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불러재끼는 시엄마

ㅡㅡ2011.11.30
조회7,830

결혼한지 2년 넘었고요..

돌지난 딸래미 하나있습니다.

 

여기 올라오는 글들 읽으면서 뭐 저런 시댁이 있나 싶으면서도.. 울시댁 나름 좋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아주 짜증이납니다.

 

저희 맏벌이고요..

주말마다 시엄마가 불러대는 통에 짜증이납니다.

 

얼마전에 김치할거니 김장김치통 가지고 와라..그래서 두통 갖구갔습니다.

그런데 그담주에 주말이 되기전에 전화와서는 2통갖구되겠냐 한통더갖구와라.. 헐..

그래서 또 한통 갖구갔습니다

 

제가 현재 둘째임신중이고.. 평일에 김치담그셨고.. 어머니 동네분들과 김치 같이 담그셔서 저는  김장은 도와드리지 못했습니다.

김장했다고 김치통 가지러와라 그래서 김치통 가지러 그담주에 또갔구요..

 

전주 주말엔(신랑은 회사나가고) 집에서 쉬고있는데 예고도없이 점심 사줄테니 나오랍니다.

첫애때 조산기로 엄청난 고생을했거든요(한달넘게 병원입원).. 그래서 병원에서 각별히 조심하라고 했어요.. 안그래도 배가 아파서 집에서 누워있는데(돌지난 애 델고 외출 혼자해보시지 않으심 모르실거에요.. 완전 힘들어요..) 힘들어서 못나가겠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신랑한테 전화해서 딸래미 옷사놨다고 또오랩니다 ㅜㅜ 아놔.. 미치겠습니다.

 

시엄마가 아무래도 머리쓰는거같아요 ㅠㅠ

 

결혼후에도 2주에 한번씩 꼬박갔었는데.. 저희도 생활이 있고.. 주말엔 쉬고싶은데..

시댁갔다오면 집안일이고 뭐고 집은 난장판이고..

왜 저리 불러재끼실까요..ㅠㅠㅠ

주말마다 괴롭습니다..

 

 

그런데.. 더웃긴건..

이 미친 신랑은 자주 찾아뵙지 못해 미안하다고 그러더군요..-저한테요..

참고로 저희 친정은 한달에 한번도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