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살인 한 여자입니다. 군대간 저의 남친님은 24살 늦깍이 군인이구요. 오늘까지 남친이 입대한지는 고작 4일... 10~15일 뒤에서야 고작 편지한장이오는거고, 50일후에야 첫 휴가가 나오는거고,(원래 어릴땐 육군으로 가려고 생각했는데,저와 사귄뒤로는 공군으로 지원해서 간거..휴가가 육군보다는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이 꼬박 2바퀴를 돌아야지 지금 군대에 계시는 모든 분들이 그제서야 자유를 맛보게되는거고.. '한국 남자가 군대를 갔다와야지 그게남자지~!' 예전에 어렸을땐..아니,지금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막상 내남친님이 떠나니깐 아닌것 같고, 군대자체가 야속하더라구요... 군대가기 하루전날, 오빠의 머리를 자박자박하게 만들어줄 헤어숍을 손잡고 같이갔슴니다. 남친은 의자에 앉아서 군대용머리로 잘라달라고 미용사에게 말했고, 뒤에서 지켜보는 제가 너무나도 떨리고, 두 손을 꼭 모으게 되더라구요 남친이나 나나 표정관리가 안됬습니다 도저히 거울로 보이는 오빠얼굴에 눈을 마주칠수가없더라고요... 윙윙윙~~~! 바리깡 소리가 들리면서 바닥엔 머리카락들이 떨어져나갔습니다 미용사(남자)가 하는말: 두상이 엄~청 예쁘시네요. 여자친구분~ 남친분이 키도 크시고, 잘생기셨는데, 군대가있을 동안 이별통보하시면 안되요~ 제가 딱~보니깐 제대하고 나오면 훨씬 멋있어지실꺼같은데요? 요즘~ 인터넷카페 같은거 보면 여자들이 '미련하게 군대가있는 남자만 기다리지말고, 즐겁게 놀면서 기다리자' 뭐 이런모임이 잇다고 하더라구요~ (군대에있는 남친을 기다리는건 기다리지만, 제대하기전까진 뭐 딴 남자와도 놀고 사귀면서 기다리자는거겠죠) 사실, 제 주위에도 몇몇 그러는 친구가 있긴 하지만 전 도저히 그런생각을 해본적도업고, 하기도 싫고 ,앞으로 하지도 않을겁니다. 그게 제 사랑을 지키는 최우선적인 방법이니까요. 그다음날, 새벽 2시에 일어나 샤워하고, 두껍게 옷을입고 남친집과 우리집 사이에 있는 투다리앞에서 남친과,남친 어머님과 함께 만나 데려다주기로했습니다. (남친집에서 우리집까지는 걸어서 4분,뛰어서 2분정도입니다) 입대하는곳이 거의 5시간 넘게 걸리다보니, 어머님과 저는 중간까지만 오빠를 대려다주고 그다음부턴 오빠혼자서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지하철을타고 상봉에 도착했고, 몇번 갈아타자 오빠와 헤어져야할 그역에 도착하게됬습니다. 시간이거의 다되서, 이제마지막으로 작별인사를 해야했습니다. 여태까지 무덤덤하던 어머님께서도 오빠가 마지막으로 안아주니깐, 'ㅠㅠㅠ큰애 갈때나 작은애(남친)갈때나 안울려고했는데...~' 하시면서 막 우시더라구요. 그다음으로 저를 안아주면서 '잘있어~ 사랑해' 쪽. 마지막 입을맞추고 열차를 탓습니다. 타자마자 5초뒤에 열차 출발하는소리가 들렸고, 어머님과 전 열차가 저멀리 눈앞에서 사라지기 전까지 한참을 계속 쳐다만보았습니다. 그제서야 정말로 실감이나더라구요. 집에 돌아온뒤 그 허전함은 말로 표현할수가없엇습니다. 물론,4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침에 눈을뜨면 베게옆에 있는 핸드폰을 보게되고, 밥을 먹을땐, 메뉴가 무엇인지 하나하나 문자로 알려주어야할것같고, 자기전엔, 꼭 통화해서 잘자라는 말을 들어야할것같고... 정말 그립고, 걱정되고, 생각나고, 보고싶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리는거... 일편단심인 마음으로 기다리면 힘들지 않겠죠? 1
*하루가 일년같다는 말을 세삼 느끼게되는 요즘..*
안녕하세요. 저는 20살인 한 여자입니다.
군대간 저의 남친님은 24살 늦깍이 군인이구요.
오늘까지 남친이 입대한지는 고작 4일...
10~15일 뒤에서야 고작 편지한장이오는거고,
50일후에야 첫 휴가가 나오는거고,(원래 어릴땐 육군으로 가려고 생각했는데,저와 사귄뒤로는
공군으로 지원해서 간거..휴가가 육군보다는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이 꼬박 2바퀴를 돌아야지
지금 군대에 계시는 모든 분들이 그제서야 자유를 맛보게되는거고..
'한국 남자가 군대를 갔다와야지 그게남자지~!'
예전에 어렸을땐..아니,지금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막상 내남친님이 떠나니깐
아닌것 같고, 군대자체가 야속하더라구요...
군대가기 하루전날, 오빠의 머리를 자박자박하게 만들어줄 헤어숍을 손잡고 같이갔슴니다.
남친은 의자에 앉아서 군대용머리로 잘라달라고 미용사에게 말했고,
뒤에서 지켜보는 제가 너무나도 떨리고, 두 손을 꼭 모으게 되더라구요
남친이나 나나 표정관리가 안됬습니다
도저히 거울로 보이는 오빠얼굴에 눈을 마주칠수가없더라고요...
윙윙윙~~~! 바리깡 소리가 들리면서 바닥엔 머리카락들이 떨어져나갔습니다
미용사(남자)가 하는말: 두상이 엄~청 예쁘시네요.
여자친구분~ 남친분이 키도 크시고,
잘생기셨는데, 군대가있을 동안 이별통보하시면 안되요~
제가 딱~보니깐 제대하고 나오면 훨씬 멋있어지실꺼같은데요?
요즘~ 인터넷카페 같은거 보면 여자들이
'미련하게 군대가있는 남자만 기다리지말고, 즐겁게 놀면서 기다리자'
뭐 이런모임이 잇다고 하더라구요~
(군대에있는 남친을 기다리는건 기다리지만, 제대하기전까진 뭐 딴 남자와도
놀고 사귀면서 기다리자는거겠죠)
사실, 제 주위에도 몇몇 그러는 친구가 있긴 하지만 전 도저히 그런생각을
해본적도업고, 하기도 싫고 ,앞으로 하지도 않을겁니다.
그게 제 사랑을 지키는 최우선적인 방법이니까요.
그다음날, 새벽 2시에 일어나 샤워하고, 두껍게 옷을입고
남친집과 우리집 사이에 있는 투다리앞에서
남친과,남친 어머님과 함께 만나 데려다주기로했습니다.
(남친집에서 우리집까지는 걸어서 4분,뛰어서 2분정도입니다)
입대하는곳이 거의 5시간 넘게 걸리다보니,
어머님과 저는 중간까지만 오빠를 대려다주고 그다음부턴 오빠혼자서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지하철을타고 상봉에 도착했고, 몇번 갈아타자 오빠와 헤어져야할 그역에 도착하게됬습니다.
시간이거의 다되서, 이제마지막으로 작별인사를 해야했습니다.
여태까지 무덤덤하던 어머님께서도 오빠가 마지막으로 안아주니깐,
'ㅠㅠㅠ큰애 갈때나 작은애(남친)갈때나 안울려고했는데...~'
하시면서 막 우시더라구요.
그다음으로 저를 안아주면서 '잘있어~ 사랑해' 쪽. 마지막 입을맞추고
열차를 탓습니다. 타자마자 5초뒤에 열차 출발하는소리가 들렸고,
어머님과 전 열차가 저멀리 눈앞에서 사라지기 전까지
한참을 계속 쳐다만보았습니다. 그제서야 정말로 실감이나더라구요.
집에 돌아온뒤 그 허전함은 말로 표현할수가없엇습니다.
물론,4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침에 눈을뜨면 베게옆에 있는 핸드폰을 보게되고,
밥을 먹을땐, 메뉴가 무엇인지 하나하나 문자로 알려주어야할것같고,
자기전엔, 꼭 통화해서 잘자라는 말을 들어야할것같고...
정말 그립고, 걱정되고, 생각나고, 보고싶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리는거... 일편단심인 마음으로 기다리면 힘들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