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라는 표현 때문에 마치 공신력 있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그 실상을 보면 인터넷공간을 좌편향으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재 네이버에서 ‘천안함 폭침’이라고 치면, ‘천안함 폭침’이 아닌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위키백과의 설명이 가장 먼저 나온다. 설명은 다음과 같다.
“천안함 침몰 사건(天安艦沈沒事件)은 2010년 3월 26일에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인 PCC-772 천안이 피격되어 침몰된 사건이다.[3] 대한민국의 공식 명칭은 천안함 피격 사건(天安艦被擊事件)이다. 이 사건으로 대한민국 해군 병사 40명이 사망했으며 6명이 실종되었다.[4] 대한민국 정부는 천안함 침몰 원인을 규명할 민간·군인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였고, 한국을 포함한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스웨덴, 영국 등 5개국에서 전문가 24여 명으로 구성된[5] 합동조사단은 2010년 5월 20일 천안함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한 것이라고 발표하였다.[6][7] 이러한 조사 결과 발표는 미국과 유럽 연합, 일본 외에 인도 등 비동맹국들의 지지를 얻어[8] 국제 연합 안전보장이사회의 안건으로 회부되었으며.[9] 안보리는 천안함 공격을 규탄하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채택하였다.[10] 그러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자신들과 관련이 없다며 부인하고, 중화인민공화국과 러시아가 반대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에 이르지는 못했다.[11][12]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대한민국의 조사 결과에 대해 "특대형 모략극"이라며[13] 사고지점 근처에서 암초가 많다는 점을 들며 좌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14] 천안함의 침몰에서 인양, 조사 발표까지 대한민국 사회와 주변국의 관심을 끌었으며,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언론과 각계 인사들을 통해 다수의 가설 또는 의혹들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남북간의 긴장이 고조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침몰 원인에 대해 각기 다른 해석으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15]”
‘북한’이 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표현했다는 것부터 거부감이 드는데, 더 나아가 ‘대한민국’보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쪽 입장이 더 많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연평도발’이라고 쳐보자. 물론(?) 위키백과에서는 ‘연평도발’이 아닌 ‘연평도 포격’으로 찾을 수 있다. 이 부분도 북측의 주장에 상당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계속해서 ‘국가보안법’에 대한 설명을 보니, 이 법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주입시키기 위해 애쓰려 한 흔적이 엿보인다. 예를 들어 이러한 부분이 그렇다.
“자신의 홈페이지에 ‘경축’이라는 글을 올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로켓 발사를 축하한다는 장난스러운 글을 올린 가수 신해철을 보수단체인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와 자유북한운동연합 측이 2009년 4월 1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처럼 국가보안법이 ‘장난’에 불과한 행위를 처벌하는 법인 것처럼 묘사해 놓았다. 명색이 백과사전인데, 참 유치한 설명이다.
종북이적단체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에 대한 설명은 더 황당하다. “남북한의 평화통일을 위해 활동할 목적으로 2000년에 결성된 단체”이고 “통일부에 등록되어 있으며, 남북화해, 한반도 평화 실현 등을 실천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그러나 2010년 7월, 북조선을 노골적으로 찬양한다는 이유로 대법원이 불법 이적 단체로 판결했다”고 했다.
이들 위키백과의 설명들을 보면 마치 북한당국이 쓴 것처럼 느껴진다. 객관적인 척 하면서, 은근히 북측에 유리한 여론이 조성되게끔 전략을 편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북조선’ 등의 표현만 봐도 그렇다. 정상적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따위 표현은 쓰지 않는다.
실제로 북한당국의 사이버요원들이 남한 인터넷에 글을 올려 여론조성을 한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위키백과는 북측 요원들이 개입하기 좋은 구조다. 네티즌들이 임의로 편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회원가입을 할 필요도 없고, 회원가입을 하더라도 신상을 입력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우파성향 네티즌들도 편집할 수 있다는 것인데, 문제는 이 곳의 관리자들이다. 관리자들은 새로 편집한 것을 이전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고, IP 및 계정을 차단할 수도 있다. 만일 이 곳의 관리자들이 좌편향적 시각을 갖고 있을 경우, 자신들의 성향에 맞지 않게 편집을 하는 네티즌들을 퇴출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 곳의 관리자로 언론에 몇 번 보도된 적 있는 박모 씨의 페이스북을 방문해 본 결과, 이명박 정권의 대북정책을 비난하는 등 철저히 좌편향적 시각을 갖고 있었다. “평화통일에 반대하면 통일부 장관, 인권을 무시하면 국가인권위 위원장, 여성 정책에 반대하면 여성가족부 장관”이라고 비꼬는가 하면, “국격??? ‘지랄하시지 말라 그래’” 등의 막말 표현도 서슴치 않았다.
“투표 독려도 불법이라.. 선거방해위원회 인증? 혹시 선거날 꼬깔콘 사 먹는 것도 불법이려나?”라는 말에서는 특정한 정치성향이 드러난다. 지난 10.26재보선과 관련, “소액주주운동을 통한 삼성 견제, 낙천낙선운동을 통한 철새 정치인 척결. 이 둘만 가지고도 자격은 충분하다. 아니, 이 둘 중 하나만으로도 차고 넘친다”는 박원순 후보 지지자의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처럼 편향된 시각을 가진 이가 과연 위키백과를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편 박 씨는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회사인 ‘NHN’에서 근무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국격??? ‘지랄하시지 말라 그래’”
위키백과 관리자의 뚜렷한 좌편향
“국격??? ‘지랄하시지 말라 그래’”
인터넷상에서 정보를 얻으려고 할 때 ‘위키백과’라는 곳을 많이 이용하게 된다.
‘백과’라는 표현 때문에 마치 공신력 있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그 실상을 보면 인터넷공간을 좌편향으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재 네이버에서 ‘천안함 폭침’이라고 치면, ‘천안함 폭침’이 아닌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위키백과의 설명이 가장 먼저 나온다. 설명은 다음과 같다.
“천안함 침몰 사건(天安艦沈沒事件)은 2010년 3월 26일에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인 PCC-772 천안이 피격되어 침몰된 사건이다.[3] 대한민국의 공식 명칭은 천안함 피격 사건(天安艦被擊事件)이다. 이 사건으로 대한민국 해군 병사 40명이 사망했으며 6명이 실종되었다.[4] 대한민국 정부는 천안함 침몰 원인을 규명할 민간·군인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였고, 한국을 포함한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스웨덴, 영국 등 5개국에서 전문가 24여 명으로 구성된[5] 합동조사단은 2010년 5월 20일 천안함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한 것이라고 발표하였다.[6][7] 이러한 조사 결과 발표는 미국과 유럽 연합, 일본 외에 인도 등 비동맹국들의 지지를 얻어[8] 국제 연합 안전보장이사회의 안건으로 회부되었으며.[9] 안보리는 천안함 공격을 규탄하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채택하였다.[10] 그러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자신들과 관련이 없다며 부인하고, 중화인민공화국과 러시아가 반대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에 이르지는 못했다.[11][12]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대한민국의 조사 결과에 대해 "특대형 모략극"이라며[13] 사고지점 근처에서 암초가 많다는 점을 들며 좌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14] 천안함의 침몰에서 인양, 조사 발표까지 대한민국 사회와 주변국의 관심을 끌었으며,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언론과 각계 인사들을 통해 다수의 가설 또는 의혹들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남북간의 긴장이 고조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침몰 원인에 대해 각기 다른 해석으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15]”
‘북한’이 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표현했다는 것부터 거부감이 드는데, 더 나아가 ‘대한민국’보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쪽 입장이 더 많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연평도발’이라고 쳐보자. 물론(?) 위키백과에서는 ‘연평도발’이 아닌 ‘연평도 포격’으로 찾을 수 있다. 이 부분도 북측의 주장에 상당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계속해서 ‘국가보안법’에 대한 설명을 보니, 이 법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주입시키기 위해 애쓰려 한 흔적이 엿보인다. 예를 들어 이러한 부분이 그렇다.
“자신의 홈페이지에 ‘경축’이라는 글을 올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로켓 발사를 축하한다는 장난스러운 글을 올린 가수 신해철을 보수단체인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와 자유북한운동연합 측이 2009년 4월 1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처럼 국가보안법이 ‘장난’에 불과한 행위를 처벌하는 법인 것처럼 묘사해 놓았다. 명색이 백과사전인데, 참 유치한 설명이다.
종북이적단체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에 대한 설명은 더 황당하다. “남북한의 평화통일을 위해 활동할 목적으로 2000년에 결성된 단체”이고 “통일부에 등록되어 있으며, 남북화해, 한반도 평화 실현 등을 실천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그러나 2010년 7월, 북조선을 노골적으로 찬양한다는 이유로 대법원이 불법 이적 단체로 판결했다”고 했다.
이들 위키백과의 설명들을 보면 마치 북한당국이 쓴 것처럼 느껴진다. 객관적인 척 하면서, 은근히 북측에 유리한 여론이 조성되게끔 전략을 편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북조선’ 등의 표현만 봐도 그렇다. 정상적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따위 표현은 쓰지 않는다.
실제로 북한당국의 사이버요원들이 남한 인터넷에 글을 올려 여론조성을 한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위키백과는 북측 요원들이 개입하기 좋은 구조다. 네티즌들이 임의로 편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회원가입을 할 필요도 없고, 회원가입을 하더라도 신상을 입력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우파성향 네티즌들도 편집할 수 있다는 것인데, 문제는 이 곳의 관리자들이다. 관리자들은 새로 편집한 것을 이전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고, IP 및 계정을 차단할 수도 있다. 만일 이 곳의 관리자들이 좌편향적 시각을 갖고 있을 경우, 자신들의 성향에 맞지 않게 편집을 하는 네티즌들을 퇴출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 곳의 관리자로 언론에 몇 번 보도된 적 있는 박모 씨의 페이스북을 방문해 본 결과, 이명박 정권의 대북정책을 비난하는 등 철저히 좌편향적 시각을 갖고 있었다. “평화통일에 반대하면 통일부 장관, 인권을 무시하면 국가인권위 위원장, 여성 정책에 반대하면 여성가족부 장관”이라고 비꼬는가 하면, “국격??? ‘지랄하시지 말라 그래’” 등의 막말 표현도 서슴치 않았다.
“투표 독려도 불법이라.. 선거방해위원회 인증? 혹시 선거날 꼬깔콘 사 먹는 것도 불법이려나?”라는 말에서는 특정한 정치성향이 드러난다. 지난 10.26재보선과 관련, “소액주주운동을 통한 삼성 견제, 낙천낙선운동을 통한 철새 정치인 척결. 이 둘만 가지고도 자격은 충분하다. 아니, 이 둘 중 하나만으로도 차고 넘친다”는 박원순 후보 지지자의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처럼 편향된 시각을 가진 이가 과연 위키백과를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편 박 씨는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회사인 ‘NHN’에서 근무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