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눈썹미용칼,빗인줄알고빗었다가..

눈썹녀2011.12.06
조회192,700

안녕하세요 여러분안녕

저는 대구에 사는 17살 여고생입니다-부끄

 

평소에 네이트판 즐겨보다가 고민....도 말할겸 이렇게 글을 써봐요.

 

음슴체 갈께요.

 

 

 

여러분들은 모두 이 분을 아실꺼임.

 

 

 짙은 눈썹의 대명사 송승헌님임

 

나도 한때 승헌님이 부럽지 않을 만큼 눈썹이 짙었음.

 

항상 눈썹이 진해서 엄마한테 매일 투정부렸음.

'난 왜이렇게 눈썹이 짙어ㅡㅡ?버럭' 라며

 

 

아마 아시는 분들은 이 도구를 아실거임.

 

 

우리집에 있던건 이것보다 훨씬 덜 발달되어있던 옛날 거임.

접이식 눈썹 미용칼임.

 

분명 칼날이 저리 꼿꼿이 서있지만 나님은.. 왠지 모르겠으나 항상 저것이

눈썹을 빗는 전용 빗... 이라고 생각을 했었음.

 

 

어리석고, 또 어리석었던 나님은 빗인줄 알았던 저 도구를 이용해

내 눈썹을 빗어야겠다고 생각함....

그래서 .. 나님은... 티비를 보면서 눈썹을 빗었음..

거울보면서 빗었더라면 이런..사태까지는 오지 않았을텐데..

처음엔 전체적으로 빗다가 나중엔... 난 항상 중간을 기준으로 뒷부분 쪽이

좀 정리가 안되있었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뒷부분을 양쪽 모두 집중적으로

빗...기... 시작..했음...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 빗이었던 눈썹 미용칼을 봤는데...

하... 내 눈썹들이 .. 많이..묻어있었음... 그래서 거울을 보니..

 

이랬던 내 눈썹이.......(발그림 ㅈㅅ)

 

 

 

 

 

 

 

 

 

 

이렇게............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그런데 도대체 왜!!!!!!!!! 눈썹은 자라지 않는거임?????????

머리는 숱이 너무 많아서 , 잘 자라서 몇번을 짜르고 또 짤랐는데

도대체 눈썹은왜!!!!!!!!!!!!!!!!!!!!!!!!!!!!자라지 않는거임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뒤로부터 17살인 지금.. 5년이 흘렀음..

 

중학교 입학하고 부터 친구들이 나님 눈썹의 행방을 캐묻기 시작함..

난 솔직하게 말했고.. 친구들은 ...흐흐 ...모두..이런 반응을 보임^ㅡ^

 

지금의 난 아직도..

 

 

 

 

 

 

 

통곡

 

 

 

 

 

 

 

 

 

 

 

 

 

하...............엄마..그떄 왜 어린 내옆에 없었던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만 왜 장사를 하고 있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남탓을 해도 결국은...모두..내탓....통곡

 

그나마도 빛 받으면

중간이.. 조금 비어버림............

 

 

 

하....난 중학교에 들어오면서 앞머리가 생기면서

당당히 눈썹을 모두 드러내지 못하고 항상 미용실에 가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눈썹 반까지만..잘라..주세요...라고 해야했음..

 

 

이렇게..항상.. 머리로 눈썹 반을 가려야했음...

 

이거슨 짜르고 난 거의 직후 나님의 어릴적 사진임.

 

 

 

동생생일 기념으로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었을 때임..하..눈썹이 없음..

 

 

나님 동생임... 저아인.. 눈썹이 저때부터 끝까지 차곡 차곡 잘 자라 지금도 잘 자라고있음..

 

 

여기서 심심치 않게 많은 분들이 생각하실꺼임

 

'그리면 되지냉랭'

 이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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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봤을것같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런식으로 그리고 저거 지운다고 있던 눈썹이 한 10개 빠짐ㅠㅠㅠㅠㅠㅠㅠㅠ

 

저거 그리면 눈썹은 왜 또 그리 따가운거임ㅠㅠㅠㅠㅠㅠ?

 

갖은 노력끝에 그나마

이런 눈썹을 완성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것도 가까이서 보면

수줍게 끄여진 펜슬 한 줄 슬픔

 

 

 

 

 

하...........엉엉

 

 

 

 

 

 

 

 

끝은..어떻게..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