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범죄는 '영혼을 죽이는 범죄'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그 뒤에 피해자가 겪는 충격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 같습니다. 아동 성폭력은 어떤가요? 아직 성적으로 정체성이 확립 되지 않는 상태에서 그러한 일을 당한다는 것은 정말 끔직 하지 않은가요? 그걸 한 가해자에 대한 생각은 또 어떤가요? 나영이 사건에서 사람들은 피해자에 대한 애도와 가해자에 대한 분노를 표출 하였습니다. 그래서 가해자에 대한 처벌에 대해서 논의하였고 피해자 보호에 대해서 논의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한 피해자는 피해자 아동 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형제나 자매 등... 가족들도 피해자 입니다.
지금은 폐지된 프로그램 SOS 긴급출동에서 한 회중에 '어둠속에 갇힌 딸'이 있습니다.(이 예는 국민대학교 조윤진이 쓴 논문에서 가져왔습니다.) 여기서 피해자는 당시 10세에 괴한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그에 대한 외상만 치료를 하고 정신적 치료를 무시를 하여 그로 인한 상처가 8년이 지난 지금도 남아 있었습니다. 방에서 멍하니 계속 서있는 등의 증세를 보였습니다. 그 이후로 어머니도 변했습니다. 그 전에는 평범한 삶은 살았던 피해자 어머니입니다. 그러한 어머니가 그 일이 있은 후에 주변의 눈총을 못 견디고 숨어사는 삶을 선택 했습니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피해자인 첫째는 집 안에 계속 지내게 하고 둘 째는 항시 같이 데리고 다니는 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는 피해자 가족에 대해서 조치를 취하고 있는가?
피해자 가족을 위한 치료나 다른 조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이 왜 필요한지를 말하고 싶습니다.
첫째, 피해자 가족(특히, 어머니)도 그로 인한 심리적, 정신적 피해를 입습니다. 이것에 대해 좀 더 신뢰할만한 자료를 위해 "아동성폭력 피해 자녀를 돌보는 어머니의 경험"이라는 박사학위 논문의 내용을 조금 설명 하겠습니다.
논문에서 나온 그림입니다. 처음 어머니는 충격을 받습니다. 자기한테는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 못했던 일이라면서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가혹한 현실을 거부하려고 하지요. 그 뒤로 대처를 하려고 합니다. 병원에도 데려 가보고 경찰에도 데려 가보고, 여기서 가슴 아픈 거는 이러한 대처를 하다가도 현실의 한계에 부딪혀서 고통의 단계로 간다고 합니다. 충격에서 고통의 단계로도 가고요. 고통의 단계에서는 가해자에 대한 분노나 법 집행 시스템에 대하여 분노를 합니다. 피해자 아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괴로워하면서도 주변의 시선에 대해서 불안해 합니다. 이러한 일을 혼자서 다 감당해야 됨을 느끼면서 고립감도 느낍니다. 결국 극복하는 듯 보이지만 완벽하지는 않고 상흔은 계속 남아 있습니다.
결국 극복하지 않으냐? 뭐가 문제란 말이냐? 라고 질문을 하거나 비슷한 의문이 들지도 모릅니다. 극복도 적절한 치료나 그것을 이기기 위하여 엄청난 노력을 한뒤에 극복을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처음 어머니는 충격을 받고 인정하지 않고 있는 사이에 피해자 아동이 엄청난 고통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 때에 아동은 부모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위의 표에서 봐도 알겠지만 부모의 지지, 특히 어머니의 지지는 아동피해자에게 커다란 힘이 됩니다. 부모도 아동의 회복세에 따라 회복의 속도가 달라집니다. 피해자 가족에 대한 치료는 피해자 가족뿐만 아니라 피해자 아동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입니다.
6999가구의 고통이 보이지 않으십니까?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아동 성범죄 발생현황은 2002년에는 600건 이었지만 2008년에는 1,720건 이고 2009년에는 감소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제는 강력한 제재로 인해 범죄가 감소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가 지적하고 싶은것은 2009년에 일어난 1,017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족들의 고통은 과연 어떨까요? 범죄란 것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되는게 맞습니다. 그렇다고 거기에만 초점을 맞추어 이미 일어난 피해자 보호를 소홀히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위에서 본 SOS 긴급출동에서 봤듯이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 하나의 가족이 붕괴했습니다. 2002년에서 2009년 까지 합치면 6999건이 발생 했고 6999 가구가 지금 아무런 조치없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아동을 소홀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피해자 아동에 대한 보호나 치료를 중요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피해자 아동만으로 치료나 보호조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이로 인해 가족이 붕괴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 아이의 삶이 붕괴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시 행복한 가족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는 피해자 가족에 대한 연구를 좀 더 해야하지 않을까요?
국회도서관이나 RISS(학술정보연구서비스)에서 아동성폭력에 관한 논문을 찾아보시면 얼마나 피해자 가족에 대해서 연구가 소홀한지 알수있을 듯 합니다(하나도 없지는 않습니다만 피해자 아동이나 가해자에 대한 연구와 비교하면 저의 말을 알 수 있을겁니다). 한 발자국 뒤에 가보시면 가슴이 찢어진 부모님들이 보일 것입니다. 한 발자국만 뒤로 가보십시오.
지나가는 말로서 제안하자면 제가 생각하는 대안으로는 가족단위의 치료나 자조집단의 활성화 입니다. 가족단위의 치료 형태는 Giarretto Institute의 CSATP라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이 프로그램은 아동이 피해자일 경우 가족의 반응이 미치는 영향이 큰 것을 이용해 치료한다는 것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부모가 가해자에게 겪는 분노나 자녀를 보호 못한 죄책감이나 자녀의 미래에 대한 염려를 해결할 수 있게 . 또한 자녀도 자기의 학대 경험을 부모에게 좀 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만 더불어서 자조 집단의 활성화도 인상 깊었습니다. 흔히 미국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것에 대해 친숙할 수도 있겠습니다. 자조 집단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다른 사람의 경험을 듣고 그것을 통해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이유로 만든 것입니다. 이것의 효과가 검증이 되어서 미국에서 약 1200여개의 신체학대 부모들의 자조집단이 PA(Parents Anonymous)모임이 활발하게 진행 되고 있다네요. PA는 아동학대를 가장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우리나라에서도 이것을 활성화 하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위의 대안은 "아동기 성학대 피해여성의 치료집단 프로그램에 관한 연구"라는 오현숙씨의 논문에서 일부를 참고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비전문가인 저의 의견이고 한국과 미국의 차이가 있으니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더욱 이것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S. 물론 저의 의견이고 저의 자료에 대한 해석이나 잘못 알고 있는 점이 있을것입니다. 그러한 것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뉴스에서 법에 대한 논의를 보거나 사건에 대해서 말할 때 가족들이 언급되는 경우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드물었습니다. 혹시나 예전의 저처럼 피해자 가족에 대해서는 생각치 못한 분이라면 이제는 뉴스를 읽으면서 피해자 가족에 대해서도 같이 생각해 주십시오^^.
성폭력(특히,아동 성폭력) 피해자 가족에 대한 방안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아동성범죄의 피해자는 아동뿐 일까요?
성폭력 범죄는 '영혼을 죽이는 범죄'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그 뒤에 피해자가 겪는 충격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 같습니다. 아동 성폭력은 어떤가요? 아직 성적으로 정체성이 확립 되지 않는 상태에서 그러한 일을 당한다는 것은 정말 끔직 하지 않은가요? 그걸 한 가해자에 대한 생각은 또 어떤가요? 나영이 사건에서 사람들은 피해자에 대한 애도와 가해자에 대한 분노를 표출 하였습니다. 그래서 가해자에 대한 처벌에 대해서 논의하였고 피해자 보호에 대해서 논의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한 피해자는 피해자 아동 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형제나 자매 등... 가족들도 피해자 입니다.
지금은 폐지된 프로그램 SOS 긴급출동에서 한 회중에 '어둠속에 갇힌 딸'이 있습니다.(이 예는 국민대학교 조윤진이 쓴 논문에서 가져왔습니다.) 여기서 피해자는 당시 10세에 괴한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그에 대한 외상만 치료를 하고 정신적 치료를 무시를 하여 그로 인한 상처가 8년이 지난 지금도 남아 있었습니다. 방에서 멍하니 계속 서있는 등의 증세를 보였습니다. 그 이후로 어머니도 변했습니다. 그 전에는 평범한 삶은 살았던 피해자 어머니입니다. 그러한 어머니가 그 일이 있은 후에 주변의 눈총을 못 견디고 숨어사는 삶을 선택 했습니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피해자인 첫째는 집 안에 계속 지내게 하고 둘 째는 항시 같이 데리고 다니는 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는 피해자 가족에 대해서 조치를 취하고 있는가?
피해자 가족을 위한 치료나 다른 조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이 왜 필요한지를 말하고 싶습니다.
첫째, 피해자 가족(특히, 어머니)도 그로 인한 심리적, 정신적 피해를 입습니다. 이것에 대해 좀 더 신뢰할만한 자료를 위해 "아동성폭력 피해 자녀를 돌보는 어머니의 경험"이라는 박사학위 논문의 내용을 조금 설명 하겠습니다.
논문에서 나온 그림입니다. 처음 어머니는 충격을 받습니다. 자기한테는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 못했던 일이라면서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가혹한 현실을 거부하려고 하지요. 그 뒤로 대처를 하려고 합니다. 병원에도 데려 가보고 경찰에도 데려 가보고, 여기서 가슴 아픈 거는 이러한 대처를 하다가도 현실의 한계에 부딪혀서 고통의 단계로 간다고 합니다. 충격에서 고통의 단계로도 가고요. 고통의 단계에서는 가해자에 대한 분노나 법 집행 시스템에 대하여 분노를 합니다. 피해자 아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괴로워하면서도 주변의 시선에 대해서 불안해 합니다. 이러한 일을 혼자서 다 감당해야 됨을 느끼면서 고립감도 느낍니다. 결국 극복하는 듯 보이지만 완벽하지는 않고 상흔은 계속 남아 있습니다.
결국 극복하지 않으냐? 뭐가 문제란 말이냐? 라고 질문을 하거나 비슷한 의문이 들지도 모릅니다. 극복도 적절한 치료나 그것을 이기기 위하여 엄청난 노력을 한뒤에 극복을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처음 어머니는 충격을 받고 인정하지 않고 있는 사이에 피해자 아동이 엄청난 고통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 때에 아동은 부모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위의 표에서 봐도 알겠지만 부모의 지지, 특히 어머니의 지지는 아동피해자에게 커다란 힘이 됩니다. 부모도 아동의 회복세에 따라 회복의 속도가 달라집니다. 피해자 가족에 대한 치료는 피해자 가족뿐만 아니라 피해자 아동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입니다.
6999가구의 고통이 보이지 않으십니까?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아동 성범죄 발생현황은 2002년에는 600건 이었지만 2008년에는 1,720건 이고 2009년에는 감소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제는 강력한 제재로 인해 범죄가 감소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가 지적하고 싶은것은 2009년에 일어난 1,017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족들의 고통은 과연 어떨까요? 범죄란 것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되는게 맞습니다. 그렇다고 거기에만 초점을 맞추어 이미 일어난 피해자 보호를 소홀히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위에서 본 SOS 긴급출동에서 봤듯이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 하나의 가족이 붕괴했습니다. 2002년에서 2009년 까지 합치면 6999건이 발생 했고 6999 가구가 지금 아무런 조치없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아동을 소홀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피해자 아동에 대한 보호나 치료를 중요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피해자 아동만으로 치료나 보호조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이로 인해 가족이 붕괴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 아이의 삶이 붕괴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시 행복한 가족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는 피해자 가족에 대한 연구를 좀 더 해야하지 않을까요?
국회도서관이나 RISS(학술정보연구서비스)에서 아동성폭력에 관한 논문을 찾아보시면 얼마나 피해자 가족에 대해서 연구가 소홀한지 알수있을 듯 합니다(하나도 없지는 않습니다만 피해자 아동이나 가해자에 대한 연구와 비교하면 저의 말을 알 수 있을겁니다). 한 발자국 뒤에 가보시면 가슴이 찢어진 부모님들이 보일 것입니다. 한 발자국만 뒤로 가보십시오.
지나가는 말로서 제안하자면 제가 생각하는 대안으로는 가족단위의 치료나 자조집단의 활성화 입니다. 가족단위의 치료 형태는 Giarretto Institute의 CSATP라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이 프로그램은 아동이 피해자일 경우 가족의 반응이 미치는 영향이 큰 것을 이용해 치료한다는 것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부모가 가해자에게 겪는 분노나 자녀를 보호 못한 죄책감이나 자녀의 미래에 대한 염려를 해결할 수 있게 . 또한 자녀도 자기의 학대 경험을 부모에게 좀 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만 더불어서 자조 집단의 활성화도 인상 깊었습니다. 흔히 미국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것에 대해 친숙할 수도 있겠습니다. 자조 집단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다른 사람의 경험을 듣고 그것을 통해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이유로 만든 것입니다. 이것의 효과가 검증이 되어서 미국에서 약 1200여개의 신체학대 부모들의 자조집단이 PA(Parents Anonymous)모임이 활발하게 진행 되고 있다네요. PA는 아동학대를 가장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우리나라에서도 이것을 활성화 하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위의 대안은 "아동기 성학대 피해여성의 치료집단 프로그램에 관한 연구"라는 오현숙씨의 논문에서 일부를 참고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비전문가인 저의 의견이고 한국과 미국의 차이가 있으니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더욱 이것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S. 물론 저의 의견이고 저의 자료에 대한 해석이나 잘못 알고 있는 점이 있을것입니다. 그러한 것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뉴스에서 법에 대한 논의를 보거나 사건에 대해서 말할 때 가족들이 언급되는 경우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드물었습니다. 혹시나 예전의 저처럼 피해자 가족에 대해서는 생각치 못한 분이라면 이제는 뉴스를 읽으면서 피해자 가족에 대해서도 같이 생각해 주십시오^^.
오타나 문법오류 지적, 반박의견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