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요 . 님들아 ㅋㅋ 요즘 다 음슴체로 쓰니 저도 음슴체로 갈께요. 판이나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 보면 납치사건이나 인시매매들 보면서 요즘 세상 무섭기도 하고 정말 저런 일들이 일어날까 하는데 실제로 일어났음..... 어린아이나 할머니들을 시켜서 납치도 한다는데 진짜 그런 일들이 나한테도 일어난 것 같음. 그것도 사람 많은 한복판에서.... 어제 초저녘에 발생했는데 어제는 너무 경황도 없고 놀래서 그냥 막 썼던것 같아서 다시한번 적어볼까함... ㅋ 다시 한번 말하지만 위치는 대전 자양동 원룸이 많이 있는 쪽이구요 원룸에 혼자 사는 대학생들을 노리는 수법이 있는 것 같고. 집까지 알아내려는 것 같음.... 인터넷 보니까 여기 근처에도 이런 납치 사건이 일어났다던데. 근처 사시는 분들 조심하셈. 특히 여대생들 조심하세여..... 아. 그리고 혹시 자작이라고, 소설 쓰지 말라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제가 쓰는 이 사건을 믿든 안믿든간에 그건 각자 개인의 자유라 생각함.... 그런데 세상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함. 나도 그런 글들 읽으면서 무섭다고 생각햇지 진짜로 일어날 거라 생각 안함. 그런데 몸소 체험해보니까. 진짜 있음. 그것도 어린애를 시켜서. 기분이 많이 씁쓸했음..... 아무튼 그럼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시작함.. --------------------------------------------------------------------------------------- 어제 초저녘에 오빠가 소시지 빵을 사오래서 빵가게에 갔음....(책반납하는 김에) 그런데 저녘이라 소시지 빵이 다 떨어진 거임. 오 쉣쉣 거리면서 빵가게 다시 나오기도 뭐해서 그냥 아무거나 사가지고 나갔음. 집가서 뭐하지 멍하게 빵가게 문을 열고 나오는데. " 언니!! 언니!! " 누가 날 부르는 거임. 뒤를 보니까 6~7살쯤되는 여자애가 나한테 지금 어디 가고 있냐고 물어보고 있는거임. 난 당연히 집에 가지~ 대답함. 그런데... 이 표정으로 나를 보는 거임.... 그래서 무슨 일이 있나... 걱정 되기 시작함.. 울먹거리면서. " 언니..... 저 집까지 데려다 주시면 안되요....? " 우물쭈물 저 얘기를 꺼내는 거임... 그래서 처음에 드는 생각이. 이 아이 미아인가... 엄마를 잊어버렸나? 몸도 바들바들 떠는데 좀 안탉깝고 동정심이 들이 시작함.... 무슨 일 있냐고 물으니까. 울먹이면서 " 집에 아빠가 화가 많이 났어요... 야구방망이 들고 있어요..... " 이말 하는 거임... 그래서 아동 폭력인가? 아동 학대인가? 별에별 상상을 다함. 개인적으로 난 아이 때리는거나 학대하는거 정말 질색으로 싫어하는 사람임. 그런데 자꾸 아이는 저기 어디로 같이 가달라고 하는 거임. 그래서 제가 " 어디..? 너네 집이 어딘데? " 그러니까 손가락으로 어디를 가리키면서 " 저기... 저기요... " 가리키는 방향을 보니까. 사람이 잘 안다니고 어디 구석 골목길을 가리키는 거임. 가로등도 없어서 어두 컴컴한.... 그런데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이 거기인지 잘 모르겠음. 아무튼 계속 같은 말로 집에 같이 가달라고 자꾸 어디로 같이 가달라고 애원하는 거임. 설마.... 진짜 판에서나 아니면 인터넷에서나 보는 그런 일은 아니겠지... 에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 망상은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괜한 오해를 해서 아이한테 미안했음. 정말 집에 무슨 일이 생겨서 도움 요청한건데.... 머릿속으로 드는 생각이 2가지였음. 하나는 아이를 경찰에 대려다 주는것. 두번째는 이 아이를 따라가는것. 그런데 두번째는 정말 병신 짓 같음... 설마가... 그 설마일지 나도 모름..... 사실 이때까지 아무런 의심이 없었음. 그냥 내가 착각하는 거고 괜히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만 잇었음. 왠지 따라가면 안될 것 같아서. 최선의 방법이 경찰인 것 같았음. " 그럼... 언니가 경찰 불러줄께. 이런건 경찰에 신고해야되. " 이말 하니까. 아이 눈이 동그래 져서 " 안되요!!!! 아빠가 경찰 아저씨들 정말 싫어해요!!! " 이말 하는 거임. 그래서. 속으로 아 진짜 얼마나 xx한 아빠이길래 애가 이래?? 아 진짜 애 아빠 어떤 xx 야. 애가 더 불쌍해졌음. 계속해서 같이 가달라하고.... 어디 한곳만 집중해서 같이 가달라는게 좀 수상햇음. 그래서 설마.......... 아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설마 설마 하고 아이한테 " 애야. 이거 누가 여기 나와서 이거 하라고 시켰니? " 그냥 툭 내뱉어 봤음. 그런데 아이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림. 내 말을 계속해서 씹고 눈도 안마주치고 피함. 저 말을 한 3~4번 해도 말을 안해서 빨리 말을 수정함. " 이거. 누가 나와서 여기다가 도와달라고 시켰니...? " 이걸 계속 물어보자 아이는 좀 두려운 듯이 " 아. 전 아무것도 몰라요. ㅇ_ㅇ. 그냥. 아무것도 몰라요. " 여기부터 좀 수상하게 여겨서.... 왠지 따라가면 좇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음. 그래서 내가 애를 설득함. 경찰에 신고해야 더 좋다고. 그리고 아이도 불쌍하고 경찰에 데려다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음. 아직 확실하지도 않고 의심해서 괜히 아이한테 상처줄까봐 미안했음. 그런데 설득할 수록 아이가 완강하게 부인하면서 절대로 안된다고 하는 거임.... 그래도 괜히 내 착각이겠지 하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음. 그런데 아이가 아까부터 계속 뒤쪽에 누구와 눈을 마주치는 거임. 내가 난감하게 그냥 서있엇음. 집에 가고 싶엇는데. 왠지 지나치기가 좀 그랬음. 그런데 아이가 내가 어떻하지 고민하는 사이에 어떤 아주머니가 내가 들어갔던 빵가게에 들어가고 있는데 " 아줌마~ 아줌마~! " 이렇게 부르면서 애원을 하는 거임..... 암튼. 그렇게 고민하고 잇는 사이에 그 애는 대뜸 우리 집으로 데려가달라 하는 거임. " 집이 너무 무서워서요... 아빠가 화가 많이 났어요.... 언니 집에 가면 안되요???? " 이 표정으로 또 애원하는 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 ㅠㅠㅠㅠㅠㅠ 몸도 바들바들 떨고 해서 걱정되서 " 여기 언제부터 있었어 ? " 이러니까 " 항상 맨날 맨날 이요.... " 요래 대답함.... 계속해서 우리집으로 데려가달라고 애원하는 거임..... 진짜 마음같애서 데려가고 싶은데 애가 좀 수상한 것도 있고 해서 어물쩡 어물쩡 거렸음. 그런데. 애가 " 언니 집 여기서 가까워요?? ㅇ_ㅇ " 묻는거임. 그래서. " 그건 왜?? " " 아니. 그냥 여기 근처에 살아요?? ㅇ_ㅇ " 요래 묻는 거임.... 여기서 부터 좀 수상하다 생각이 듬. 그냥 직감이랄까. 좀 위험하단 생각이 들었음. " 아니. 언니 여기 안살아. 언니 아주 멀리 살아. " 그런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앞에 빵가게랑 만화책방 간다고 추리닝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떡져가지고 캡모자 쓰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봐도 저기 어디 슈퍼가러 집앞에 나오는 차림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내가 무조건 여기 안살고 아주 멀리 산다니까 내가 들고 있던 빵을 힐끔 보는 거임. 처음엔 이 빵이 먹고 싶어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는데 나중엔 좀 이거가지고 무서운 얘기함. 좀따 말해주겟음. 암튼. 계속해서 아이는 내가 가는 집방향이랑 어떻게 가는지 꼬치꼬치 캐 묻는 거임. 그리곤 계속 우리 집까지 쫓아가겠다고 제발 데려가달라고 애원하는 거임. 내가 좀 수상해서 안된다고 하니까 " 그럼 언니네 경비실까지만 가면 안되요?? " 이렇게 애원함. 우리집 경비실 없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애가 처음에는 자기 집까지 데려가 달라고 애원하더니 안되니까 우리집까지 가면 안되냐고 애원하고 또 내가 안된다니까 이젠 우리집방향을 집요하게 묻는 거임........ 계속 집이 어디냐고 해서 내가 대답 안하니까 " 언니.... 그런데 언니 집에 남자들 많이 있어요...? ㅇ_ㅇ " 요 이상한 질문을 하는 거임.. 그때 그냥 멍하게 있다가... 잠깐.... .이거 나한테 왜 저런 질문을 하지??????? 이상해서 " 엉. 우리집에 남자 아주아주 많아. ^^ 지금 친척들이랑 가족들이 다 와서 남자들이 많아. " 일단 저래 말했는데. 그때도 이게 무슨 질문이지..... 생각해보니까 애기머리속에 저런 말이 튀어나올리가 없음. 그래서 한번 또 찔러 봤음 " 애야. 그런데 왜 우리집에 남자들이 많은건 왜 물어보니? " 또 애 눈빛이 흔들림. 내말에도 대답 잘 안함. 또 이 말을 3~4번 물으니까 아이가 " 아. 전 아무것도 몰라요. ㅇ_ㅇ. 아무것도 몰라요. 전 그냥이요. " 몰라요만 연신 내뱉는 거임. 그런데 아이 행동이 이상한 걸 알았음. 자꾸 난감해 하거나 그럴때 뒷쪽에 누구를 보는 것 같음. 뒤를 보니까 차들 몇대와 그냥 지나가는 사람인데 아깐 그냥 넘겼는데 그것도 이젠 의심이 감. 이거 잘못하단 좇되겠구나. 갑자기 두뇌회전이 빨리 돌아감. 그냥 집으로 튈까? 아씨... 괜히 상대했어... 집가서 쉬고 싶은데..... 이게 뭐야..... 그냥 무시하고 갈껄.... 온갖 후회가 밀려옴.. 그래서 결국 그냥 빨랑 집에 들어가기로 결심함. " 언니. 친구랑 약속 있어서 빨랑 가야되... ^^;; 그럼 안녕. 미안해. 경찰서에 가렴. " 애는 또 저 슈랙에 나오는 고양이 표정을 짖더니 " 어휴.... 추워.... 추워.... 언니.... 제발 경비실까지만 같이 가면안되요? 지금 가야되요? " 요러는 거임. 정말 집요하게 우리집 위치를 알아내려함. 난 빨랑 가야된다고 함. 아 그런데 자꾸 애랑 대화하다보니까. 애가 나를 안보내려함. 그래서 지금 친구랑 약속있어서 빨랑 가야 된다 하고. 지금 가족들이랑 친척들 있어서 (집에 남자가 많다는 걸 강조할려고.) 지금 다 같이 약속있다하고. 완전 횡성수설 병신 같이 대답하고 있었음 ㅠㅠㅠㅠ 그떈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나도 이상함 ㅠㅠㅠㅠㅠ 그런데 애가 " 이 저녘에.... 왜 가족들이랑 약속이 있죠...? 표정 굳히며 저 딴 소릴 내밷는 거임. 꼬맹이가. 나 순간 당황.... 아까 친구랑 약속 있다는거 기억도 안남. 내 이성 저 안드로 매다로 날아감. " 아... 저... 저녘 약속이 있어서... 아하하.... ;;;; " " 그럼 언니... 이빵은 왜산거에요...? " 애가 째려보면서 저딴 소릴 지껄이는 거임 ㅠㅠㅠㅠㅠ "....................................... " 나 순간. 머릿속에 저녘먹으러 가는데 왜난 빵을 사고 있는거지??? 요런 병신같은 생각에 잠깐 순간 멍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말도 안되게 " 아하하하.. 가족들이 빵을 후식으로 먹고 싶어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하 " 요딴 바보 같은 대답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랑 대화하다 더 병신 될것 같애서 일단 도망 가기로함. 왠지 집으로 바로 가면 안되고 뱅 돌아가야 될 것 같은데. 이딴 고민하는중에 애가 또 집 위치 물어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 언니. 집이 저쪽이에요. 이쪽이에요. ?? ㅇ_ㅇ " 이걸 묻는거임. 나 그래서 대답안하고 어케 대답하지 고민하다가 " 아. 언니 여기 안살아. 아주아주 멀리 살아. " 이딴 말 내뱉고 왼쪽으로 튀기로 하고 몸을 돌리고 " 아하하... 그...그럼 언니는 약소이 있어서 가볼께. 미안해... " 튀려고 했는데 애가 누구랑 눈을 마주치곤. 손가락으로 내가 가는 방향 왼쪽을 가리키면서 " 언니. 그럼 이쪽이 언니 집방향인 거에요? ㅇ_ㅇ " 이딴 말 내뱉는 거임. 순간 이거 집에 그대로 가면 그냥 좇되는 구나. 누가 쫓아오겠구나. 직감이 왔음. 나님은 굉장히 눈치가 없어서 친구들과 가족들이 답답해 하는데 빨간 신호가 내 머리에서 울리기 시작했고. 두뇌회전이 빨라짐. 대화한 장소는 바로 버스정류장 앞이라 버스가 10분이면 온다고 함 ㅠㅠㅠㅠ 나님은 왼쪽 돌리던 몸을 다시 정류장 앞에서 병신같이 애 눈도 못마주치고 버스 기다림. 애는 계속 슈랙에 나오는 고양이처럼 불쌍한척하더니 계속 손을 비비면서 " 아... 추워..... 춥다.... " 요래 지껄이는데 이젠 별로 불쌍해 보이지도 않음. 그런데 좀 있으니까 애 행동도 이상함. 자꾸 누구랑 눈을 마주침. 그애 시선을 따라갓는데 아무도 없는데 계속 한곳만 응시하고 잇음. 나보고 잠깐 기다리라더니 몸을 낮추고 어딘가로 사라짐. 뭐지. 하고 찾아봤는데 몸을 낮추더니 어디 차쪽으로 감. 그떄 때마침 버스가 옴. 나님은 그떄 600원밖에 없었음 아저씨한테 사정사정해서 제발 태워달라 하니까 아저씨 상대도 안하고 걍 빨리 타라함. 집으로 가면 안된다는 걸 직감함. 누가 따라오는 거 같음. 일단 가까운 데 내렷는데. 다시 버스를 타고 집보다 멀리 있는 곳으로 갈까 고민햇는데 생각해보니까 돈이 없음. 빵사느라 다 씀. 그래서 우리 돼지 옵하한테 전화함 제발 여기 와달라니까. 하는말이 " 아 진짜!!!! 거기가 어딘줄 알아. 걍 택시타고 와 멍청아. " 저러니까 ㅡㅡ 세상에 나 혼자 된 기분임. ㅠㅠㅠㅠㅠ 그래서 짜증나서 혼자간다니까 " 소세지 빵 사왔어...? " 짜증나서 없는데 걍 있다고 하니까 좋아서 헤벌레 하고 전화 끊음 나님 속에서 열불이 나지만 일단 어디 도망가고 싶엇음. 친구한테 울면서 전화하고 ㅠㅠㅠㅠ 내 친구는 갑자기 깜짝 놀래서 친구도 당황해해서 빨리 어디 사람 많은 곳으로 가라 했음. 뒤를 잠깐 돌아보는데 커플만 있고 쫓아 오는 사람은 없었음. 그런데 자꾸 신경쓰이는게 내가 분명 버스탄걸 봤을텐데 좀 무서움. 그냥 무작정 걸음. 엄마한테도 전화하고 그래도 엄마도 왠지 못믿어서 ㅠㅠㅠ 집까지 왠지 누가 쫓아 올거란 두려움이 컷음 온갖 혼자 망상 떨다가 만약 누가 쫓아오더라도 내가 따돌려야 겠다고 생각함. 그래서 지하철 들어가서 처음엔 3번 출구 들어갓다가 7번 출구 들어갓다가 4번출구 나왔다가 온갖 나혼자 쌩쇼를 다함. 계속 혼자 불안해서 괜히 지나가는 사람 유심히 보게 되고.ㅋㅋㅋㅋ 나혼자 탐정놀이 하나 ㅋㅋㅋ 좀 쪽팔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이젠 너무 지쳐서 다시 7번 출구로 나가려는데 내 뒤에 검정 캡모자랑 검정 파카를 입은 청년이랑 눈이 마주침. 아까 많이 지나간 사람들하고 왠지 분위기가 이상함. 설마... 설마..... 나혼자 망상이길 하고 일부러 걸음을 늦춤. 일부러 먼저 지나가게 하려고. 그런데 안지나감. 거북이 속도로 갔는데. 그 청년도 내가 눈치챈 걸 아는지 갑자기 빠른 걸음으로 내 앞을 지나감. 보니까 조용하게 전화통화를 하고 잇음.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태까지 내 망상이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설마하고 듣던 이어폰도 빼고 일부러 통화내용 들어봤음. 그런데 통화 내용이. 앞부분은 잘 안들리고 " !@!$@%#$&# 아.... 아까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는데요... 2352652463~!@$#!$ 어디 출구로 나가고 있어요. 12ㄴㅇㅁㄹ " 대충 저런 내용 이였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번 출구 나가려다가 남자 빨리 먼저 보내고 난 아무러지 않은척 초스피드로 다시 계단 내려가기 시작함. 혼자서 어카지 고민하다가 엘베를 처음으로 타고 올라갔음. 지하철 엘배가 이렇게 느린지 처음알음. 택시도 왠지 무서울 것 같아서 진자 완전 저기 멀리 떨어져있는 택시 타고 집에 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택시 아저씨한테도 최대한 돌면서 가라고 말하고 아저씬 좀 황당해했지만 그래도 내말 들어줫음 ㅠㅠㅠㅠㅠㅠㅠ 택시타고 오면서 아까 그애랑 대화했던 장소를 봄. 그애는 사라지고 아까 줄지어 서있던 차량중 한 차가 빠져나감. 아까 애가 잠깐 기다리라면서 사라진 곳 중에 차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온갖 상상을 다함 .ㅠㅠㅠㅠ 나혼자 망상인 건가....? 괜히 혼자 미친년 처럼 쌩쏘한건가.... 잘모르겟음 ㅠㅠ 그런데 왠지 인신매매 당할 뻔한 거 같음.. 위치는 대전 동구 자양동 원룸이 많은 쪽에서 일어 났구요.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여기 근처에 대학생들이 많이 살고 또 혼자 사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시대가 좋아져서 건물마다 들어가려면 비번을 열고 들어가야 되는데 제 친구 원룸 보니까 아직 구식인 곳도 있고 그렇지 못한 곳도 여러 군데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대전이 아니더라두 원룸 사시는 여성분들. 정말 조심하세요. 문 단속 정말 철저히 하시구요. 제 친구들도 너무 걱정 됩니다. 가족들한테도 말했어요.ㅠㅠㅠㅠ 이 사건을 믿든 안믿든간에 그건 님들 자유고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 생각해여...... 61
★★★★어린아이를 통한 인신매매 조심하세요.(대전)★★★★
하이요 . 님들아 ㅋㅋ
요즘 다 음슴체로 쓰니 저도 음슴체로 갈께요.
판이나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 보면 납치사건이나 인시매매들 보면서
요즘 세상 무섭기도 하고 정말 저런 일들이 일어날까 하는데
실제로 일어났음.....
어린아이나 할머니들을 시켜서 납치도 한다는데 진짜 그런 일들이 나한테도 일어난 것 같음.
그것도 사람 많은 한복판에서....
어제 초저녘에 발생했는데
어제는 너무 경황도 없고 놀래서 그냥 막 썼던것 같아서 다시한번 적어볼까함... ㅋ
다시 한번 말하지만 위치는 대전 자양동 원룸이 많이 있는 쪽이구요
원룸에 혼자 사는 대학생들을 노리는 수법이 있는 것 같고.
집까지 알아내려는 것 같음....
인터넷 보니까 여기 근처에도 이런 납치 사건이 일어났다던데.
근처 사시는 분들 조심하셈.
특히 여대생들 조심하세여.....
아. 그리고 혹시 자작이라고, 소설 쓰지 말라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제가 쓰는 이 사건을 믿든 안믿든간에 그건 각자 개인의 자유라 생각함....
그런데 세상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함.
나도 그런 글들 읽으면서 무섭다고 생각햇지 진짜로 일어날 거라 생각 안함.
그런데 몸소 체험해보니까. 진짜 있음. 그것도 어린애를 시켜서.
기분이 많이 씁쓸했음.....
아무튼 그럼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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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초저녘에 오빠가 소시지 빵을 사오래서 빵가게에 갔음....(책반납하는 김에)
그런데 저녘이라 소시지 빵이 다 떨어진 거임.
오 쉣쉣 거리면서 빵가게 다시 나오기도 뭐해서 그냥 아무거나 사가지고 나갔음.
집가서 뭐하지 멍하게 빵가게 문을 열고 나오는데.
" 언니!! 언니!! "
누가 날 부르는 거임.
뒤를 보니까 6~7살쯤되는 여자애가 나한테 지금 어디 가고 있냐고 물어보고 있는거임.
난 당연히 집에 가지~ 대답함.
그런데...
이 표정으로 나를 보는 거임....
그래서 무슨 일이 있나... 걱정 되기 시작함..
울먹거리면서.
" 언니..... 저 집까지 데려다 주시면 안되요....? "
우물쭈물 저 얘기를 꺼내는 거임...
그래서 처음에 드는 생각이. 이 아이 미아인가... 엄마를 잊어버렸나?
몸도 바들바들 떠는데 좀 안탉깝고 동정심이 들이 시작함....
무슨 일 있냐고 물으니까.
울먹이면서
" 집에 아빠가 화가 많이 났어요... 야구방망이 들고 있어요..... "
이말 하는 거임...
그래서 아동 폭력인가? 아동 학대인가? 별에별 상상을 다함.
개인적으로 난 아이 때리는거나 학대하는거 정말 질색으로 싫어하는 사람임.
그런데 자꾸 아이는 저기 어디로 같이 가달라고 하는 거임.
그래서 제가
" 어디..? 너네 집이 어딘데? "
그러니까 손가락으로 어디를 가리키면서
" 저기... 저기요... "
가리키는 방향을 보니까. 사람이 잘 안다니고 어디 구석 골목길을 가리키는 거임.
가로등도 없어서 어두 컴컴한....
그런데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이 거기인지 잘 모르겠음.
아무튼 계속 같은 말로 집에 같이 가달라고 자꾸 어디로 같이 가달라고 애원하는 거임.
설마.... 진짜 판에서나 아니면 인터넷에서나 보는 그런 일은 아니겠지...
에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 망상은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괜한 오해를 해서 아이한테 미안했음.
정말 집에 무슨 일이 생겨서 도움 요청한건데....
머릿속으로 드는 생각이 2가지였음.
하나는 아이를 경찰에 대려다 주는것.
두번째는 이 아이를 따라가는것.
그런데 두번째는 정말 병신 짓 같음...
설마가... 그 설마일지 나도 모름.....
사실 이때까지 아무런 의심이 없었음.
그냥 내가 착각하는 거고 괜히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만 잇었음.
왠지 따라가면 안될 것 같아서.
최선의 방법이 경찰인 것 같았음.
" 그럼... 언니가 경찰 불러줄께. 이런건 경찰에 신고해야되. "
이말 하니까. 아이 눈이 동그래 져서
" 안되요!!!! 아빠가 경찰 아저씨들 정말 싫어해요!!! "
이말 하는 거임.
그래서. 속으로
아 진짜 얼마나 xx한 아빠이길래 애가 이래??
아 진짜 애 아빠 어떤 xx 야.
애가 더 불쌍해졌음.
계속해서 같이 가달라하고.... 어디 한곳만 집중해서 같이 가달라는게 좀 수상햇음.
그래서 설마.......... 아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설마 설마 하고 아이한테
" 애야. 이거 누가 여기 나와서 이거 하라고 시켰니? "
그냥 툭 내뱉어 봤음.
그런데 아이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림.
내 말을 계속해서 씹고 눈도 안마주치고 피함.
저 말을 한 3~4번 해도 말을 안해서 빨리 말을 수정함.
" 이거. 누가 나와서 여기다가 도와달라고 시켰니...? "
이걸 계속 물어보자 아이는 좀 두려운 듯이
" 아. 전 아무것도 몰라요. ㅇ_ㅇ. 그냥. 아무것도 몰라요. "
여기부터 좀 수상하게 여겨서....
왠지 따라가면 좇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음.
그래서 내가 애를 설득함.
경찰에 신고해야 더 좋다고.
그리고 아이도 불쌍하고 경찰에 데려다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음.
아직 확실하지도 않고 의심해서 괜히 아이한테 상처줄까봐 미안했음.
그런데 설득할 수록 아이가 완강하게 부인하면서 절대로 안된다고 하는 거임....
그래도 괜히 내 착각이겠지 하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음.
그런데 아이가 아까부터 계속 뒤쪽에 누구와 눈을 마주치는 거임.
내가 난감하게 그냥 서있엇음.
집에 가고 싶엇는데. 왠지 지나치기가 좀 그랬음.
그런데 아이가 내가 어떻하지 고민하는 사이에
어떤 아주머니가 내가 들어갔던 빵가게에 들어가고 있는데
" 아줌마~ 아줌마~! "
이렇게 부르면서 애원을 하는 거임.....
암튼. 그렇게 고민하고 잇는 사이에 그 애는 대뜸 우리 집으로 데려가달라 하는 거임.
" 집이 너무 무서워서요... 아빠가 화가 많이 났어요.... 언니 집에 가면 안되요???? "
이 표정으로 또 애원하는 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 ㅠㅠㅠㅠㅠㅠ
몸도 바들바들 떨고 해서 걱정되서
" 여기 언제부터 있었어 ? "
이러니까
" 항상 맨날 맨날 이요.... "
요래 대답함....
계속해서 우리집으로 데려가달라고 애원하는 거임.....
진짜 마음같애서 데려가고 싶은데 애가 좀 수상한 것도 있고 해서 어물쩡 어물쩡 거렸음.
그런데. 애가
" 언니 집 여기서 가까워요?? ㅇ_ㅇ "
묻는거임.
그래서.
" 그건 왜?? "
" 아니. 그냥 여기 근처에 살아요?? ㅇ_ㅇ "
요래 묻는 거임....
여기서 부터 좀 수상하다 생각이 듬.
그냥 직감이랄까. 좀 위험하단 생각이 들었음.
" 아니. 언니 여기 안살아. 언니 아주 멀리 살아. "
그런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앞에 빵가게랑 만화책방 간다고 추리닝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떡져가지고 캡모자 쓰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봐도 저기 어디 슈퍼가러 집앞에 나오는 차림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내가 무조건 여기 안살고 아주 멀리 산다니까
내가 들고 있던 빵을 힐끔 보는 거임.
처음엔 이 빵이 먹고 싶어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는데 나중엔 좀 이거가지고 무서운 얘기함.
좀따 말해주겟음.
암튼. 계속해서 아이는 내가 가는 집방향이랑 어떻게 가는지 꼬치꼬치 캐 묻는 거임.
그리곤 계속 우리 집까지 쫓아가겠다고 제발 데려가달라고 애원하는 거임.
내가 좀 수상해서 안된다고 하니까
" 그럼 언니네 경비실까지만 가면 안되요?? "
이렇게 애원함.
우리집 경비실 없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애가 처음에는 자기 집까지 데려가 달라고 애원하더니
안되니까 우리집까지 가면 안되냐고 애원하고
또 내가 안된다니까
이젠 우리집방향을 집요하게 묻는 거임........
계속 집이 어디냐고 해서 내가 대답 안하니까
" 언니.... 그런데 언니 집에 남자들 많이 있어요...? ㅇ_ㅇ "
요 이상한 질문을 하는 거임..
그때 그냥 멍하게 있다가...
잠깐.... .이거 나한테 왜 저런 질문을 하지???????
이상해서
" 엉. 우리집에 남자 아주아주 많아. ^^ 지금 친척들이랑 가족들이 다 와서 남자들이 많아. "
일단 저래 말했는데. 그때도 이게 무슨 질문이지.....
생각해보니까 애기머리속에 저런 말이 튀어나올리가 없음.
그래서 한번 또 찔러 봤음
" 애야. 그런데 왜 우리집에 남자들이 많은건 왜 물어보니? "
또 애 눈빛이 흔들림.
내말에도 대답 잘 안함.
또 이 말을 3~4번 물으니까 아이가
" 아. 전 아무것도 몰라요. ㅇ_ㅇ. 아무것도 몰라요. 전 그냥이요. "
몰라요만 연신 내뱉는 거임.
그런데 아이 행동이 이상한 걸 알았음.
자꾸 난감해 하거나 그럴때 뒷쪽에 누구를 보는 것 같음.
뒤를 보니까 차들 몇대와 그냥 지나가는 사람인데 아깐 그냥 넘겼는데 그것도 이젠 의심이 감.
이거 잘못하단 좇되겠구나.
갑자기 두뇌회전이 빨리 돌아감.
그냥 집으로 튈까?
아씨... 괜히 상대했어... 집가서 쉬고 싶은데..... 이게 뭐야.....
그냥 무시하고 갈껄....
온갖 후회가 밀려옴..
그래서 결국 그냥 빨랑 집에 들어가기로 결심함.
" 언니. 친구랑 약속 있어서 빨랑 가야되... ^^;; 그럼 안녕. 미안해. 경찰서에 가렴. "
애는 또 저 슈랙에 나오는 고양이 표정을 짖더니
" 어휴.... 추워.... 추워.... 언니.... 제발 경비실까지만 같이 가면안되요? 지금 가야되요? "
요러는 거임. 정말 집요하게 우리집 위치를 알아내려함.
난 빨랑 가야된다고 함.
아 그런데 자꾸 애랑 대화하다보니까. 애가 나를 안보내려함.
그래서 지금 친구랑 약속있어서 빨랑 가야 된다 하고.
지금 가족들이랑 친척들 있어서 (집에 남자가 많다는 걸 강조할려고.) 지금 다 같이 약속있다하고.
완전 횡성수설 병신 같이 대답하고 있었음 ㅠㅠㅠㅠ
그떈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나도 이상함 ㅠㅠㅠㅠㅠ
그런데 애가
" 이 저녘에.... 왜 가족들이랑 약속이 있죠...?
표정 굳히며 저 딴 소릴 내밷는 거임. 꼬맹이가.
나 순간 당황.... 아까 친구랑 약속 있다는거 기억도 안남.
내 이성 저 안드로 매다로 날아감.
" 아... 저... 저녘 약속이 있어서... 아하하.... ;;;; "
" 그럼 언니... 이빵은 왜산거에요...? "
애가 째려보면서 저딴 소릴 지껄이는 거임 ㅠㅠㅠㅠㅠ
"....................................... "
나 순간. 머릿속에
저녘먹으러 가는데 왜난 빵을 사고 있는거지???
요런 병신같은 생각에 잠깐 순간 멍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말도 안되게
" 아하하하.. 가족들이 빵을 후식으로 먹고 싶어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하 "
요딴 바보 같은 대답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랑 대화하다 더 병신 될것 같애서 일단 도망 가기로함.
왠지 집으로 바로 가면 안되고 뱅 돌아가야 될 것 같은데.
이딴 고민하는중에 애가 또 집 위치 물어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 언니. 집이 저쪽이에요. 이쪽이에요. ?? ㅇ_ㅇ "
이걸 묻는거임.
나 그래서 대답안하고 어케 대답하지 고민하다가
" 아. 언니 여기 안살아. 아주아주 멀리 살아. "
이딴 말 내뱉고 왼쪽으로 튀기로 하고 몸을 돌리고
" 아하하... 그...그럼 언니는 약소이 있어서 가볼께. 미안해... "
튀려고 했는데 애가 누구랑 눈을 마주치곤.
손가락으로 내가 가는 방향 왼쪽을 가리키면서
" 언니. 그럼 이쪽이 언니 집방향인 거에요? ㅇ_ㅇ "
이딴 말 내뱉는 거임.
순간 이거 집에 그대로 가면 그냥 좇되는 구나.
누가 쫓아오겠구나.
직감이 왔음.
나님은 굉장히 눈치가 없어서 친구들과 가족들이 답답해 하는데
빨간 신호가 내 머리에서 울리기 시작했고.
두뇌회전이 빨라짐.
대화한 장소는 바로 버스정류장 앞이라 버스가 10분이면 온다고 함 ㅠㅠㅠㅠ
나님은 왼쪽 돌리던 몸을 다시 정류장 앞에서 병신같이 애 눈도 못마주치고 버스 기다림.
애는 계속 슈랙에 나오는 고양이처럼 불쌍한척하더니
계속 손을 비비면서
" 아... 추워..... 춥다.... "
요래 지껄이는데 이젠 별로 불쌍해 보이지도 않음.
그런데 좀 있으니까 애 행동도 이상함.
자꾸 누구랑 눈을 마주침.
그애 시선을 따라갓는데 아무도 없는데 계속 한곳만 응시하고 잇음.
나보고 잠깐 기다리라더니 몸을 낮추고 어딘가로 사라짐.
뭐지. 하고 찾아봤는데 몸을 낮추더니 어디 차쪽으로 감.
그떄 때마침 버스가 옴.
나님은 그떄 600원밖에 없었음
아저씨한테 사정사정해서 제발 태워달라 하니까 아저씨 상대도 안하고
걍 빨리 타라함.
집으로 가면 안된다는 걸 직감함.
누가 따라오는 거 같음.
일단 가까운 데 내렷는데.
다시 버스를 타고 집보다 멀리 있는 곳으로 갈까 고민햇는데
생각해보니까 돈이 없음.
빵사느라 다 씀.
그래서 우리 돼지 옵하한테 전화함
제발 여기 와달라니까. 하는말이
" 아 진짜!!!! 거기가 어딘줄 알아. 걍 택시타고 와 멍청아. "
저러니까 ㅡㅡ
세상에 나 혼자 된 기분임. ㅠㅠㅠㅠㅠ
그래서 짜증나서 혼자간다니까
" 소세지 빵 사왔어...? "
짜증나서 없는데 걍 있다고 하니까 좋아서 헤벌레 하고 전화 끊음
나님 속에서 열불이 나지만 일단 어디 도망가고 싶엇음.
친구한테 울면서 전화하고 ㅠㅠㅠㅠ
내 친구는 갑자기 깜짝 놀래서 친구도 당황해해서 빨리 어디 사람 많은 곳으로 가라 했음.
뒤를 잠깐 돌아보는데 커플만 있고 쫓아 오는 사람은 없었음.
그런데 자꾸 신경쓰이는게 내가 분명 버스탄걸 봤을텐데 좀 무서움.
그냥 무작정 걸음.
엄마한테도 전화하고
그래도 엄마도 왠지 못믿어서 ㅠㅠㅠ
집까지 왠지 누가 쫓아 올거란 두려움이 컷음
온갖 혼자 망상 떨다가
만약 누가 쫓아오더라도 내가 따돌려야 겠다고 생각함.
그래서 지하철 들어가서 처음엔 3번 출구 들어갓다가 7번 출구 들어갓다가 4번출구 나왔다가
온갖 나혼자 쌩쇼를 다함.
계속 혼자 불안해서 괜히 지나가는 사람 유심히 보게 되고.ㅋㅋㅋㅋ
나혼자 탐정놀이 하나 ㅋㅋㅋ 좀 쪽팔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이젠 너무 지쳐서 다시 7번 출구로 나가려는데
내 뒤에 검정 캡모자랑 검정 파카를 입은 청년이랑 눈이 마주침.
아까 많이 지나간 사람들하고 왠지 분위기가 이상함.
설마... 설마..... 나혼자 망상이길 하고 일부러 걸음을 늦춤.
일부러 먼저 지나가게 하려고.
그런데 안지나감.
거북이 속도로 갔는데.
그 청년도 내가 눈치챈 걸 아는지 갑자기 빠른 걸음으로 내 앞을 지나감.
보니까 조용하게 전화통화를 하고 잇음.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태까지 내 망상이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설마하고 듣던 이어폰도 빼고 일부러 통화내용 들어봤음.
그런데 통화 내용이. 앞부분은 잘 안들리고
" !@!$@%#$&# 아.... 아까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는데요... 2352652463~!@$#!$ 어디 출구로 나가고 있어요. 12ㄴㅇㅁㄹ "
대충 저런 내용 이였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번 출구 나가려다가
남자 빨리 먼저 보내고 난 아무러지 않은척 초스피드로 다시 계단 내려가기 시작함.
혼자서 어카지 고민하다가 엘베를 처음으로 타고 올라갔음.
지하철 엘배가 이렇게 느린지 처음알음.
택시도 왠지 무서울 것 같아서
진자 완전 저기 멀리 떨어져있는 택시 타고 집에 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택시 아저씨한테도 최대한 돌면서 가라고 말하고
아저씬 좀 황당해했지만 그래도 내말 들어줫음 ㅠㅠㅠㅠㅠㅠㅠ
택시타고 오면서 아까 그애랑 대화했던 장소를 봄.
그애는 사라지고 아까 줄지어 서있던 차량중 한 차가 빠져나감.
아까 애가 잠깐 기다리라면서 사라진 곳 중에 차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온갖 상상을 다함 .ㅠㅠㅠㅠ
나혼자 망상인 건가....?
괜히 혼자 미친년 처럼 쌩쏘한건가....
잘모르겟음 ㅠㅠ
그런데 왠지 인신매매 당할 뻔한 거 같음..
위치는 대전 동구 자양동 원룸이 많은 쪽에서 일어 났구요.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여기 근처에 대학생들이 많이 살고 또 혼자 사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시대가 좋아져서 건물마다 들어가려면 비번을 열고 들어가야 되는데
제 친구 원룸 보니까 아직 구식인 곳도 있고 그렇지 못한 곳도 여러 군데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대전이 아니더라두 원룸 사시는 여성분들.
정말 조심하세요.
문 단속 정말 철저히 하시구요.
제 친구들도 너무 걱정 됩니다.
가족들한테도 말했어요.ㅠㅠㅠㅠ
이 사건을 믿든 안믿든간에 그건 님들 자유고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 생각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