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여자를 놓친 시츄에이션임?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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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 좋아하던 같은반 여자애가 있는데,

내 주제에 무슨... 이라며 마음속으로만 품고

간혹 연락하면서 쭉 친구로 지내고 있지..

 

 

최근에 대기업 연구소에 합격하고, 차도 하나 뽑아서 타고 다니거든.

 

 

고향에 간 날

대학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 그녀에게 전화해서 식사 한 끼 대접했지..

그리고 헤어질때..

"내가 책이라도 갖고 왔으면 너랑 같이 공부하고, 태워다 주는건데.. 어쩔 수 없네.." 라니..

"아냐, 괜찮아.. 조심히 들어가.." 이러는거야...

 

그리고 2시간 후인 밤 11시.. 갑자기 그녀에게 전화가 오더니...

그녀 "너 지금 어디야?" 

나 "집이지"

그녀 "와.. 대박... 너 진짜 집에 간거니?"

나 (뭔가 잘못된다는 걸 알고) "집에 급한일이 있어서.. 지금 어디야?"

그녀 "시내인데, 버스가 끊겨서 집에 못가고 있어.."

나 "지금 바로 갈께, 기다려.."

그녀 "그래줄래?"

 

 

그녀를 태우고 집에 대려다주는 길... 아 뭔가 기회같기도 하고, 뭔가 해야될거 같은데..

뭔지 모르겠네.. 근처 해수욕장이라도 가서 이야기하자고 할까?

라고 혼자 생각하다가 결국 잡담이나 나누고 그녀를 집까지 대려다 줌.

 

 

2달 후.. 그녀에겐.. 남자친구가 생겼음.... 이거 나한테 기회가 있었던거 맞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