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핸디캡 극복이란 사실상 불가능한 걸까요....

흙남2011.11.28
조회441

안녕하세요

지방에 사는 25살 대학졸업예정자or취업준비생or백수준비생 입니다

자려고 누웠다가 취업 걱정에 밤새 뒤척이다가 톡을 씁니다.

처음 쓰는데 이상하게 떨리네요ㅎㅎ

 

졸업을 앞두고 취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 꿈은 이름 있는 신문사 혹은 방송사에서 기자로 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제 꿈을 알게된 주위 사람들이 너무나 절망적인 말들을 하길래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언론사 입사는 정말 힘들다, 오죽하면 '언론고시'라는 말이 생겼는가' 더구나 서울중위권 이상 대학교 출신이 아니면 꿈도 꾸지 말라는 것입니다. 엄청나게 뛰어난 스펙이 아닌 이상 포기하라고 합니다.

담당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입니다. 처음에는 어쩜 제자에게 희망적인 말은 안해주나' 하는 생각에 굉장히 섭섭했지만 한편으로 제자를 위한 현실적인 말씀을 해주신것이라고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입시에 실패하여 지방거점국립대학교가 아닌 지방국립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입학해서도 흔히 말하는 '인서울'을 하지 못했다는 패배의식과 열등감이 젖어서

놀러다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학교를 다녔습니다.

입학하고 지방대라고 많이 무시를 당해서, 심지어는 알바를 구하는데도 지방대라고 대놓고 무시받은적도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열등감이 깊어졌는지 모릅니다.

매일같이 노는데만 집중했고 학점에는 신경도 안썼습니다.

이 같은 생활은 전역 후에도 이어졌고 3학년 중반까지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고 그때부터

취업에 관한 준비를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어릴적부터 기자를 동경해왔고 어느날부터 꿈꿔왔습니다.

요새는 '기자는 개나소나 아무나 한다'라는 기자의 자질을 의심하는 사람과 무시하는 사람이 많지만 기자라는 직업은 아직은 아니 앞으로도 충분히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고시'통과를 향해 나름 피나는 노력중입니다.

'일자무식'한 상태에서 공부를 하려니 굉장히 힘들지만 참고 또 참고 공부하여서 스펙 쌓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현재 스펙은 토익820점,한국어문회 한자2급, 한국어능력시험4급,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컴퓨터활용능력2급,MOS입니다.

일단 스펙은 졸업 후 1년간 최대한 끌어올릴 생각입니다.

또한 기자가 되기 위한 노력도 많이 할 것이구요.

그런데 문제는 학력과 학점입니다.

이름있는 언론사는 정말 학교와 학점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가요?

지방대에 학점도 3.0을 간신히 넘는 정도입니다ㅠㅠ

서류전형에서 학교와 학점만을 보고 여지없이 탈락이 된다면 정말 그동안 쌓은 스펙과 노력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니 정말 걱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희망적인 말씀도 좋고 절망적인 말씀도 겸허히 받아들이겠고 충고의 말씀도 새겨듣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월요일 ㅠㅠ)보내세요^^!

 

글이 조금 많이 이상하네요.. ㅎㅎ 밤샜더니 슬슬 졸려와서 이 모양 입니다.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