절대 제자리로 오지않을것같았는데.한달이 지나고 돌아왔네요.

missyou2011.11.28
조회9,690

다른분들처럼 제가 남자친구를 속상하게하고 반복된 싸움으로 인해
지친 남자친구가 실망했다고 더이상 절 이해할수없다며 일방적인 헤어짐을 통보받고
2주가량..? 매달렸네요.
헤어지잔말 듣고 집앞 찾아가 몇시간 기다렸어요
만나주었지만 냉정했던 사람.

가라고 이러면 더 싫다고..
집에 돌아와서 이틀간격으로 문자하고 잡았죠...
그러다 정말 안된다는 남자친구말을 듣고 조금씩 정리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불가능했지만 정말 힘들었죠.

밥 먹는것도 잠드는것도 일어나는것도, 모든게 고통이였어요

남자친구와 같이 찍은 사진보며 하루종일 울고불고..
제가 좀 아픈곳이 있는데 자신이 너무 소중했고
매일 울고불고 질질짜는게 부모님께 많이 죄송스럽더라구요.

주변 지인들말은 반반이였어요.

연락하지말고 냅두라고.
아니면 끝까지 해볼만큼 해보라고.

다른남자들과 만나고 헤어진적도 몇번 있었고 경험도 있었으니
놓아주기로 했어요.
끝까지 잡아봤으니, 그래 됐다.
연락하지말고 냅두자.
더 내 자신을 가꾸자.
더 좋은 사람 만나자.
저희엄마도 제게 하시는 말씀이 내버려두면 지가 연락올수도있다고.
그리고 너 소중하게 대하지 못하는 놈은 만날 필요 없다고..

정말.
안돌아올 사람인거같았어요
안돌아올줄 알았고, 그렇게 믿기도 했었네요,

그러던 찰나에..중간내용은 생략할게요. :)
한 1주전? 전화가 한번왔었는데
또 막장으로 싸워대서 끝인줄 알았어요. 그러다 그젓게 새벽에 통화하게 됬는데 제가 오늘도 전화했냐고 할말있음 얼굴보고 하라했더니 만나자더군요.
동이 트는 새벽에 만나서 이얘기 저얘기하다 또 서로 안맞다는 말이 나왔고..너무 화가나서 울화통이 터진다고 이제 그만하고싶다는 저에게 미안하다며 오빠가 잘못했다며.
마음 고생 심했지..라고 안아주더라구요.

뭐..결론은 잘 되었습니다.^^

제가 조금 어색해서. 난 어색하다고 이상하게...

오빠가 지금 내가 보는곳에서 이렇게 앉아있고..나 안아주고..상상이 안간다며 어색하기도하다면서

눈물을 글썽 거렸어요 정말 꿈에도 일어날 줄 몰랐던 일이기에...

그랬더니 차츰 다시 괜찮아질거라고.

그러고서 집에왔는데 문자로

고맙다고..그리고 미안하다고...그러면서 잘하라구!!!ㅋㅋ 이러더라구요..^^

 

 


저도 헤어지고 헤어진판에서 계속 살았어요..
재회에 필요한 글들도 매일 보고..언제 돌아오나..올수는 있나..돌아오는 사람일까 이런 생각만하고.

솔직히 한달이란 시간. 짧고도 길지만, 정말 힘들었던 시간이였고..안돌아올거같던 사람이니 더 강해지려고 노력했던거같아요


선택은 자유인거같아요.
제게 상담해주셨던 여자분이 계셨는데 그분도 저랑 비슷한 상황으로 헤어지셨지만 남자친구분이 연락오셨길래 제 고민을 얘기했더니 비슷하시다고..아직 사랑하면. 그리고 큰 문제아니라면 생각할 시간을 주도록 내비두라더군요. 맞는 말 같구요

매일 술을 마시고 놀러다니고
저를 혹사시키고 아프게하고...
하지만 틈틈히 저를 가꾸고

남자친구를 덜 생각하면서 헤어지고 안하던 싸이도 방긋하게 바꾸고 페이스북도 잘놀러다니고 잘먹고다닌다고 쓰면서 달라져갔어요.

남자친구가 그러드라구요. 아주 잘놀고 잘먹고 다닌다며..나만 힘들었다며..^^ 몰래지켜왔나보더라구요 전혀 상상도 못했는데..허걱

머리도 바꾸고
화장법도 바꾸고
공부도 하고
짧은 기간 내에 많은 변화를 주려했고 절 본 남자친구는 오히려 살이 쪗다고 돼지라 하지만...당황
전에 부르던 애칭도 조심히 불러주며 전처럼 노력하려는게 보였어요

어색하지않게 장난도치고 안아주고..




물론 지금도..아파하시는분들 많으시겠죠? 저도 그랬으니..
돌아올사람은 돌아오고
안올사람은 안온다하지만..
그 안에 내 자신을 더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세요..

남자친구가 혹시나. 돌아온다면 그동안 변한 여자친구 모습을 보고..

내가 정말 못됬었구나. 더 사랑해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게끔...

뭐...그렇게 변화하고 기다리는동안...정말 세월이 조금씩 길게 흘러도 안돌아오는 분들 계시겠죠..?

그래도..너무 힘들어마세요..

제가 모른다고 막 던지는 말이 아니라..

저도 이 남자친구 전에 사귀던 남자들..다 저한테 헤어지자하고.

그거때문에 울고불고 힘들어하고 한달 두달 다섯달..지나도록 안돌아오면,

자연히 잊혀지더라구요..

잊혀진다기보단..무덤덤해지는거겠죠?

그게 더 슬플수도 있긴한데...

그로인해..다른 사람을 맞을 수 있게되는거같아요.

저도 그래서 지금 남자친구를 만난거구요..

 


저도 이판에서 많이 본 글이..
제가 잊을때쯤되니까 연락이오더라구요..

 

모두모두 아픔없이 사랑하는분들과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특히나..여성분들..사랑받으셨으면 좋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