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추가]21살 싱글대디의 푸념

윤이아빠2011.12.02
조회18,174

 

 

안녕하세요 출퇴근길에 판을 즐겨보는 21살 흔남입니다.

저는 이제 3살이 되는!!(14개월 이에용 ㅋㅋ)귀여운 딸이 하나 있습니다.

 

두달전에 애기엄마랑 이혼 했습니다. 법적으론 아직 부부인데 별거 중입니다.

 

처음 만난건 제가 19살때 겨울 이였어요 일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전여친과 동거를 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나서 집을 혼자 쓰게 되었습니다.   근데 회사 사람들이랑 회식을 한뒤 저희집에서 쉬고가게 되었는데 집사람이 하루 자고나서 부터 나가질 않더군요 ㅋㅋㅋ

 

별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얼굴도 별로고 키도작고 몸도 뚱뚱하고 좋다고 앵기는데 정말 혐오 했습니다. 그뒤로 집에 눌러 앉아서 집청소하고 밥하고 하면서 지내다가 집사람 나이가 84년생인데요 ㅋㅋ 그것도 빠른84 당시에 자기가 벌어놓은 돈이 많다고 하고 대학도 나왔고 그래픽디자인과 나왔는데 다시하면서 월에 400은번다고  그거에 혹해서 연애와 함께 동거를 시작했죠 ㅋㅋㅋㅋ 저도 참 멍청 했었습니다.

 

그뒤로 정말 저한테 내조 하나만큼은 정말 끝내줬습니다. 제가 성격이 무뚝뚝한 대다 다혈질이고 욱하는 성격인데도 다 받아주구 집안일 하나하나 정돈하고 말도 이쁘게 잘하고 말도 순종하고 그러면서 더욱 좋아하고 정말 외관 보다는 마음 하나로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뜬금없이 아이를 임신했다고 하더군요

 

당시 어렸던 저는 이여자를 평생 내여자로 만들고 싶어서 흔쾌히 낳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회사생활도 하구요 애를 낳기 전까진 정말 제가 망나니짓 많이 했습니다. 만삭 되기전에 3개월동안 돈안벌고 놀고 집사람 손찌검도하고   제가 관심도 눈길도 주지않아서 처음에 임신했던 아이는 유산 됐구요 지금 딸은 두번째 임신때 낳은 아이입니다.'

 

정말 망나니로 살았는데 애를 낳고 나서부터는 정말 너무너무 고맙고 이뻐 보여서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잘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도하고 전에 없던 놀러도 같이 다니구 집안일도 도와주구 근데 점점 그때부터 본색을 드러내더군요   당시 애기를 낳고 저희집에서 산후조리 하면서 얹혀 살고 있었는데 정말 출산전에 그 온순했던 사람은 점점 사라지고

 

더러운 성격과 폭언 다혈질의 성격까지.... 심지어는 저를 때리고 밀치고 싸우면 애도 내팽개치고.. 시부모 가 거실에 있는데도 욕하고....

 

애낳기 전부터 차사준다.. 오토바이 사준다 집사준다.. 이런 거짓말 되게 많이했습니다. 당시 정말 어렸던 저는 매달 펀드식 적금에 10만원씩 2년 넣어서 2000만원 만들었다는 거지같은 말도 철썩같이 믿고 통장에 500만원 있는데 300만원 핸드폰요금 밀린거땜에 신용불량자라서 통장 정지됐다... 뭐 이런식으로 정말 거짓말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금전적인 부분에서요...

 

그러다가 결국 사건이 터졌습니다. 집안에 어머니께서 잠시 시골에 일이 있어서 1박2일로 내려갔다 오셨는데 그때 집안에 폐물이이 사라졌습니다. 금값만 거의 400~600정도는 되는 수준의 돈이였습니다. 그땐 부모님도 저도 설마 집사람이겠어 하고 엄마가 잃어버렸겠지 하고 쉬쉬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신용불량자라서 모아논돈도 출금 못한다는 애가 장모님 용돈으로 몇십만원 쥐어주고 장인어른 수술비로 돈대드리고 차렌트해서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정말 수백만원 1주일내에ㅐ 펑펑 쓰더군요 용돈이라고 40만원 저한테도 주고요    어디서 났냐니까 자기가 그래픽디자인 한거로 400받았다고  그때도 그말을 철썩같이 믿었습니다. 정말 잘해줬구요.. 이때부터 다툼이 잦아졌는데 애 내팽개치고 집나간게 한 3번은 됩니다.

 

근데 집사람이 또 한창 돈을 펑펑 쓰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막 차 렌트하고 차 긁고 보험료 30만원 내고 제주도에서 친구 올라왔다고 오이도 가서 회값으로 20만원씩 턱턱내고.. 부모님 좋은곳 같이 가자구 차렌트하고 소래가서 회사먹고.. 1주일 내내 정말 햄버거 치킨 이런거 먹는대만 수십만원 씁디다

 

일해서 벌었다길래 그런줄 알았는데 몇일뒤에 부모님이 집안에 생활비로 농에 넣어돈 400만원이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저희 아버지께서 가게를 하시는지라 매주 50만원씩 엄마한테 드리는데 그돈이 조금씩 비더니 결국 통쨰로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회사에서 일하다가 정말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일도 안잡혔습니다.

 

집사람은 죽어도 아니라고 잡아 때는데 저도 그때 뭐가 씌였는지 그냥 맹목적으로 집사람편 들고 부모님이랑 싸우고 애기랑 애기엄마랑 셋이 분가해서 사는데 그때만 해도 정말 고맙다고 정말 옛날처럼 잘 하겠다고 말한지 2주가 넘자마자 처남이 집에 식사하러 놀러왔는데 좀 사소하게 말다툼 했는데 밥상을 엎더군요

 

와 진짜 눈 뒤집혀서 머리채잡고 밥솥뚜껑 들고 죽일려다 참았습니다. 그러더니 미안하다고 집정리하고.. 제가 회사랑 집이 멀어서 주말에만 집에오는데 그뒤로 별거 전까지 토요일 오후에 퇴근해서 들어가면 그때까지도 자고있고 설거지거리 쌓여있고 세탁기 빨래 지난주말에 제가 벗어논 옷 그대로 있고 하.. 그래도 최대한 웃으면서 들어가서 좋게 말하고 정말 좋게좋게 말하고 했습니다. 싸워도 먼저 미안하다고하고 사과하고

 

하 근데 잘못한것도 없는데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니까 정말 미쳐버리겠더군요 혹시나 애안고 도망가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에 그러긴 했는데 정말 이게 시간이 지나갈수록 맘에 안드는것 투성이에 진짜 막 돌아버리겠는데 제 월급이 당시 기술배운다고 말단으로 들어가서 130받았고 애기 양육비가 매달 20만원씩 나오는데 정말 이돈 보름도 채 지나기 전에 순식간에 다씁니다. 이런것도 다 참았습니다 정말 제가 못벌어서 내가 못나서 그런거다 다 이해하는데 지난번에 총 수입이 200만원이였떤 달이 있었는데 와 ㅅㅂ 진짜 보름되니까 잔고가 10만원이더군요 돈을 한푼이라도 더 모아야하는데 말입니다... 결국 화가나서 돈관리 제가 한다고 통장 뺏었더니 그달 핸드폰 소액결제가 30만원.... 친구가 지방에서 올라왔는데 좋은데서 밥먹고싶은데 돈이 없어서 소액결제로 갔답니다 ㅡㅡ 이런거 있어도 진짜 그땐 미안하다하는데 제가 화내면 오히려 저한테 화를 냅니다. 거기서 또 열받는데도 미안하다고 하고

 

결국 결혼생활 종지부를 찍은 계기가 지난 10월이 애기 첫돌이였습니다. 집사람이랑 저희 부모님이랑은 이미 갈등이 너무 심해서 연락도 안하고 지내는데 부모님이 선뜻 애기 가족들이랑 같이 돌새자고 어른들 모셔서 하자고 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집사람도 조금 고민했지만 결국 돌잔치 하기로 결정 했구요 근데 돌잔치 당일날에 갑자기 1시간전에 머리까지 다하고 나서 옷도 다입고 택시만 타고 가기만 하면 되는데 이년이 안간다네요 화는 나지만 일단 길에서 30분동안 설득하고 또 좋게좋게 말하고 설득하고 이미 집에와서 핸드폰 소액결제 30만원 나온거 쫌생이처럼 굴었다고 2시간동안 사과한뒤여서 또 30분동안 이러고 있고 집안 어른들도 지방에서 다 올라왔는데 저도 거기서 눈뒤집혀서 길바닥에서 진짜 개패듯 팼습니다.

 

그뒤로 그만 살자고 하고 애기안고 가족들끼리 돌잔치 샜네요

 

합의이혼 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소송준비 한다고 하고 .. 막 이혼을 차일피일 미루고 거짓말하고

그래도 지금은 어느정도 마음의 안정을 가졌습니다. 그때 당시엔 정말 하루하루 술로만 살았던것 같네요 후... 그래도 애기만 보면 너무 행복하고 애기 사진 보면서 하루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거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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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왔더니 댓글 상황이 ㅡㅡ;;

 

제 지나간 과오가 물론 어떠한 말을 해도 용서되지 않고 변명과 핑계가 되겠지만

그래도 제가 빠른92년생인데 처음 만날때가 제가 18살이였고 집사람이 27살때 였습니다 ㅡㅡ;;

어느정도 정신있는 여자면 제가 싫다고 싫다고 몇번을 말해도 집에 눌러 앉아있는게 상식적으로 가능한가요 ㅡㅡ; 온갖 거짓말로 저를 홀리고 제가 망나니였던건 사실이지만

 

저도 가장이라는 책임 하나로 정말 제 가정에 최선을 다하고 살았습니다.

회사에서도 어린나이 임에도 성실하고 책임감있게 일하면서 나이 많은 기술자들 중에서도 꽤 인정 받고 있구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착하고 배려심깊다 이런말 많이 듣습니다

 

막말로 애낳을때가 집사람이 28살 제가 19살이였는데 집사람이 좀 현명하게 미래를 설계 해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것도 전혀 없어서 제가 헤쳐 나가다보니 좀더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부모님이랑 살때도 저희 어머니께선 오전 7시에 일어나서 저랑 아버지 밥차려 주시고 빨레돌리고 집안일 하는동안 집사람은 퍼질러 잡니다 오후까지도요 그래도 저희 어머니 눈치밥 안줄려고 시어머니들이 하는 흔한 잔소리 일절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참다참다가 어머니께서 왜이렇게 게으르냐 집안일좀 하고 그래라 며느리 두고 내가 집안일 다해야겠냐 했더니 고작 한다는 말이   설거지랑 청소는 하겠는데요 빨래는 정말 죽어도 하기 싫다고 정말 못한다고 이딴 말이나 내뱉고 있는데 말입니다.

 

판의 많은 분들은 그냥 이 글 상단에 제가 써내려놓은 이야기들로만 추론해서 말씀하시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ㅡㅡ; 하지만 제가 예전에 잘못해서 집사람이 변하고 그런건 정말 100% 아닙니다 천성 자체가 그럽니다 ㅡㅡ; 이런 얘기 하면 안되지만 장인어른 나이가 53이고 장모님 나이가 57인데 장인이 이나이 이때껏 동반자로 살아온 배우자를 정말 징그러워서 못보겠다고 이혼하고 짐싸들고 나가셨습니다. 장모님 성격이랑 집사람 성격이랑 똑같은데   정말 승질머리랑 성격도 독하고 말도 막하고 주변 어른들이나 회사 선배들도 딱 집사람 보면 한결같이 저런애랑 어쩌다 살게됐냐고 예의도 없고 싹수도 없는애를 ㅡㅡ; 회사 선배가 저희 이사할때 한쪽팔 깁스한채로 운전해서 도와주셨는데 성한 팔로 짐나르는데 집사람 집에서 나와서 받아주진 못할망정 그건 여기다 놔주시구 저뒤에껀 여기다 놔주세요 이딴식으로 말합니다 음료수좀 사놔라 했더니 청소 이제막 시작한거 같은데 청소하느라 못갔다고 ㅡㅡ; 친구랑 누가 봐도 정말 저 딸 사랑하고 집사람 사랑하면서 제 가정에 충실하고 한눈 팔지않고 정말 열심히 했다고 누가나 다 인정 해줍니다 더군다나 제가 만으로 19세입니다. 정말 월급받아서 10만원만 받고 한달동안 포돗이 담배값 차비만 쓰면서 사는데 집사람은 돈 펑펑쓰러 다니고 애한테는 해주는게 고작 간장에 밥비벼주는거 계란찜해서 밥비벼주는거 맨날 이 두개만 합니다 

 

미음이나 이유식좀 해서 주라고 백날 몇천번을 말해도 들어 처먹지도않고 지입에 치킨이고 피자고 레스토랑 처갈돈은 있으면서 말입니다. 물론 그 사이에 저도 잘못한 부분들이 많겠지만 정말 둘다 잘못했다는 말은 이해하겠는데 제가 옛날에 못해서 지금에와서 당하는거다 라고 하시는분들

 

집사람한테 왜이렇게 변했냐고 물어보면 원래 성격이 이렇다고 예전엔 다 내숭이였다고 정색하거나 지나가는 말로 이말 수도없이 들었습니다.

 

무슨일을 하던 베베꼬고 돌아가서 사람 기분나쁘게 만들기는 일수에 처가식구들 이나 자기 주변의 지인들 앞에서 정말 저를 깔아 뭉개고 무시하는 말들을 진짜 수도없이 열거해도 모자릅니다. 그때마다 뒤에가서 부끄럽고 창피하니까 이런얘기 하지 말아라 그런 얘기 하면 사람들도 널 좋게 않본다 백날 몇십번 말해도 처들어먹질 않는데 말입니다

 

첫애 유산 관련된건 솔직히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ㅡㅡ; 딱한번 관계맺었는데 임신했다 그러더니 2달 지나서 자고일어났더니 아침에 하혈해서 병원가서 애기 지우고 왔다 그러는데 ㅡㅡ; 유산도 때린게 아니라 그때 감기걸렸었는데 그것때문에 그런거라고 하질 않나 얼마전에 별거 중일때도 문자로 자기 둘째 가졌다고 아주 소설을 씁니다 하윤이 잘 키워줘.. 대신 내 뱃속에 있는 둘째는 지우라 하지마 나 이아이 하윤이보다 더 이쁘고 잘키울 자신 있어

 

미1친년이 ㅡㅡ 진짜 제가 일에 찌들어 살다보니까 성욕이 감퇴되서 한두달에 한번 관계맺었는데 저말하기 일주일전에 관계 맺었습니다 근데 일주일 지나서 저딴 소리나하는데 어떻게 알았냐 했더니 테스트기로 봤답니다 와 진짜 저딴 개소리 하는거 정말 저렇게 쉽게 하는게 이해가 갑니까

 

진짜  생각하니까 열받는데 더 열거해봤자 가제는 게편이라고 그만 줄입니다 

 

진짜 몇년 살지도 않은것들이 뭘 안다고 나불거리냐 니들이 나이 처먹고 며느리 보고 결혼한 남자애한테 가서 물어봐라 그지같네 진짜 

 

애엄마란 인간은 애팽개치고 나가서 허구언날 술처먹고 돌아다니면서 전화하고 집나간지 2달됐는데 어떻게 애 보고 싶다고 찾아오진 못해도 문자라도 하면서 보여달라 해야지    회사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새끼 6마리 분양하니까 매일 슬픔에찬 눈으로 나를 처다보는데 모성애도 없는 쓰레기같은 인간을 옹호하는 토커들 진짜 역겹네 왜 인간들이 글쓰면서 욱하는지 알겠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