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여자들도 아는 화장의 중요성

경민지2011.12.06
조회1,425

 

 

오늘은 너무 우울해서 다섯시까지 있는 수업을

한시간만 듣고 걍 나왔음

교수님이 오늘 왜 이렇게 학교 안오냐고 상담하자고 했는데

쌩까고 걍 나왔음...ㅎㄷㄷ

학점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해주셈....아휴

 

근데 땡땡이를 쳤으면 뭐 할게 있어야 할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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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여기뭐임

할게없음............

 

여기도 인삼 밭 저기도 인삼밭

시내로 나가려니 버스를 한시간타고 꾸벅꾸벅 졸면서 나가야하는

 

개지잡대를 내가 다니고 있는거임......헐 ㅅㅂ........

 

 

 

우울한 마음에 빛 같은 건 들어올 생각도 않는 자췻방으로 뛰어들어왔음.

심심해서 톡이나 읽고있는데 고쓰리 학생들이 같은반 친구를

꾸며주고 막 엄청 상큼하고 귀엽게 놀고있는거 아님?

 

그래서 나도 한번 이걸 써보려고 결심함!

 

근데 나는 친구가 없기 때문에 뭔가 미친 짓을 하고 구설수에 오를수가 없음....

혼자하면 누가 내가 미친짓을 했다는걸 떠들고 다녀주겠음?

난 외톨이임....

 

그래서 화장을 해볼까함.

 

사실 학교는 키작은 일반인, 키작은 오우거, 키작은 오크, 여신여친있는 키큰 흔남 밖에 없는

여대나 다름없는 시골지옥이기 때문에 딱히 화장을 별로 안함..............

내가 여자인지 모르겠음.... 그래서 화장을 해보겠음.!

 

 

일단 생얼부터 공개임

 

아 벌써부터 수치스럽지만

 

어쩌겠음 이게 내 얼굴인걸^^....

 

 

 

 

 

너무 ㅄ같아서 귀여운척을 해봤지만

난이미 노화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럴 수 밖에 없는거임,,.,

 

이러고 자전거 졸라 쌩쌩타고다님.

 

여튼 앞머리를 좀 감고 내리겠음...

 

 

 

 

머리를 내리니 좀 덜 수치스러움부끄

 호호 하하

 

 

 

 

 

 화장품을 있는대로 다 끄집어발겼음

 

셰도우 많은것 같아 보이지만

누가 저런 색을 씀?

 

빨간색 바르고 갔다가 얻어터졌냐고 애들이 물어봤음

 

여튼 난 오늘 좀 양아치같은 기분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파란색을 써볼까함.

 기대하셈만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셰도우만 칠했음

오늘은 화장이 좀 잘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듬

 얻어터졌냐고 묻지 않을 것만 같음

 

 

 

 

 

 

 

 

 

 

 

 

 

 

 

아이라인을 그리니 환장이 순식같에 완성됬음 !

난 괜찬ㅇㄴㄻㄴ아ㅣ느딪;,ㅣㄴㅁ;ㅇ

 

 

 

 

 

 

 

 

 

 

 

 

 

 

 

 

 

 

 

 

어떰? 화장을하니 그리

오크같지는 않지 않음?

 

 

 

난 그런데 여러분이 않그렇다면 어쩔 수없음

바잇 ㅋㅋㅋㅋㅋㅋㅋ

 

 

 

 

 

 

 

용기낸 첫 판이에여

사랑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와 이거 잼나구먼

 

세번날려서 룸메가 수업끝나고 들어올때까지 못올렸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나 해야겠어요

좋은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