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다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나만 안사주는게 너무 짜증나서 엄마한테 계속 화내고 짜증냈었는데 엄마를 울리고야 말았네요
저는 폴더폰을 3년 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엄마도 마찬가지이신데 엄마가 스마트폰을 사고싶다고 요근래 그러시면서 계속 찾아보시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마침 엄마폰이 고장났고 엄마는 큰맘먹고 갤럭시s2를 사가지고 오셨더라구요. 저는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제 폰 얘기는 없고 그냥 좋다고만 말씀하시는겁니다.
사실 아빠가 작년에 실직하시고 3달 정도 집에 계셨는데 그동안 썼던 카드값? 때문에 가정형편이 안좋았던건 알고있었습니다. 이제 고등학교에 진학하기도하고 사용하던 pmp가 고장이 나게되서 휴대폰 안 사줄거면 갤럭시플레이어라도 사달라고 엄청 졸랐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알았다고 못지킬 약속이라도 해주시는 엄마인데 묵묵부답이셔서 전 너무 화가났고 엄마에게 못 할 말까지 해버렸네요.
엄마가 뭐길래 내인생 방해하는걸로 모잘라서 사달라는 것도 못사주냐고 우리집이 그럴만큼 거지냐고.
엄마 때문에 하고 싶은 음악도 못하는거 아니냐고.
그래도 대답이 없으셔서 저도 그냥 제 방으로 들어갔고 잠 들었다가 새벽에 샤워하려고 화장실에 가는데 엄마가 베란다에 나가서 울고 계시더라구요.
그 때는 그 모습도 보기싫어서 못 본척 하고 지나갔습니다.
그 일이 있고나서 일주일 후 엄마 지갑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형편이 좋았던 5년 전 아빠께서 결혼기념일 선물로 사준 그 지갑이었습니다. 안에는 오천원ㅈ권 한 장 천원권 네 장이랑 동전이 조금 있더라구요.
엄마가 힘들다고 하신게 그냥 하신말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엄마한테 하고싶은말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엄마.
지금도 괜히 자존심만 세서 사과도 하지 못하고 무뚝뚝하게 밥만 먹고 나가는 큰 딸 항상 엄마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하시는데 그 맘 알면서도 사랑한다고 말 못해서 미안해요. 몇 일전 인강듣는다는 핑계로 괜히 비싼 거 사달라 그래서 맘 만상하게하고 심한말해서 너무너무 미안해요 엄마. 이제 기숙사에 들어가게되면 자주보지도 못할텐데 열심히 공부해서 어디내놔도 부끄럽지않은 큰딸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스마트폰이 뭐라고 엄마 울렸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16살 평범한 중3 여자입니다.
친구들 다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나만 안사주는게 너무 짜증나서 엄마한테 계속 화내고 짜증냈었는데 엄마를 울리고야 말았네요
저는 폴더폰을 3년 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엄마도 마찬가지이신데 엄마가 스마트폰을 사고싶다고 요근래 그러시면서 계속 찾아보시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마침 엄마폰이 고장났고 엄마는 큰맘먹고 갤럭시s2를 사가지고 오셨더라구요. 저는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제 폰 얘기는 없고 그냥 좋다고만 말씀하시는겁니다.
사실 아빠가 작년에 실직하시고 3달 정도 집에 계셨는데 그동안 썼던 카드값? 때문에 가정형편이 안좋았던건 알고있었습니다. 이제 고등학교에 진학하기도하고 사용하던 pmp가 고장이 나게되서 휴대폰 안 사줄거면 갤럭시플레이어라도 사달라고 엄청 졸랐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알았다고 못지킬 약속이라도 해주시는 엄마인데 묵묵부답이셔서 전 너무 화가났고 엄마에게 못 할 말까지 해버렸네요.
엄마가 뭐길래 내인생 방해하는걸로 모잘라서 사달라는 것도 못사주냐고 우리집이 그럴만큼 거지냐고.
엄마 때문에 하고 싶은 음악도 못하는거 아니냐고.
그래도 대답이 없으셔서 저도 그냥 제 방으로 들어갔고 잠 들었다가 새벽에 샤워하려고 화장실에 가는데 엄마가 베란다에 나가서 울고 계시더라구요.
그 때는 그 모습도 보기싫어서 못 본척 하고 지나갔습니다.
그 일이 있고나서 일주일 후 엄마 지갑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형편이 좋았던 5년 전 아빠께서 결혼기념일 선물로 사준 그 지갑이었습니다. 안에는 오천원ㅈ권 한 장 천원권 네 장이랑 동전이 조금 있더라구요.
엄마가 힘들다고 하신게 그냥 하신말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엄마한테 하고싶은말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엄마.
지금도 괜히 자존심만 세서 사과도 하지 못하고 무뚝뚝하게 밥만 먹고 나가는 큰 딸 항상 엄마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하시는데 그 맘 알면서도 사랑한다고 말 못해서 미안해요. 몇 일전 인강듣는다는 핑계로 괜히 비싼 거 사달라 그래서 맘 만상하게하고 심한말해서 너무너무 미안해요 엄마. 이제 기숙사에 들어가게되면 자주보지도 못할텐데 열심히 공부해서 어디내놔도 부끄럽지않은 큰딸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사랑해요 엄마
사랑하는 엄마가 보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