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호텔알바갔다 사기맞은적 있어?

20대인니다2011.12.02
조회375

우아ㅠㅠㅠㅠㅠㅠㅠㅠ 억울해서 그냥 못 넘어 가겠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ㅠㅠㅠ흐엉엉 ㅠㅠㅠㅠㅠ

어디다 하소연할데 없어 노동부 신고센터에 전화하고 노동 고용부에 전화하구 무료법률상담서비스에도 전화해봤지만 벌금이라든지 좀더 적극적인 법적 조치는 취할 수 없다고 하니 이렇게 글을 올리는 수 밖에요ㅠㅠ

 

수능 끝난 시즌, 요새 한창 고3들 일일 알바로 호텔 연회장 서빙 알바 많이 뛰잖아요

다른 브렌드매장 알바는 다들 장기근무를 원하셔서 저도 일일 알바로 호텔리x 통해 알바 신청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유명한 호텔이구 시급도 5500원이라 할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호텔리x라는 회사가 어떤 곳인지는 잘 모르고 말이죠....... (다른 업체 통해서 다른 호텔에서 서빙 알바를 해본적이 있어서 그곳과 같은 종류의 회사겠거니 생각했어요 아마 이쪽 알바 해보신 분들이면 다 알거에요)

홈페이지를 통해서 목요일 금요일만 근무하려고 신청했고 근무 하루 전 날에 오전 9시30분까지 출근하라고 문자가 왔습니다."내일(목)하xx호텔-9시30분 출근[확정]1호선 서울역 4번출구앞 405.402번버스탑승" 이렇게요.

12월1일 목요일, 9시30분까지 도착했고 (다른데는 팀장이 알바생들 마중나와 인솔해가던데 여긴뭐 다 내 팽기쳤는지 겨우겨우 찾아 들어갔습니다.ㅠㅠ) 유니폼 받아 입고 머리까지 하구 정상적으로 10시부터 근무하고 6시30분에 끝났습니다. 관리하는 팀장이 따로 없어서 좀 이상하다고는 생각 했지만요.

집오는 길 "내일(목) 하xx호텔 -9시30분 출근[확정]1호선 서울역 4번출구앞405,402번버스탑승" 이라는 문자와 준비물 안내 문자 와있더라구요.

금요일 출근하는 친구가 왜 목요일 확정문자를 보내느냐 전화를 했더니 금요일을 목요일로 잘못보냈다고 하길래 그닥 큰 의심 없이 오늘 (12월 2일) 아침 역시 9시30분까지 호텔에 도착해 근무 준비를 마치고 어제와 같은 곳으로 갔습니다.

근데 글쎄................... 거기 캡틴(??)님께서 왜왔냐며 지금 타임은 알바 일정이 없다 고 하시는 거에요...........................;;

분명 문자로 9시 30분까지 출근하래서 왔다고 했는데 호텔측에서는 우린 지금 시간대에 알바 없다 그러는거에요......................................................-_-;;

더 분통 터졌던건 바로 호텔리x에 전화했더니 전화도 안받더라구요..(이런 무책임한 사람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 4번쯤 전화 했을때 그제서야 받더니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그럼 다른 호텔로 근무 가려냐고 묻는 거에요 완전 말투는 죄송한 기색 하나 없으면서ㅡㅡ

어린애들 상대로 일한다고 완전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많이 상했죠.

 

오늘 원래대로라면 오후 6시까지 근무였기 때문에 오전시간 급여 채워주는건 당연했고 근무 가능한 곳으로 해달라 했더니 알겠다 그러더니 전화해주겠다고 하길래 일단 끊고 옷갈아입고 호텔 나가서 대기하고 있었어요. 근데 연락을 다시 안주는거에요.....ㅡㅡ (장난하나..)

계속 전화를 걸었죠.근데 안받길래 제 번호가 떠서 안받나 싶어 친구 번호로 했더니 바로 받더라구요????ㅋㅋ나참 어이가 없어서

( 호텔측에서 이야기 하기를 그냥 업체를 옮기라 그러더라구요 이번주에도 벌써 몇번째 애들 허탕치고 갔다면서 휴우.. 그말을 듣는 순간 아 이 회사 이상한데구나 알았어요,,;; 급여 문제때문에 애들이 전화해도 전화 안받구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급여 안넣어주고 이런일 있더라구요? 호텔리x 측에서?ㅋㅋ)

 

6시까지하는데는 없고 지금 어디 호텔 이름은 대는데 웅얼거려서 모르겠고 10시까지 근무해야한다해서 10시까지 못한다니까 그럼 할 수 없다는 식인거에요....... 우와ㅋㅋㅋㅋㅋ

"그럼 오늘 일에 대해서 그 쪽에 책임 묻도록 할게요." 했더니 약간 콧방귀 끼면서 " 맘대로 하세요~"이러길래 "네" 이렇고 끊고 방배동에 있는 그 회사까지 찾아갔습니다.

 

찾아가면서 법률 무료상담서비스센터에 전화해 물어보니 반나절 수당정도는 받을 수 있을것 같다고 했구 노동부 신고에 전화해 여쭤보니 허위 구인 광고 쪽으로 해서 신고할 수 있을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일단 그렇게 알고 찾아갔어요

 

10시반쯤 하xx호텔에서 나와서 전화받고 어쩌구 하다가 버스타고 서울역(4호선)-사당(4호선)-방배(2호선) 12시 4분에 정확히 도착했어요.

 

회사가 상상했던것보다 더 보잘것 없더군요..........들어갔는데 내이름 묻더니 '하xx 호텔에서 오신건가요?" 하더니  앉아있으라 그러더라구요. 그러고 계속 책상에 앉아 핸드폰 만지고 있길래 (와서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내참 어이가 없어서 그래도 나보다 다 나이 많을거니까 최대한 화 누르고 좋게 좋게 얘기했어요

" 시간이 얼마 없어서 그런데요 언제 이야기 가능한건가요?" 했더니 "예 말씀 하세요" 이러는 거에요

성의없게 안그래도 화나서 직접 찾아갔는데ㅡㅡ

"여기서 이렇게요?" 이랬더니 그제야 일어나 나오더라구요...^^ 나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와서는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오전 1시간 수당은 넣어 드린다구요"   이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홈페이지에 신청한대로 원래 약속대로라면 지금도 근무를 하고 있어야 할 시간이지만 지금 약 2시간정도를 밖에서 헤맸고 여기까지 왔으니 지금 시간까지 쳐서 두 시간 수당 받고싶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플러스 하xx호텔까지 아침에 가게한 교통비까지 추가해서 넣어주세요."

라도 똑바로 의사전달 했어요 

 

목소리 약간 신경질 적으로 바뀌면서 언성이 높아지더니  원래 규정대로 한시간 수당 넣어주는거다 뭐다 또 하xx호텔이 항상 지들한테 책임을 떠넘긴다 어쩌구 저쩌구 하길래

 

'호텔측에서도 똑같이 호텔리x 에서 잘못한거다 얘기를 꺼냈었다 하지만 내가 여기에 온 이유는 각자가 사이가 좋건 나쁘건 나랑 상관 없고 또호텔리x 측 하소연을 들어주려고 온거 아니다. 호텔리x쪽에서 날 고용했으니 여기에다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 나한테 두시간 수당을 넣어달라고 하러 온거다'

 했죠. 그랬더니 또 신경질 적으로

 

 "아니 내가 여기까지 오라그랬냐구요" 이렇게 막무가내식인겁니다 어른답지 못하게ㅋㅋㅋㅋ잘못 인정하고 걍 주면 되잖아ㅡㅡ 이런식으로 일정 잘못 공지해 피해본 아이들 여럿이라던데 -_-;;

 

"그렇다면 저는 허위 구인광고로 신고할 수 밖에 없습니다." 했더니 오늘 오후까지 두시간 계산해서 넣어주겠다는겁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그 자리 박차고 일어나 나왔어요

 

더 확실하게 오늘 오후까지 입금하라고 못박아 두고 나왔었야하는데 에잇

 

 

오늘 그래서 사회 공부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그냥 넘어가기에 너무 억울하고 화도나고 어이도 없고 사회란 이런건가 참 씁슬하기도 하고 해서 글올립니다..ㅠㅠ 

갓 20대 접어든 친구들 저처럼 이런 일 없도록 일일 알바같은거 할 때 업체 잘 선택하시구요ㅠㅠ

시급 많다구 혹하지 마세요 저처럼요..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랐는데 예전에도 호텔리x 이 회사 허위로 호텔 알바 일정 올려놔서 피해본 사례가 많았다고 하네요ㅠㅠ

우리가 조심해야지 어떡하겠습니까ㅠㅠ

 

아직은 아무런 힘도 없는 애들 상대로 일하는 사람들이 말이야 애들이라고 그래도 되는 줄 아나본데

이런건 가만히 두면 안되요!!!!!!!!!!!!!!!!!!!!!!!!!!!!!!!!!!!!!!!!!!!!!!!!!!! 같은 경험 있는 분들 댓글남겨주세요!!!!

 

 아휴 아직도 화나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