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오늘은 술취한 아줌마들이 많았어.

123122011.11.29
조회1,467

취객 왠만하면 잘 넘기는데

오늘은 좀 골아팠어.

 

 

 

1번 아줌마.

 

 

 

"야 콜택시 불러줘."

 

 

 

아 이 아줌마 좀 짜증났음.

밖에 쓰레기 쓸러 나갔더니

점포 옆에 왠 술취한 아줌마 앉아계심.

 

 

 

한창 청소하는데 내가 청소하는거 보고

자리 옆으로 옮겼음.

 

 

 

근데 뒤에서 소리가 들려오는거임.

 

 

 

"야. 너 몇살이야?"

 

 

 

난 뭔 전화하는줄 알고 청소 계속했음.

근데 계속 그러는거임.

 

 

 

"야, 너 몇살이냐고?"

 

 

 

이상해서 뒤를 보니

나한테 묻는거였음.

 

 

 

아니 ㅅㅂ 날 어디서 봤다고

'야, 야' 거리는지 ㅡㅡ...

 

 

 

걍 꾹 참고 대충 상대했음.

 

 

 

"XX살이요."

 

 

 

그랬더니

 

 

 

"야 콜 좀 불러줘."

 

 

 

이러길래 알았다했음.

 

 

 

그리고 콜 불러주고 다시 청소하는데.

 

 

 

"야 너 착하네."

 

 

 

이러면서 말을 걸려고하는거임.

 

 

 

난 청소 중이라서 걍 무시하고 일했음.

그랬더니 '됐다' 그러면서 자리를 뜨는거임.

 

 

 

이런 ㅅㅂ 아까 콜 불러달라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냥 콜 취소했음 ㅡㅡ.

 

 

 

2번 아줌마.

 

 

 

"이거 술깨는약 맞아?"

 

 

 

이 아줌마도 골떄림.

 

 

 

한창 청소 끝나고 쉬고있는데

왠 아줌마 들어와서 '모닝케어'사는거임.

 

 

 

근데 결제도 안하고 그냥 마실라그러길래

바코드 찍어야된다 했음.

 

 

 

이때까지는 상태 보통.

 

 

 

근데 물건 사고 마시기 시작하더니

혼자 궁시렁대는거임.

 

 

 

"상쾌한 아침을 위한 블라블라? 웃기고 있네."

 

 

 

이러더니 날 보면서

 

 

 

"이거 술깨는약 맞아?"

 

 

 

이러는거임.

 

 

 

난 그거 마셔본적 없어서 모른다했음.

그랬더니 뭐라 또 궁시렁대더니

다 마신거임.

 

 

 

아이스크림 통에 질질 흘려주시면서^^...

ㅅㅂ

 

 

 

그리고 나서 나한테 쓰레기 버려달라고 병을 주더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는 손이 없나 ㅡㅡ...?

 

 

 

평소 단골이나 정상적인 정신상태의 손님이 그랬으면

그냥 기분좋게 해줄건데

병을 주는데도 밉상처럼 줬음 ㅡㅡ;

 

 

 

그래도 이 아줌마는 양심이 있는게

나가면서 정신차렸는지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더만.

 

 

 

아놔 오늘 왜이럼.?

 

 

 

나 출근 전에는 취객난동부려서 경찰출동했다던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