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뷔페알바하고온 심정.

하아2011.12.05
조회9,753

 

 

내년이면 내나이도 이십오살

이나이에 백수여서 집에있네

하루하루 눈치보여 고생인데

버스비도 떨어져서 어이할꼬

알바라도 해야한단 생각으로

사이트를 뒤져보니 고딩천국

뷔페알바 찾아냈네 시급또한

대박이네 열시간만 한다쳐도

육만원은 거저버네 행복함에

잠설치고 뷔페알바 출근했네

처음에는 설레이고 고딩들만

득실되어 나까지도 학생시절

생각나어 기분또한 좋아졌네

열시부터 알바시작 정신드니

다섯시네 내다리는 저세상에

정신혼미 썩은표정 손님들은

계속오네 쉴틈없이 계속오네

일곱시간 서있으니 다리압박

몰려오네 내다리는 내몸무게

지탱하기 힘들텐데 제발한번

앉게해줘 다리아파 다리저려

안그래도 다리땜에 힘들어서

죽겠는데 몇살인데 반말이니

나까지도 고딩같니 첨에내가

말했잖니 나는아이 아니란다

왜자꾸만 반말이니 너까지는

이해한다 너는또왜 반말이니

너랑나랑 몇살차이 안나보여

제발반말 말아줄래 이나이에

뷔페알바 쪽팔리니 참았지만

어디가선 그러지마 그건예의

아니란다 다리아픔 절정찍고

드디어밥 먹으란다 지금시간

열한시요 이제와서 먹으란다

하루밥을 두번주네 처음열시

두번째는 열한시요 장난하니

열세시간 지나고서 밥을주니

그래그래 이것또한 이해한다

알바비는 어쩔꺼니 사이트에

알바비와 다른이유 무엇이니

하루종일 앉을틈도 주지않고

하루종일 죽도록일 해왔는데

알바비가 왜그러니 내가알던

알바비는 어디있니 인생정말

허무하네 다신알바 안할꺼다

집에가는 뒤통수에 내일오란

소리하네 이사람이 미친건가

의심하게 만드시네 안온다니

다음주는 올꺼냐고 뒤통수에

소리치네 이사람이 맞고싶나

이사람이 죽고싶나 다신뷔페

안할꺼다 뷔페음식 안먹는다

 

 

 

 

 

예전톡에 소개팅후기 올리신분을 생각하며 썻어요...

이렇게쓰니까 뭔가 후련하곸ㅋㅋㅋㅋㅋㅋㅋ

뭔가침착되고 ㅋㅋㅋㅋㅋㅋㅋ 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