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이수역 맛집] 식사나 술안주로 푸짐하고 맛있는 <2030>

흰둥아멍멍2011.12.06
조회1,233

<2030>

 

 

 

바야흐로 그 어떤 때였나.

졸작 때문에 미쳐가던 나는 왕복 4~5시간의 통학과

공강 하나 없는 6시간에 쩔어서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버스를 탔지.

 

그 때 사당역에 다와가니 그 옛날 자주 가던 그 곳이 생각나더이다.

 

술먹으러 갔었던 게 시초이지만 이 집 안주가 좀 죽여주오.

맛있는 것도 맛이지만 양도 겁내 푸짐하오.

 

사장님과 사모님 성격도 죽여주오.

 

 

혼자 부페도 가는데 뭐 여길 못가겠소.

 

태평백화점 앞에서 내려 직행한 이 곳 호프집 <2030>

 

내래 그냥 들렀던 곳이라 바깥 사진이 없다우.

 

 

 

 

 

사람들의 폴로라이드 사진도 참 많다우.

 

나도 좀 찍어달라고 하려다 말았소.

 

 

 

 

 

 

이러한 분위기 개인적으로 참 좋아한다우.

 

집에서도 불켜는 거 싫어하는 처자라우.

 

 

 

 

 

 

이거... 발렌타인 회사에서 만드는 거였는데..

이름이 뭐였더라 샬롬 어쩌고였나 ㅠㅠ

 

아무튼 빈병이니 패쓰.

 

드라마에서 보면 자주 나오는 술병이오

 

 

 

 

 

이 곳은 수저랑 젓가락 가져다 줄 때 꼭 이렇게 300잔에 가져다준다네.

 

 

 

 

 

나름 깔끔하게 세팅했는데

 

궁상맞나

 

 

 

 

 

내 친구 다덩이가 냄새도 못맞는 옛날과자 기본으로 나와주시고

 

 

 

 

 

 

내가 이 곳을 좋아하는 또 한가지 이유.

 

바로 이 연두부!

 

완전 마시써

완전 좋아

 

술먹을 때도 속 보호하기 제법이라오.

 

 

이 날 닭도리탕을 먹을까 뭘 먹을까 하다가 닭도리탕은 혼자서 먹기에

 배가 찢어져도 남을 거 같았기에 간단하게 배채울만한 것으로 골뱅이 소면 무침 선택!

 

그래도 이 한마디는 해야지

 

 

사모님 많이 주세요 배고파 죽겠어요!

 

 

 

 

한수저 떠먹으며 허기 잠재우는중

 

 

 

 

연두부 다 먹어갈 때 쯤 골뱅이 소면 무침 등장

 

 

골뱅이랑 야채도 많이 주고 소면도 많이 줬어 배고프다길래~

 

 

 

 

 

 

푸짐하다 푸짐해~

 

골뱅이도 튼실허니 딱 보이는군하~

 

 

 

 

그래.. 여기까진 그랬어.. 여기까진..........

 

 

 

 

 

 

나 소면 양 보고 놀래 디질뻔 했다오

 

그냥 봐도 한덩이의 양이 얼마나 큰지 느껴지오?

 

면발은 아주 적당하니 잘 익었지만..

 

 

나 식신이오.

나 직장이오.

나 새장이오.

나 리필짱요.

 

 

먹을 수 있소.

 

 

 

 

 

 

 

소면하고 야채무침 섞는데 팔 빠질 뻔 한 것은 또 처음이오.

 

섞다 쉬고 섞다 쉬고..

 

 

끝내는 오기로 누가 이기나 미친듯이 쉐킷쉐킷!

 

 

 

 

 

 

 

하아....

 

아무리 섞어도 섞이지가 않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끄끝내 다 섞고 나니 음식을 먹을 힘이 모두 빠져버렸을 정도요.

 

 

 

 

 

 

 

하지만 그런것도 잠시

놀랍게도 잘 비벼낸 자태와

골뱅이의 튼실한 살을 보니 다시 침이 흐르는군하

 

 

 

 

 

 

 

 

한가득 앞접시에 덜어내어서~

 

 

 

 

 

아이크 이 튼실한 골뱅이 좀 봐

 

소면은 포기할지언정 골뱅이는 포기 못한다

 

 

 

 

 

 

 

 

엄청난 양으로 포스를 휘날리며 나와 사투를 벌일 면발

 

흡입해준다!

 

 

 

 

 

 

이렇게 오징어 진미채도 많이 들어있으니

야채와 다같이 한입 오물오물 냠냠 해보오.

 

 

 

 

 

 

리필신공

 

연두부 하나 더 리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 양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았소.

 

 

 

나 식신이오.

나 직장이오.

나 새장이오.

나 리필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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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날은 정말 도저히 더 먹을 수가 없엇어 소면만 남기고 왔다오 ㅠㅠ

음식 앞에 무릎 꿇다니...

 

 

 

 

늦은 밤에 보니 새콤달콤 맛있는 골뱅이 소면이 땡기는구려.

 

 

하아.... 비빔국수나 해먹을까....

 

 

 

 

 

 위치: 태평백화점 뒷문으로 나가셔서 골목 입구 2층이에요.

(옆에 곱창집 있고 앞에는 전집과 치킨집 있습니다.)

 

 

전화번호와 자세한 주소는 다음에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