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랄것도 없었어 크게 수상한 점도 없었으니까 쉬는날 별 뜻없이 니 핸드폰 카톡을 보게 됐지 안걸려 있던 비밀번호가 걸려있더라? 내가 아는 비밀번호라 몇 번 안에 금방 풀렸어 그리고 보게 된 니 카톡 그동안 나모르게 바람을 피고 있었더라 다정한 니 말투 애교 그리고 카톡 내용만 봐도 이미 잠까지 잔 사이라는거 알 수 있었지 그땐 정말 머리를 크게 얻어 맞은 느낌 기가 차고 화가 나고 금방이라도 내가 어떻게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였어 애때문에 어쩔수 없이 부모님들한테는 입다물고 니가 싹싹 빌어서 용서는 해줬지만 하루에 수십번씩 떠오르는 배신감은 말로 할 수 없어 뭐가 그렇게 좋았을까 나보다 더 나이 많은 여자랑 바람 핀 니놈은 정말 날 사랑하긴 하는걸까 잠도 잤냐고 묻는 내 바보같은 질문에 태연하게 그렇다고 말하는 니 목소리 그때의 표정 자다가도 벌떡 하루에도 수십번씩 떠올라 니가 용서를 빌고 나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지 그래 내 잘못도 어느정도 있다고 내가 어리고 부족해서 나보다 나이 많은 여자한테 잠시 빠질수도 있다고 바람 안피는 남자들 없다니까 우리 애기 생각해서 그렇게 잊고 나도 더 노력하자고 결혼하고선 뜸했던 이쁜짓들 나도 좀 했지 그리곤 니가 바람피기 전보다 더 잘 지냈잖아? 근데 시간이 갈수록 잊혀지는게 아니야 밤이면 니가 그 여자랑 했던 카톡내용 니가 그여자랑 했을 짓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끊임없이 상상되 그동안 밖으로 나돌려고 했던 니 핑계거리들 잘해야지 하다가도 그럴때면 내가 내정신이 아닌순간들 그 여자와 비슷한 이름만 봐도 화가 나서 책도 찢고 별 짓을 다했다 나도 그래도 니가 한 잘못은 알아서 그거 고스란히 받아주고 미안하다 잘못했다 하는 너 보면 다시 미안한 마음 들었어 근데 이게 끝이 아니였지 한번 바람핀 남자 2번 3번 우숩다더니 그 말 정말 틀린거 없더라 결국 너 나한테 이혼하자고 했지 그때 난 그 여자 때문 아니라고 생각했어 그 여잔 이미 정리된지 몇달 지난 후였고 그 동안 너 바람피는것 같지 않았으니까 너 바람피기 전부터 있었던 우리 둘 사이때문에 회복되지 않는 너와 나 깊은 마음의 상처들 때문에 어떻게 극복되지 않는 성격차이 그런것들 때문에 그냥 우리 문제들 때문에 노력하는 널 너무 다그쳤나 싶기도 했고 니가 이혼하자는 말이 왜 그렇게 무서웠는지는 몰랐어 니가 이혼이라는걸 모르는 남자인줄 착각했었나봐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것 같은 모습으로 이혼을 밀어붙이는 널 보고 이혼하지 말자고 빌었지 근데 너 그 사이 다시 바람피고 있었더라 그 여자랑 내가 모를줄 알았지? 11
바람핀 남편에게
느낌이랄것도 없었어 크게 수상한 점도 없었으니까
쉬는날 별 뜻없이 니 핸드폰 카톡을 보게 됐지
안걸려 있던 비밀번호가 걸려있더라?
내가 아는 비밀번호라 몇 번 안에 금방 풀렸어
그리고 보게 된 니 카톡
그동안 나모르게 바람을 피고 있었더라
다정한 니 말투 애교 그리고 카톡 내용만 봐도
이미 잠까지 잔 사이라는거 알 수 있었지
그땐 정말 머리를 크게 얻어 맞은 느낌
기가 차고 화가 나고 금방이라도 내가 어떻게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였어
애때문에 어쩔수 없이 부모님들한테는 입다물고
니가 싹싹 빌어서 용서는 해줬지만
하루에 수십번씩 떠오르는 배신감은 말로 할 수 없어
뭐가 그렇게 좋았을까
나보다 더 나이 많은 여자랑 바람 핀
니놈은 정말 날 사랑하긴 하는걸까
잠도 잤냐고 묻는 내 바보같은 질문에
태연하게 그렇다고 말하는 니 목소리
그때의 표정 자다가도 벌떡 하루에도 수십번씩 떠올라
니가 용서를 빌고 나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지 그래 내 잘못도 어느정도 있다고
내가 어리고 부족해서 나보다 나이 많은 여자한테
잠시 빠질수도 있다고 바람 안피는 남자들 없다니까
우리 애기 생각해서 그렇게 잊고 나도 더 노력하자고
결혼하고선 뜸했던 이쁜짓들 나도 좀 했지
그리곤 니가 바람피기 전보다 더 잘 지냈잖아?
근데 시간이 갈수록 잊혀지는게 아니야
밤이면 니가 그 여자랑 했던 카톡내용 니가 그여자랑
했을 짓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끊임없이 상상되
그동안 밖으로 나돌려고 했던 니 핑계거리들
잘해야지 하다가도 그럴때면 내가 내정신이 아닌순간들
그 여자와 비슷한 이름만 봐도 화가 나서 책도 찢고
별 짓을 다했다 나도
그래도 니가 한 잘못은 알아서 그거 고스란히 받아주고
미안하다 잘못했다 하는 너 보면 다시 미안한 마음 들었어
근데 이게 끝이 아니였지
한번 바람핀 남자 2번 3번 우숩다더니 그 말 정말 틀린거 없더라
결국 너 나한테 이혼하자고 했지 그때 난 그 여자 때문 아니라고
생각했어 그 여잔 이미 정리된지 몇달 지난 후였고 그 동안
너 바람피는것 같지 않았으니까
너 바람피기 전부터 있었던 우리 둘 사이때문에 회복되지 않는
너와 나 깊은 마음의 상처들 때문에 어떻게 극복되지 않는
성격차이 그런것들 때문에 그냥 우리 문제들 때문에 노력하는
널 너무 다그쳤나 싶기도 했고 니가 이혼하자는 말이
왜 그렇게 무서웠는지는 몰랐어 니가 이혼이라는걸
모르는 남자인줄 착각했었나봐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것 같은 모습으로
이혼을 밀어붙이는 널 보고 이혼하지 말자고 빌었지
근데 너 그 사이 다시 바람피고 있었더라 그 여자랑
내가 모를줄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