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를 읽고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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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 나이는 33살, 어느덧 2011년 신묘년도 지나가는 시점이니 곧 34살이 될 것이다. 어릴 적 내가 꿈꾸던 것 중 하나가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것 이였다. 어릴 적에는 그토록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고 어른이 된 이후에는 반대로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는 어찌 보면 사람은 참 간사하기 짝이 없는 듯하다. 사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나는 지금도 어른이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직장을 다니며 월급을 받고 사회에서 경제적 활동을 하고, 무엇보다 내가 하는 모든 행동에 책임이 따르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부모님의 그늘 밑에서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반은 가짜 어른이 아닐까 싶다.

10대에서 20대가 되었을 때는 달라진 것이 없었다. 그저 10대를 거쳐 나이를 먹어 20대가 된 것 같은 느낌 이였다. 그런데 확실히 20대와 30대는 다르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30대 초반이면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군대를 다녀와 대학을 졸업하고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딛거나 아니면 이미 어느 정도 직장 생활에 적응을 한 사회 초년생들 일 테니 말이다. 그런 우리들이 꼭 한번쯤은 읽어 보면 좋을 법한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라는 책을 펼쳐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