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싫은티내는데도 들이대는남자..떼는방법좀요

이선주2011.11.30
조회1,622

22살 대딩 여자입니다.

전공시간에 같이 수업을 듣는 후배가 있습니다. 복수전공을해서 1학년수업도 듣습니다.

그 아이는 20살입니다. 처음엔 별로 신경도 안썼어요. 두칸띄어 옆에 앉았지만 그냥 신경도안썼습니다.

3주?전부터 대놓고 들이대기 시작합니다. 수업 전에 먹을걸 사다준다던지, 말을 계속건다던지, 폰번호를 물어본다던지..

근데 제가 아는사람이없어서 만약 수업을 빠지게되면 상세히 설명해줄 친구가 없기때문에 폰번호는 그냥 줬습니다. 이 아이가 폰번호 달라고 할때도 그런식으로 얘기를 했구요.

근데.. 전 이놈의 태도가 마음에 너무 안듭니다.

 

한번은 제가 강의를 빠진적이 있었어요 너무아파서..근데 그날저녁에 강의한내용을 전화로 알려주겠대요.

 '좋은사람이구나'하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강의 내용을 알려준것까진 좋았는데.. 알려주는 중간중간에

'교수님께서는 말씀하진 않으셨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게 정말 중요한것같아요.. 제가 알려드리는것만 하면 A+그냥맞으실걸요?'

너임마... 이제 1학년 2학기잖아새꺄..

라던가

'공부는 포인트만 잘 잡으면되요. 그러면 A+ 그냥 맞을 수 있어요. 정말 쉽죠?'

서울대 안가고 뭐했니.. 숨은인재 여깄네 ㅅㅂ..

'아..올해는 토익 650점이상을 목표로 하고있어요. 헤헤'

650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속으로 개뿜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제 주제 제가 또 맞췄네요 ㅎㅎ이것때문에 저는 쉽게 과제를해요'

ㅇㅇ관심없음

라던가...

절대 과장하는거아님 레알..

 

이것뿐만이 아니라 말투에서도 누나누나 거리지만 저를 아랫사람취급하듯 하는게있더라구요.

저보고 말을 놓으랍니다. 전 더 친해지기 싫어서 '저는 안친해지면 말안놔요ㅎㅎ' 했더니 '말 놓으시라니깐요ㅋㅋㅋㅋㅋ'

그후로 계속만날때마다 '말 놓으셔도되요~' '말 놓으세요 제발!!' '말 안놓으세요?' '말좀 놔주세요ㅋㅋ괜찮다니까요'

이지랄..

원래 한번 거절하면 손윗사람이 '말 놔도 되지?' 할때까지 걍 닥치고있어야하는거아닌가요ㅋㅋㅋㅋ

또 뭘 알려주면 '알려줘서 고마워요^^' '고마워요 열공해요^^' .... 교수님돋네 완전 말하는것만보면 훈남 선배오빠같네

 

 

그리고 2주전부턴가 어느새 옆자리에앉고.. 같은조라 뭐라고할수도없고..

 

그저께도 강의빠졌는데 교수님께서 " 옆에앉은아이는 왜안와요? ㅎㅎㅎ 둘이 싸우셨어요?" 그래서 "아무사이아니예요교수님" 이라고 말하긴했지만 아 정말 짜증이 많이났습니다.

 

이남자 어떻게떼어내야 될까요.

제가 남자친구 있다고도 말했는데 왜이러는건지 이해가안감.. 아 쓰면서도 빡치네ㅠㅠ

 

실명깠네요 제발니가 이글을보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