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1년만에 시어머니와의 고부갈등과 남편의 철없는 행동으로인해서 헤어졌습니다. 약 한달전에요..ㅠㅠ근데 남편 이제와 자신과 살아달라며 울며불며 하더라구요 근데 저한테는 정말 가슴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남편과는 연애 4년, 결혼1년 총 5년이란 세월을 보냈지요..ㅠ 그사람 대학 졸업후 변변치 못한 직장 구하기 조차 힘들어 결국 직업전문학교들어가고 저도 늦깍이 대학생이고 돈도 없어 매일 편의점에서 김밥에 라면 사먹으면서 데이트 했지요... 그러다 24시간하는 직장을 구했길래 야근하는 날이면 제가 도시락 싸가지고 가서 챙겨주고 공부하러 도서관 다닐때도 도시락 싸다 갖다주고요...참 정성들인 기억들이 많네요... 다들 여자나이 25이면 돈많고 차있고 능력있고 자기한테 사주는 남자 좋아하는데... 전 그런게 하나도 부럽지 않았습니다..그남자 하나만 봤으니깐요. 근데 결혼전부터 시어머님은 절 그리 맘에 들어하시지 않았었어요. 그래서 맘의 상처도 컸답니다. 맘에 안든다는 소릴 면상에 대고 하셨으니깐요.. 지금두 그 상처가 아물지 않았네요 ㅠ 그래서 헤어지려고 했었지만 인연이 될려는지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되었었어요 결혼준비할때 혼수때문에 파혼할뻔 했지만 그래도 결혼을 하고 1년을 살았네요 너무나 가까이 산게 실수아닌 실수겠지요..위아래 살면서 맞벌이 하면서도 2틀에 한번씩은 꼭 시댁에 들리고 주말마다 올라가고 한달에 한번씩 보건휴가때면 저녁 준비해서 드렸구요 시어머니 시아버지 남편생일날도 회사 쉬어가면서 생신상 차려드렸습니다. 근데 제 생일날은 미역국도 못먹고 밖에서 외식하며 용돈 20만원 주시더라구요 시어머님이.. 돈 외식 필요없어고 전 그래도 미역국이라도 끓여서 주실줄 알았는데 없더이다.. 결혼하는 순간부터 온갖 간섭 다하셨어요 옷은 왜그리 입냐는둥부터 시작해서 자기 아들과 싸운걸 저한테 화풀이하시고 그럴때마다 전 고개숙이며 용서를 빌고 무릎을 꿇며 살았지요 그리 사는게 부모 욕 안먹이는거라고 생각했어요 저 하나만 참으면 될거라고 근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시부모님이나 남편은 결혼전부터 저희 친정 부모 무시하고 돈없다고 무시했더라구요...이런 일로 그걸 다 알게되었어요... 남편이 한 행동으로 여기까지 왔네요..정말 양가집안이 썅욕해대가며 끝냈으니깐요..ㅠㅠ 그래서 전 그애와 다시 합칠 생각도 만날 생각도 없었습니다.. 근데 그애랑 너무 좋았던 일이 많았기에 시어머니만 아니였음 너무 좋았던 기억뿐이였어요 어느날 찾아와 저에게 다시 살자더군요..저없인 못살것 같다고요... 근데 이지경까지 왔는데도 자기 부모랑 다같이 살면서 부디끼면서 시어머니와 저랑 여행다니면서 마음속의 앙금 풀면서 살면 안되냐고요.전 그말 듣는순간부터 대성통곡했습니다. 가슴을 후려치면서..저도 모르게 그러더군요 제자신이..ㅠ 그래서 전 싫다 했습니다 우린 끝이라고 가라고 했더니 다시 오는겁니다 절 붙잡고 애원하더라구요 전 같이 못산다 했습니다. 저희 친정 부모님도 그애랑 살면 자식취급 안한다 하셨으니깐요 ㅠㅠ 그남자 와이프 뱃속에 자라고 있는 아이까지 지우라고 한놈입니다. 그래서 결국 같이 병원가서 지웠구요 ㅠㅠ 제가 같이 못산다고 했고 너랑 산다해도 나가서 살거라고...난 지금 너희 엄마 보기 싫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나가살자네요 ㅠ 근데 못믿겠어서 그애랑 사는거 기대도 안하고 있습니다. 살던 안살던 맘 두지 말자고요...ㅠ 여러분이 저라면 그사람과 살수 있어요? --------------------------------------------------------------------------------- 어제 그사람과 만나서 얘길 나눴습니다. 서로 얘길 하다보니 가족얘기면 지나온 얘길하니 감정이 폭발하려 들더군요... 그사람은 시부모님에게 저랑 산다니 보란듯이 잘 살라며 상속포기각서를 썼다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이젠 자신들이 용서한다 할때까지 찾아오지도 연락하지도 말라며 그러셨구요... 자신들이 용서한다하면 그때 들어와 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용서라는 세월이 길어야 5년이고 짧으면 1~2년인데...그럼 전 또 그 시댁으로 들어가서 사람맘이 달라지고 변한다해도 정말 그게 그렇게 될지도 모르는것이고.. 이미 저희 친정부모님을 무시했던 분들인걸 알았기에 전처럼 제가 잘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더군요 근데 전 아직두 제맘 결정을 못했습니다. 그져 그사람은 저와 얼른 합치길 원하고 있고 저랑 합친다하면 월세방이라도 얻기위해 대출을 받는다 하더라구요.. 왜이리 급하냐고 했죠..다들 주위에선 말리는데 왜 저만 그러냐고 다들 그러시네요.. 정말 오늘은 제맘을 결정해야겠어요.. 다들 주위에선 말리는데 저도 맘을 접어야 겠습니다 어차피 사랑으로 밥먹고 살수는 없고 천성은 못버리고 믿음은 이미 사라진것 같단 생각이 드니깐요 리플 하나하나 잘 보았구요...감사드립니다. 3
남편과의 이혼..그리고 재결합....어떤선택이 행복할까?
전 결혼1년만에 시어머니와의 고부갈등과 남편의 철없는 행동으로인해서 헤어졌습니다.
약 한달전에요..ㅠㅠ근데 남편 이제와 자신과 살아달라며 울며불며 하더라구요
근데 저한테는 정말 가슴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남편과는 연애 4년, 결혼1년 총 5년이란 세월을 보냈지요..ㅠ
그사람 대학 졸업후 변변치 못한 직장 구하기 조차 힘들어 결국 직업전문학교들어가고 저도
늦깍이 대학생이고 돈도 없어 매일 편의점에서 김밥에 라면 사먹으면서 데이트 했지요...
그러다 24시간하는 직장을 구했길래 야근하는 날이면 제가 도시락 싸가지고 가서 챙겨주고
공부하러 도서관 다닐때도 도시락 싸다 갖다주고요...참 정성들인 기억들이 많네요...
다들 여자나이 25이면 돈많고 차있고 능력있고 자기한테 사주는 남자 좋아하는데...
전 그런게 하나도 부럽지 않았습니다..그남자 하나만 봤으니깐요.
근데 결혼전부터 시어머님은 절 그리 맘에 들어하시지 않았었어요.
그래서 맘의 상처도 컸답니다. 맘에 안든다는 소릴 면상에 대고 하셨으니깐요..
지금두 그 상처가 아물지 않았네요 ㅠ
그래서 헤어지려고 했었지만 인연이 될려는지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되었었어요
결혼준비할때 혼수때문에 파혼할뻔 했지만 그래도 결혼을 하고 1년을 살았네요
너무나 가까이 산게 실수아닌 실수겠지요..위아래 살면서 맞벌이 하면서도 2틀에 한번씩은
꼭 시댁에 들리고 주말마다 올라가고 한달에 한번씩 보건휴가때면 저녁 준비해서 드렸구요
시어머니 시아버지 남편생일날도 회사 쉬어가면서 생신상 차려드렸습니다.
근데 제 생일날은 미역국도 못먹고 밖에서 외식하며 용돈 20만원 주시더라구요 시어머님이..
돈 외식 필요없어고 전 그래도 미역국이라도 끓여서 주실줄 알았는데 없더이다..
결혼하는 순간부터 온갖 간섭 다하셨어요 옷은 왜그리 입냐는둥부터 시작해서 자기 아들과 싸운걸 저한테 화풀이하시고 그럴때마다 전 고개숙이며 용서를 빌고 무릎을 꿇며 살았지요
그리 사는게 부모 욕 안먹이는거라고 생각했어요 저 하나만 참으면 될거라고
근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시부모님이나 남편은 결혼전부터 저희 친정 부모 무시하고 돈없다고 무시했더라구요...이런 일로 그걸 다 알게되었어요...
남편이 한 행동으로 여기까지 왔네요..정말 양가집안이 썅욕해대가며 끝냈으니깐요..ㅠㅠ
그래서 전 그애와 다시 합칠 생각도 만날 생각도 없었습니다..
근데 그애랑 너무 좋았던 일이 많았기에 시어머니만 아니였음 너무 좋았던 기억뿐이였어요
어느날 찾아와 저에게 다시 살자더군요..저없인 못살것 같다고요...
근데 이지경까지 왔는데도 자기 부모랑 다같이 살면서 부디끼면서 시어머니와 저랑 여행다니면서
마음속의 앙금 풀면서 살면 안되냐고요.전 그말 듣는순간부터 대성통곡했습니다. 가슴을 후려치면서..저도 모르게 그러더군요 제자신이..ㅠ 그래서 전 싫다 했습니다 우린 끝이라고 가라고 했더니
다시 오는겁니다 절 붙잡고 애원하더라구요 전 같이 못산다 했습니다.
저희 친정 부모님도 그애랑 살면 자식취급 안한다 하셨으니깐요 ㅠㅠ
그남자 와이프 뱃속에 자라고 있는 아이까지 지우라고 한놈입니다.
그래서 결국 같이 병원가서 지웠구요 ㅠㅠ
제가 같이 못산다고 했고 너랑 산다해도 나가서 살거라고...난 지금 너희 엄마 보기 싫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나가살자네요 ㅠ 근데 못믿겠어서 그애랑 사는거 기대도 안하고 있습니다.
살던 안살던 맘 두지 말자고요...ㅠ
여러분이 저라면 그사람과 살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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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사람과 만나서 얘길 나눴습니다.
서로 얘길 하다보니 가족얘기면 지나온 얘길하니 감정이 폭발하려 들더군요...
그사람은 시부모님에게 저랑 산다니 보란듯이 잘 살라며 상속포기각서를 썼다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이젠 자신들이 용서한다 할때까지 찾아오지도 연락하지도 말라며 그러셨구요...
자신들이 용서한다하면 그때 들어와 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용서라는 세월이 길어야 5년이고 짧으면 1~2년인데...그럼 전 또 그 시댁으로 들어가서
사람맘이 달라지고 변한다해도 정말 그게 그렇게 될지도 모르는것이고..
이미 저희 친정부모님을 무시했던 분들인걸 알았기에 전처럼 제가 잘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더군요
근데 전 아직두 제맘 결정을 못했습니다. 그져 그사람은 저와 얼른 합치길 원하고 있고
저랑 합친다하면 월세방이라도 얻기위해 대출을 받는다 하더라구요..
왜이리 급하냐고 했죠..다들 주위에선 말리는데 왜 저만 그러냐고 다들 그러시네요..
정말 오늘은 제맘을 결정해야겠어요..
다들 주위에선 말리는데 저도 맘을 접어야 겠습니다
어차피 사랑으로 밥먹고 살수는 없고 천성은 못버리고 믿음은 이미 사라진것 같단 생각이 드니깐요
리플 하나하나 잘 보았구요...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