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안녕하세요. 23살 대학생입니다. 방금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안그래도 술에 약한 애가, 술에 취해서 딸꾹질까지 하고 울면서.. 지금 알바 끝나고 집에 걸어가는 길인데 너무 힘들다면서 자꾸 '어이없다' 라는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뭐가 그렇게 어이 없었냐고,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봤는데 거기 오는 남자들, 아저씨들이 하는 농담같은거 있잖아요. 친구가 울면서 말해서 잘은 못들었는데 여자가 어쩌구 저쩌구 옷벗기는 게임이 어쩌구 저쩌구.... 그런 얘기를 하는데 그런 얘길 들으면서 "아정말요?" 라며, 웃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어이가 없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자들이 자기한테 하는 눈빛이나 말투, 이런게 다 느껴진다면서 ..자길 싼년 취급한다는게 느껴져서 너무 힘들다고요. 자기가 이런 곳에서 일할 줄 어떻게 알았겠냐면서.. 엄마한테 전화가 와도 몰래 받고 빨리 끊어야 하고.. 얘기를 듣다가 친구한테 너 그럼 그 일 그만두면 안되겠냐고 물으니, 이 알바를 그만 두면 내년에 피아노 학원을 다닐 수 없대요. 이 친구가 학원비 마련하려고 주말에는 다른알바, 평일에는 bar 에서 알바하거든요.,. 근데 이 일을 빼버리면 학원비 마련이 힘든가봐요, 무슨 위로의 말을해주고 싶었는데 막상 입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저는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고 친구는 서울에 그대로 있거든요. 제가 서울에 지냈다면 택시라도 타고가서 위로해 줬을텐데 거리가 가깝지 않아 그것도 힘들구요.. 어떤 말을 해줘야 할까요, 심한 자괴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비슷한 일을 경험한 언니들 ㅠㅠ 있나요? 이 친구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 위로가 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언니들ㅠ_ㅠ 85
친구가 bar 에서 알바를 하는데 많이 힘들어해요..
언니들 안녕하세요. 23살 대학생입니다.
방금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안그래도 술에 약한 애가, 술에 취해서 딸꾹질까지 하고 울면서..
지금 알바 끝나고 집에 걸어가는 길인데 너무 힘들다면서
자꾸 '어이없다' 라는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뭐가 그렇게 어이 없었냐고,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봤는데
거기 오는 남자들, 아저씨들이 하는 농담같은거 있잖아요.
친구가 울면서 말해서 잘은 못들었는데
여자가 어쩌구 저쩌구 옷벗기는 게임이 어쩌구 저쩌구.... 그런 얘기를 하는데
그런 얘길 들으면서 "아정말요?" 라며, 웃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어이가 없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자들이 자기한테 하는 눈빛이나 말투, 이런게 다 느껴진다면서 ..자길 싼년 취급한다는게
느껴져서 너무 힘들다고요. 자기가 이런 곳에서 일할 줄 어떻게 알았겠냐면서..
엄마한테 전화가 와도 몰래 받고 빨리 끊어야 하고..
얘기를 듣다가 친구한테
너 그럼 그 일 그만두면 안되겠냐고 물으니, 이 알바를 그만 두면 내년에 피아노 학원을 다닐 수 없대요.
이 친구가 학원비 마련하려고 주말에는 다른알바, 평일에는 bar 에서 알바하거든요.,.
근데 이 일을 빼버리면 학원비 마련이 힘든가봐요,
무슨 위로의 말을해주고 싶었는데 막상 입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저는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고 친구는 서울에 그대로 있거든요.
제가 서울에 지냈다면 택시라도 타고가서 위로해 줬을텐데
거리가 가깝지 않아 그것도 힘들구요..
어떤 말을 해줘야 할까요,
심한 자괴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비슷한 일을 경험한 언니들 ㅠㅠ 있나요?
이 친구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 위로가 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언니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