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그냥 글이 쓰고싶다 그냥 막 쓰고싶다!!!!!! ============================================= 고기를 다 먹고 난 뒤 우린 밀리오레 쪽으로 걸어갔어..역시 너무 사람이 많은 거 같아서 좀 답답했지...사실 난 약간 대인공포증이 있거든. 무섭 거나 그런건 아닌데 그냥 약간 불안하고 많이 답답해. 내 안색이 좀 안좋 은 걸 알았는지 그 아이가 내게 묻더라. "뭐야 사람 많은 곳 싫어해?? 표정이 완전..." "응..좀 그래" "그래..? 그럼 저기 청계천 쪽으로 내려가서 좀 걸을까?? 저긴 사람이 별로 없는 거 같애" "응 그러자" 어둑어둑해진 시간이라서 그런지 말로만 듣던 청계천에 사람도 별로 없고 나방만 붙어대는 가로등불빛만 싸하게 켜져 있더라. 이상하게...얼굴을 안 본 상태에서 서로의 목소리만 들을 떄에는 장난으로라도 좋아한다 사랑 한다 등 애교섞인 장난도 많이 쳤는데 막상 눈앞에 그 아이가 있으니깐 친 한 사이였다고 하더라도 말문이 막히더라고.,특히 조용한 가운데선 "음..언제까지 가야되??" "지하철 끊기기 전엔 가야지.." "바래다 줄까??" "아니 괜히 나 바래다 주다가 너 가는 길 헤메 바보야" 크으...그래 솔직히 난 지하철 노선도? 그 당시엔 그런거 하나도 몰랐어 너 무 복잡했거든...무튼 그래도 남자답게 바래다 준다고 했었어야 하는건데 난 너무 쉽게 수긍했어...그렇게 또 말없이 걷다가 작은 매개채가 생겼어. "넌 입술이 왜 이렇게 텃냐!? 나 챕스틱 있는데 빌려줄까?" "추워서 그런가바..으..나 좋은거 아니면 안쓰는거 알지?" "웃겨..나름 비싼거니깐 쓰고 돌려줘!" 별 말 아닌 몇 마디도 그 당시엔 사막에 오아시스같이 절실했어. 이런식으 로나마 어색함을 깨고 대화를 하고 싶었거든. "그나저나..그거 내가 썼던 건데..이게 간접키스네!!?" "뭐,뭐..?? 야 미안 난 몰랐지;;" "푸하...너 되게 순진하구나 연애도 몇 번 안해봤지??" "야 내가 포항에 카사노바라고 불리는.." "됐고 이제 슬슬 가야겠다 챕스틱 내놔!! 너 그거 챙겨서 나중에 계속 바르 려고 하지 이 변태야?!" "아니거든! 자 여깃어" 이런식의 대화는..별로 익숙하지도 않고 그래서 내가 좀 당황했었나봐. 그 래도 왠지 기분은 나쁘지 않았어 뭔가..좋았다고 해야하나..? 왠지 연인사이같기도 하고...아무튼! 약간의 떨림을 뒤로하고 어느새 역앞 에 도착했어. 한 거라곤 밥먹고 돌아다니는 거 밖에 없었는데 되게 많은 걸 한 거같았어. 그때까지도 내가 왜 그랬는진 모르겠는데...나 스스로도 내가 이 애를 좋아해서 이러는 건지 아니면 낯선 서울에 혼자 올 생각을 하니 그 냥 의지할 사람이 필요했던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갑자기 난 어떤 듣보용 기가 생겼어! 이런걸 급고백이라고 하나~!!? "저기...." "응? 머 말해" "나 나중에 서울에 오면 말이야...음..그러니까.." "뭐뭐 빨리 말해!! 곧 열차 온 단 말이야" "음..그러니까....." 하아...정말 막막한 순간이엇지...왠지 내가 너가 좋다는 말을 해도 받아줄 거 같은 그런 분위기..?아는 사람만 알지 후..아,아닌가 나만 아는건가..?? 아무튼 그런 분위기라고 스스로 느꼈는지 난 질러버렸어. "그때 내가 다시 서울에 오면 그땐...고백할꺼다!! 미리 마음의 준비해!" 눈 감고 질러버린말.....황당해 하거나..어안이 벙벙해져 있거나...어이없 어 하거나 그럴 줄 알았는데...그 애 반응은 생각과는 달랐어 "음..뭐 그래 생각 해 볼게" "헛...진짜..? 고맙..다...?" "뭐가 고마워 풋....귀엽다 너..아 열차온다 나 가야겟당 안녕 문자해!!" 오히려 어안이 벙벙했던 건 나였던거 같애..그런 반응일줄은 몰랐거든..무 튼 열차안에서 손을 흔드는 그 아이 모습을 보면서...가슴이 뛰고 설레고 무언가 말을 못 할 정도로 뭔가..기뻤던 거 같애. 이게 내 봄의 첫 서막이 라고나 할까..? 풋 오글거리는걸!!? 아무튼...그렇게 헤어지고 난 선뜻 먼저 문자를 못 했어 부끄러워서...그런데 전화가 오더라구 ===========================================================
Story in Seoul---------------------2-(1)
하...그냥 글이 쓰고싶다 그냥 막 쓰고싶다!!!!!!
=============================================
고기를 다 먹고 난 뒤 우린 밀리오레 쪽으로 걸어갔어..역시 너무 사람이
많은 거 같아서 좀 답답했지...사실 난 약간 대인공포증이 있거든. 무섭
거나 그런건 아닌데 그냥 약간 불안하고 많이 답답해. 내 안색이 좀 안좋
은 걸 알았는지 그 아이가 내게 묻더라.
"뭐야 사람 많은 곳 싫어해?? 표정이 완전..."
"응..좀 그래"
"그래..? 그럼 저기 청계천 쪽으로 내려가서 좀 걸을까?? 저긴 사람이 별로
없는 거 같애"
"응 그러자"
어둑어둑해진 시간이라서 그런지 말로만 듣던 청계천에 사람도 별로 없고
나방만 붙어대는 가로등불빛만 싸하게 켜져 있더라. 이상하게...얼굴을
안 본 상태에서 서로의 목소리만 들을 떄에는 장난으로라도 좋아한다 사랑
한다 등 애교섞인 장난도 많이 쳤는데 막상 눈앞에 그 아이가 있으니깐 친
한 사이였다고 하더라도 말문이 막히더라고.,특히 조용한 가운데선
"음..언제까지 가야되??"
"지하철 끊기기 전엔 가야지.."
"바래다 줄까??"
"아니 괜히 나 바래다 주다가 너 가는 길 헤메 바보야"
크으...그래 솔직히 난 지하철 노선도? 그 당시엔 그런거 하나도 몰랐어 너
무 복잡했거든...무튼 그래도 남자답게 바래다 준다고 했었어야 하는건데
난 너무 쉽게 수긍했어...그렇게 또 말없이 걷다가 작은 매개채가 생겼어.
"넌 입술이 왜 이렇게 텃냐!? 나 챕스틱 있는데 빌려줄까?"
"추워서 그런가바..으..나 좋은거 아니면 안쓰는거 알지?"
"웃겨..나름 비싼거니깐 쓰고 돌려줘!"
별 말 아닌 몇 마디도 그 당시엔 사막에 오아시스같이 절실했어. 이런식으
로나마 어색함을 깨고 대화를 하고 싶었거든.
"그나저나..그거 내가 썼던 건데..이게 간접키스네!!?"
"뭐,뭐..?? 야 미안 난 몰랐지;;"
"푸하...너 되게 순진하구나 연애도 몇 번 안해봤지??"
"야 내가 포항에 카사노바라고 불리는.."
"됐고 이제 슬슬 가야겠다 챕스틱 내놔!! 너 그거 챙겨서 나중에 계속 바르
려고 하지 이 변태야?!"
"아니거든! 자 여깃어"
이런식의 대화는..별로 익숙하지도 않고 그래서 내가 좀 당황했었나봐. 그
래도 왠지 기분은 나쁘지 않았어 뭔가..좋았다고 해야하나..?
왠지 연인사이같기도 하고...아무튼! 약간의 떨림을 뒤로하고 어느새 역앞
에 도착했어. 한 거라곤 밥먹고 돌아다니는 거 밖에 없었는데 되게 많은 걸
한 거같았어. 그때까지도 내가 왜 그랬는진 모르겠는데...나 스스로도 내가
이 애를 좋아해서 이러는 건지 아니면 낯선 서울에 혼자 올 생각을 하니 그
냥 의지할 사람이 필요했던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갑자기 난 어떤 듣보용
기가 생겼어! 이런걸 급고백이라고 하나~!!?
"저기...."
"응? 머 말해"
"나 나중에 서울에 오면 말이야...음..그러니까.."
"뭐뭐 빨리 말해!! 곧 열차 온 단 말이야"
"음..그러니까....."
하아...정말 막막한 순간이엇지...왠지 내가 너가 좋다는 말을 해도 받아줄
거 같은 그런 분위기..?아는 사람만 알지 후..아,아닌가 나만 아는건가..??
아무튼 그런 분위기라고 스스로 느꼈는지 난 질러버렸어.
"그때 내가 다시 서울에 오면 그땐...고백할꺼다!! 미리 마음의 준비해!"
눈 감고 질러버린말.....황당해 하거나..어안이 벙벙해져 있거나...어이없
어 하거나 그럴 줄 알았는데...그 애 반응은 생각과는 달랐어
"음..뭐 그래 생각 해 볼게"
"헛...진짜..? 고맙..다...?"
"뭐가 고마워 풋....귀엽다 너..아 열차온다 나 가야겟당 안녕 문자해!!"
오히려 어안이 벙벙했던 건 나였던거 같애..그런 반응일줄은 몰랐거든..무
튼 열차안에서 손을 흔드는 그 아이 모습을 보면서...가슴이 뛰고 설레고
무언가 말을 못 할 정도로 뭔가..기뻤던 거 같애. 이게 내 봄의 첫 서막이
라고나 할까..? 풋 오글거리는걸!!? 아무튼...그렇게 헤어지고 난 선뜻
먼저 문자를 못 했어 부끄러워서...그런데 전화가 오더라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