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가자미볼/자미전 만들기(2011.11.24)

달팽이2011.12.03
조회68

아...

실수도..참 가지가지..

사실 가자미는 큰맘먹구 마트에서

가자미랑 무를 넣고 삭히는 가자미 식혜를 만들려구

산거다. 꾸덕꾸덕 하게 말려서 써야는데

어쩔까하다가 빨리 말리기 꾀를 부려서 ..그만...ㅠ.ㅠ

이 아이들이 어찌 되었는지를 ...보자면....

 

 

 우선 손바닥만한 가자미 7마리=12,000원

씻어서 발에 널어 물기 빼고~~

 

 

 빨리 말라라 하고선 오븐의 웰빙건조(?????)기능의 덕을 보려고

오븐에 넣었다. 노래도 부르며 ^0^

여기서 실수...

오븐저온에서 일정시간 건조시켜야는데

고온에서 빨리 시켜도 되지 않을까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헉!!! 90도 설정을 해버렸다.

 

 

 25분후...

이상하다 싶어 오븐 문을 연 나는 까무러치게 놀랬다.

가자미가 마르기는 커녕..

토실해진듯도 해보였고..

살짝 건드리니 우수수 살들이 흩어져 내렸다. 허걱

 

그래서 이렇게 아예 무턱대고 살을 모두 발라 냈다.

거의 60프로가까이 익어버린듯 보였다.

그래서 다른요리로 재탄생이 어려워 보였기에...흑흑

 

 

 

 머리속에 그냥..스친 아이템하나..

이것 밖에 없다고 느꼈다.

양파 반개 잘게 썰고~

 

 냉장고안에 하나 남은 팽이버섯도 잘게 썰고~

 

 볼에 가자미살과 파프리카 잘게썬것,쪽파,계란한개,팽이버섯썬것,양파반개썬것,후추조금,소금1작은술,밀가루2큰술,파슬리가루(이걸 왜 넣었담..나중에 팬에 튀겨낼때 거뭇거뭇..쉽게 탄다)

 

 

 모두 주물러서 이렇게~~~

 

 

 손에 한수저씩 살살 굴려서 볼을 만들고~~

밀가루 입히고~~

 

 

 계란 물 입히고~~~

 

 이렇게 약불~또 약불에 지지듯 튀겨냈다.

야채가 하나~~도 안보이네..

얼핏 한식 시험볼때 완자전과 닮았다. ㅎㅎ

생선전이라고 해야나..생선볼이라고 해야나..

맛은 예상밖으로 넘 ~~맛있다. ^^

다시 만들게 될지는 모르지만

다시 만든다면 카레가루를 좀 첨가하고픈 생각이 들었고

쉽게 타는 파슬리가루는 안넣을 것 같다.

그리고 먹을땐 케첩같은 심플한 소스에 곁들어 먹음 굿!!!

 

숟가락 한술 정도 크긴데 넘 클로즈업했네..

내 주먹만하게 보인다.

크면 좋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