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나는 영화, The help_2011

배영주2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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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 한편, 헬프.

개봉 2011. 11. 03

감독 테이트 테일러

출연 엠마스톤, 비올라 데이비스, 옥타비아 스펜서

 

 

줄거리

1963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 잭슨 
 흑인 가정부는 백인 주인과 화장실도 같이 쓸 수 없다?!

 아무도 가정부의 삶에 대해 묻지 않았다. 그녀가 책을 쓰기 전까지는…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 정원과 가정부가 딸린 집의 안주인이 되는 게 최고의 삶이라 여기는 친구들과 달리 대학 졸업 후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역 신문사에 취직한 ‘스키터(엠마 스톤)’. 살림 정보 칼럼의 대필을 맡게 된 그녀는 베테랑 가정부 ‘에이빌린(바이올라 데이비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다른 인생은 꿈꿔보지도 못한 채 가정부가 되어 17명의 백인 아이를 헌신적으로 돌봤지만 정작 자신의 아들은 사고로 잃은 ‘에이빌린’. ‘스키터’에게 살림 노하우를 알려주던 그녀는 어느 누구도 관심 갖지 않았던 자신과 흑인 가정부들의 인생을 책으로 써보자는 위험한 제안을 받는다.

 때 마침 주인집의 화장실을 썼다는 황당한 이유로 쫓겨난 가정부 ‘미니(옥타비아 스펜서)’가 두 여자의 아슬아슬하지만 유쾌한 반란에 합류한다. 차별과 불만을 이야기 하는 것조차 불법이 되고 생명을 위협받는 일이 되는 시대에,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 놓기 시작하는 ‘에이빌린’과 ‘미니’. 그녀들의 용기 있는 고백은 세상을 발칵 뒤집을 만한 책을 탄생시키는데…

 

 

 

흑인들의 숨겨진 삶,

그리고 백인들의 화려한 사교활동.

 

여자들만의 은밀한 계층.

 

이 모든 것을 속시원히 파헤친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남편 내조를 잘하는 참신한 여성을 꿈꾸는 여자들의 모임.

그리고 그 뒤에서 이들을 돕지만,

가끔은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고 있는 가정부_흑인들..

 

 

 

 

 

 

 

극중 스키터의 남자친구로 등장하는 이 인물,

너무잘생겨서 급 챕쳐..ㅎㅎㅎㅎ

 

 

 

 

 

 

이들의 삶을 주제로 책을써보겠다고 말햇던 스키터,

출간후에도 힘든 여정의 시간을 보내야 했지만,

사람과 사람으로써 서로를 의지하던 이들은

비로소 흑인, 백인이 아닌. ‘인간’ 그 하나로 공통될 수 있었다.

 

 

 

 

 

용기, 그 끝에 얻은 도전정신.

은밀한 비밀을 발칵 뒤집어 놓은 당당한 여자들의 이야기가,

여자인 나에게도, 같은 영향을 주었다.

 

 

여자라면,

지금 뭔가의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면,

무엇보다 사람 사는 냄새를 맡고 싶다면,

지금, 이 영화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