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을 못하겠네요

티톡티톡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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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연상녀연하남 커플!

 

저는 벌써 졸업앞둔 4학년이고, 군화는 저보다 2살이나 어려요

4학년이 되니까 민감해지고 군화 기다리는게 부질없어 보이고

저에게 도움이 되는 썸남까지 보이면서 고민하게 되네요

 

썸남과 저는 서로 느끼는 호감정도 인 것 같아요

그것보다 문제는!~

 

취직!!!통곡

 

군화는 이제 일병이고 1월에 상병이에요,

취직을 앞두고 별다른 스팩이 없어서 저는 계속 민감해지고

군화의 애교에 가까운 투정도 너무 진심으로 받아들이게 되네요

 

군화는 첫 연애라서인지 말대꾸도 없어요

그냥 제가 화내면 다 자기 잘못인줄 알고 사과하고;;

 

어리고 서툰 행동 보면 한숨나올 때도 있고,

금전적인 문제도 있고 안그래도 힘들었는데

 

대학 졸업이라는 관문까지 오니까 힘드네요

군화 전역하면 전 25살.... 군화는 겨우 2학년.

더 추억이 쌓이기 전에 그만 두는게 좋을까요?

 

전 콜렉트콜 받아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전화비도 무시 못하나봐요?

쥐꼬리 월급으로 전화카드 사서 전화박스에서 덜덜떨면서도

목소리 듣고 헤헤 거리는 거 보면 또 찡~해지고...

 

현실이 다가올수록 감정 기복이 심해져요

무의식적으로 혼자 정리하고 혼자 우울해하다가

혼자 다시 사랑하는게 반복되네요

군화도 불안한지 애써 밝은 척하고 

제가 틱틱거려도 웃으면서 애써 넘기고...

 

하아...취직은 어렵고 전역 해도 미래는 없는데...

곰신분들 중에도 4학년 있으신가요?ㅠㅠ

고민도 되서 좀 보고 싶은데 휴가는 저멀리~

곰신은 생각보다 힘든게 더 많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