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대구 H여고의 실체★★

예비고32011.12.05
조회15,083

안녕하세요, 여러분.

 

 

★★대구 H여고의 실체★★ (http://pann.nate.com/talk/313720249)

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던 글쓴이입니다.

 

저는 저번주 토요일인 12월 3일에 저 글을 썼었고 한때 '톡커들의 선택' 3위

까지 순위가 올라가는 등 저도 예상치 못한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대구 H여고 예비고3, 후배 여러분, 선배님, 아울러

★★대구 H여고의 실체★★를 읽고 댓글을 써주신 모든 톡커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다시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쓴 판과 학부모님들의

노력 덕분에 오늘 저희 학교에서 반가운 소식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아침부터 전교직원 회의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7교시가 시작하기 직전,

전학년 전과목 교과교실제 시행에서 전학년 두개 과목 수준별

이동수업을 하는 교과교실제를 시행하기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공식적인 교내 방송을 통하여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곧 교과교실제에 대한 안내장을 전교생에게 배부할 것이며 학생들의

교과교실제에 대한 동의도 구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3학년이 되는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는 약속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 3학년이 되는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교과교실제 시행X

방송이 아닌 모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직접 들었습니다~)

 

 

 

제일 기뻤던 소식은, 제가 쓴 판이 이런 결정을 내리는데 큰 힘이 되었다는

몇몇 선생님의 말씀이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저의 글 자체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톡커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댓글, 추천 등이 없었다면 판을 보신

선생님들께도 별 감흥을 주지 못했겠지요.

 

 

 

 

 

 

 

 

저희가 이번 일을 계기로 얻은 것은 학생들의 의견 반영에 따른 교과교실제

운영의 결정 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구 H여고 학생들은 오늘 선생님들의 결정으로 인해 학교에 대한 신뢰를

되찾았을 것입니다.

 

 

 

사실 지난 번 글의 많은 댓글들 중 '대구 H여고 실망이다', '이 학교 가려고

했는데 가지 않겠다' 라는 댓글들을 보며 저 역시 많은 걱정과 우려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좋은 결정이 난 만큼,

대구 H여고에 대해 가지고 계신 오해와 실망 등은 지금 이 글을

읽는대로 거둬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희 대구 H여고는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이 점은 재학생 여러분과 졸업하신 선배님들께서도 동의하시리라 믿습니다.

 

굳이 말씀드리자면 맑은 공기와 맛있는 급식(정말 맛있습니다 최고..)

봄이면 아름다운 벚꽃나무 아래에서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는 것, 재미있고 좋으신 선생님들도 많이 계신 것 등등...

 

 

 

여기에 오늘부로 장점을 하나 더 추가해야겠네요.

 

이번 사건 덕분에 앞으로 대구 H여고가 학생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그 의견을 반영하도록 노력할거라는 것입니다. (믿을게요..)

 

 

 

 

 

 

 

마지막으로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까운 시간을 내어 글을 읽어주신

재학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그냥 저희 학교 학생들의 억울한 마음을 대변하여

이번 사건을 개선해보자는 좋은 의미에서 글을 적었을 뿐입니다^▽^

 

좋게 봐주세요~ㅋㅋ

 

 

모두 기말고사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