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차량 구경하며 지나가는....시민의식...

이재중2011.11.30
조회142,369

오늘 아침이었네여....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로 출퇴근을 하는 제가, 평소와 다름없는 출근을 하고 있었죠.

비는 내리고,앞도 잘 안 보이는데....

어두운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허리에 힘이 들어 가더라구여....

서판교ic에서 용인으로 진입하여 터널을 하나 지난뒤,

제앞에 진행하던 차가 브레이크를 밟으며 옆으로 비켜 가더라구여....

다행히도 전 거리를 어느정도 두었기에,추돌하진 않았구요...

그때, 내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는일...

싼타페 차량이 전복되어 있더라구여....

차선3개중 3차선으로만 차량들이 피해가고

누구하나 내려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더라구여.....

저도 출근 시간이 여유롭진 않았지만,

후속 사고가 염려 되었기에 비상등을 켜고 내렸죠.

도로에 널부러진 차량사고 파편들을 한쪽으로 치워,

다른 차량들의 통행을 원활케 하고난뒤,

사고차량으로 다가가서보니,

운전자와 동승자가 빠져 나오려 애를 쓰더라구여...

일단, 경찰과 구급차를 부르고,

사고차량에서 두명을 꺼내는동안.....

지나가는 차들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기일이 아니라고 그냥지나치는 사람들.....

씁쓸했습니다...

어쨌든, 사고차량을 도와주고 시계를보니....지각이더군요...

비도오는 날에,지각.....

하지만, 마음이 더 무거운건,

우리의 시민의식이 이정도 밖에 안되나?

이런 생각이드니...더욱 무겁네여...

주위에 이런 얘기를하니...

"도와준건 잘한건데, 담엔 그러지마라...괜히 도와주다 사고나는거야~~"

저도 그런 생각 안한건 아닌데여....

방관하면 더큰사고로 이어지게될까,그생각이 먼저였기에...

도와주고도...뭔가........

암튼,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되는 하루네여....

여러분들도 사고를 목격하면 저처럼 도와 주세요....

생사의 갈림길에 사고자를 방치하는것도 범죄라는 생각....

저만의 생각이 아니길 바랍니다...

아직까지 세상이 살만 하다라고 느낄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