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곧 있으면 중절수술을 받은지 2년이 다 되가네요.. 저는 아직도 날짜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수술을 받았던 시간도 기억하고.. 모든게 기억에 남아있어요. 그때 사귀고 있었던 남자친구와도 아직까지 잘 사귀고 있습니다. 결혼 얘기도 나오고 있고.. 그런데 남자친구는 그 날을 기억못합니다. 날짜를 기억 못하고 있어요. 겨울 이 맘때쯤이라는건 기억하겠죠.. 근데 저는 이맘때만 되면 그게 항상 서운하네요.. 그런데 문득 이런 제가 잘못된건가..싶은 생각이 드는거예요 수술 받았던 날 울면서 얘기햇었습니다. 오늘 우리 애기 하늘나라로 보낸 날, 평생토록 기억하자고. 매일매일 생각하며 사는거 힘들겠지만 이 날 하루만큼은 우리 애기 생각하자구. 작년에도 기억하지 못했엇지만 요번에도 기억을 못하는 모양입니다.. 저는 그 날은 꼭 만나서 함께 시간 보내고 싶은데.. 제 욕심이 너무 큰 걸까요.. 저는 아직도 가끔 길거리를 가다가도 어린아이를 보면 그 때 낳았더라면 우리 애기도 저렇게 커잇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워놓고 이제와서 그래봤자 모하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때 당시에 저는 대학생이었고 남자친구는 군인이었어요. 정말 애기를 좋아하는 저이기에 낳고 싶었지만.. 양쪽 부모님들 실망시켜드리는 것도 두려웠지만 무엇보다 지금 낳으면 우리 아기에게 죄 짓는것만 같았습니다.. 다음에 좀 더 우리가 준비가 되어 더 행복하게 태어날 수 있는 그 날, 다시 만나자며 그렇게 아기를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제 이기적인 생각에 그럴듯한 말들로 저를 위한 결정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절대 그런 결정 다신 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 다시 생각해도 모두 변명일 뿐이네요.. 암튼.. 저는 그날 하루만이라도 우리 애기 단 1초라도 떠올려 주길 바라거든요.. 제 욕심일지라도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욕심일까요.. 그래서 서운한 마음 드는거.. 잘못된 행동인가요.. 1
중절수술을 받은지 2년이 다되가네요..
안녕하세요.
이제 곧 있으면 중절수술을 받은지 2년이 다 되가네요..
저는 아직도 날짜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수술을 받았던 시간도 기억하고.. 모든게 기억에 남아있어요.
그때 사귀고 있었던 남자친구와도 아직까지 잘 사귀고 있습니다.
결혼 얘기도 나오고 있고..
그런데 남자친구는 그 날을 기억못합니다.
날짜를 기억 못하고 있어요. 겨울 이 맘때쯤이라는건 기억하겠죠..
근데 저는 이맘때만 되면 그게 항상 서운하네요..
그런데 문득 이런 제가 잘못된건가..싶은 생각이 드는거예요
수술 받았던 날 울면서 얘기햇었습니다.
오늘 우리 애기 하늘나라로 보낸 날, 평생토록 기억하자고.
매일매일 생각하며 사는거 힘들겠지만 이 날 하루만큼은 우리 애기 생각하자구.
작년에도 기억하지 못했엇지만 요번에도 기억을 못하는 모양입니다..
저는 그 날은 꼭 만나서 함께 시간 보내고 싶은데..
제 욕심이 너무 큰 걸까요..
저는 아직도 가끔 길거리를 가다가도 어린아이를 보면
그 때 낳았더라면 우리 애기도 저렇게 커잇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워놓고 이제와서 그래봤자 모하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때 당시에 저는 대학생이었고 남자친구는 군인이었어요.
정말 애기를 좋아하는 저이기에 낳고 싶었지만..
양쪽 부모님들 실망시켜드리는 것도 두려웠지만
무엇보다 지금 낳으면 우리 아기에게 죄 짓는것만 같았습니다..
다음에 좀 더 우리가 준비가 되어 더 행복하게 태어날 수 있는 그 날,
다시 만나자며 그렇게 아기를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제 이기적인 생각에 그럴듯한 말들로
저를 위한 결정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절대 그런 결정 다신 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 다시 생각해도 모두 변명일 뿐이네요..
암튼..
저는 그날 하루만이라도 우리 애기 단 1초라도 떠올려 주길 바라거든요..
제 욕심일지라도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욕심일까요..
그래서 서운한 마음 드는거.. 잘못된 행동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