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성폭행범을 공개수배 했네요

고은손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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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새벽 시간대에 연쇄적으로 성폭행을 시도한 20대 용의자를 경찰이 공개수배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2일 6차례에 걸쳐 강간 및 성폭행을 시도한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

20대 초·중반의 용의자는 지난달 26일 새벽 4시15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모 원룸 앞에서 20대 여성을 뒤따라가다 폭행 후 성추행한 혐의다.

이 용의자는 피해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원룸에서 주민들이 나오자 "여자친구다"고 말한 뒤 성폭행하려다 다른 주민들이 나오자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다.

또 용의자는 25분 후 인근 모 식당 앞에서 교회에 가는 30대 여성에게 시간을 물은 뒤 갑자기 얼굴을 폭행해 기절시킨 후 성추행했다.

경찰은 피해여성이 기절하자 용의자가 겁을 먹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용의자는 지난달 19일 자정 0시10분께 남구 진월동 모 아파트에서 30대 여성이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 성추행하다 반항하자 폭행 후 도주했다.

용의자는 아파트 놀이터에 있다 피해여성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오자 4m 높이의 철조망을 뛰어넘어 달아났다.

이어 2시간여 뒤 용의자는 진월동 또 다른 아파트에서 산책 후 귀가하는 3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후 놀이터로 끌고가 성폭행하려다 주민들이 나오자 도주했다.

용의자가 범행을 한 시기는 모두 토요일 새벽으로 경찰은 용의자가 술을 마시고 범행을 하면서 갈수록 폭행과 수법이 대담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찰은 용의자가 버린 담배꽁초에서 채취한 DNA가 지난해 12월 전북 전주에서 발생한 여고생 성폭행범의 DNA와 일치한 점으로 미뤄 용의자가 성폭행을 앞으로도 계속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는 175㎝의 키에 검정 뿔테의 안경을 쓰고 있으며 다부진 체격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순식간에 여성의 얼굴을 무차별 폭행해 피해자들이 용의자의 얼굴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며 "용의자의 범행이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어 경찰력을 총 동원에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