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저희반 여자애 한 명 때문에 미쳐버리겠습니다. 1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잘 참아왔고, 이제 겨우 한 달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정말..아.. (글이 좀 길어서 읽기 싫으실 것 같아서 대화만 진하게 해놨습니다) 그 여자애를 A라고 할게요. 우선 저는 이번에 고등학교 올라가는 중 3 학생입니다. 처음에 중 3 반 배정을 받았을 때 제 친구 두 명이랑 같은 반이 되서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교실 둘러보니 다 이름하고 얼굴정도만 알고 친하지는 않은 애들이었지만 몇 명 빼고는 다들 그럭저럭 착해보였고, 꽤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처음에 반 배정 받고 반에 앉아있을 때 저희가 세 명이기때문에 친구 두 명은 뒤에 앉고 제가 앞에 혼자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A가 오더니 "안녕?ㅎ 너 같이 붙은 친구 없지? 나랑 같이 앉자." 이러면서 제 옆에 앉았습니다. A는 그날 생전 처음 말 해 본 사이었지만 걔가 옆에 앉는다고 저한테 피해가는 건 없으니 그냥 앉으라고 하고 휴대폰 만지작 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A가 제 휴대폰을 가로채더니 "내 번호 저장한다?ㅎ" 이러고 자기 번호를 제 휴대폰에 저장하고, 제 휴대폰으로 자기한테 전화를 걸어서 제 번호를 따갔습니다. 저장해야한다면서 이름이 뭐냐고 물어봐서 이름을 대답해줬습니다. 저는 성격이 안 맞으면 자주 부딪히고 싸우는 성격이라 첫 인상에서 성격이 안 맞는다 싶으면 좀 멀리 하는 편인데, A와는 딱 봐도 성격이 안 맞는 것 같아서 그 뒤로 A가 말 걸면 간단히 대답만 할 뿐 되도록이면 피했습니다. 그러고 한 달 쯤 있다가 개학을 해서 다시 학교에 나갔는데 혼자 앉아있던 A가 말을 걸어왔고, 저는 피하고 싶었지만 혼자 있는 게 안쓰럽기도 해서 A와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조금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 둘은 A를 싫어했으나 그래도 친해지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고 넷이서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러고 한 일주일 쯤 지났나, 집에 있는데 A한테 문자가 왔었습니다. A - ㅇㅇ아, 너 혹시 돈 있어? 저 - 얼마정도? A - 한 3만원 정도 저 - 있긴 있는데 왜? A - 내가 꼭 쓸 일이 있거든ㅠㅠ 급한건데 빌려주면 안 돼? 대충 이런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용돈을 안 받는 저로서는 3만원이면 선뜻 빌려주기에는 부담이 되는 금액이었고 친해지긴 했지만 별로 친하지 않는 A에게 빌려주기가 좀 꺼렸으나 A가 꼭 갚겠다고 사정을 해서 만나서 3만원을 빌려줬습니다. A는 제게 적어도 일주일 안에는 돈을 갚겠다고 했고, 저는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일이 다 되 가는데도 A는 돈을 안 갚았습니다. 저도 사먹고 싶은 게 있고, 사고싶은 게 있는데 A가 돈을 갚지 않으니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A한테 "저기, 너 돈 언제 갚을거야?" 했더니 뻔뻔스럽게 "아 그거? 쫌만 기다려ㅋ 얼마 되지도 않았고만. 갚을게. 너 나 못믿는 거 아니지?" 이런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어이가 없고 화도 났지만 갚겠다는 애를 몰아갈수도 없고 해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러다 또 일주일 가까이 되는 시간이 지났고, A는 저희 반에서 소위 잘나가는 애들하고 친해져서 슬슬 저희를 멀리 하고 있었습니다. 돈을 갚으라고 말하면 계속 기다려라, 기다려라라고만 하는 통에 저는 짜증이 났었습니다. 그래서 친구 한 명한테 "A가 내 돈 3만원 빌려갔었는데, 안 갚을 거 같애." 라고 말했더니 제 친구가 "내가 말 안하려고 했는데 쟤 어차피 이제 우리랑 친하게 지낼 생각도 없어 보이니까 말하는건데 쟤 원래 니 돈 안 갚는다 그랬어. 너 존.나 멍청이라고 자기가 그 돈을 왜 갚냐고 막..." 라는 말을 했습니다. 정말 화가 나더군요. 하지만 학교에서는 애들도 많고 괜히 소란 일으키기 싫어서 집에 간 뒤 전화를 했습니다. 저 - 야 너 돈 안 갚을 거야? A - 갚는다고 했잖아 ㅋ 좀만 기달려 저 - 언제 갚을건데? 나도 써야되 3만원이나 빌려갔으면 빨리 갚아야지. A - 야 무슨 겨우 3만원 가지고 그래? 거지도아니고 저 - 그럼 거지한테 돈 빌린 너는 뭔데? 너 그리고 ㅇㅇ이한테 들었는데 너 어차피 돈 갚을 생각 없었대매. 갚기 싫으면 빌리지를 말던가 A - ㅇㅇ이 말했냐? 존x 입싼x이네 저 - ㅇㅇ이가 말 안해줬으면 너 그러고 뻐기면서 돈 안갚으려고? A - 아 어이없다. 겨우 3만원 때문에 날 그딴년으로 모냐? 저 - 아 그니까 겨우 3만원이면 갚으라고. A - 갚으면 될 거 아니야 씨x년아 미x 거지년이 3만원가지고 지x이야 씨x 뭐 이런식으로 통화를 하고(최대한 기억 나는 대로 썼습니다;;) 끊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A는 저희와 언제 친했었냐는 듯이 다른 여자애들과 놀았고 저한테는 만원 한 장 주면서 남은 2만원은 자기 용돈받으면 준다고 해놓고서는 안줬습니다. 지금까지도 안줬습니다. 그렇게 A와 저희는 멀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그 여자아이들과 몰려다니면서 툭하면 저희를 깔보고, 무시하고, 쓸 데 없이 시비걸고 하는 일이 잩아졌습니다. 화가 나고 짜증이 났지만 친구가 그딴 수준딸리는 애 상대도 하지 말자고 해서 그냥 내버려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점심 먹고 교실에 들어왔는데 A랑 걔네 친구들이 제 자리에서 뭘 보고있는겁니다. 그래서 가까이 가서 봤는데 (제 꿈이 소설가여서 작은 노트에다 떠오르는 생각 있으면 적어두고, 신기한 일 있으면 적어두고, 떠오르는 이야기 있으면 적어두고 그럽니다) 제 소설 노트를 보고 있는 겁니다. 부모님한테도 안 보여주는 걸 걔네가 히히덕대며 보고 있으니 화가 나서 노트를 뺏었습니다. 그랬더니 A가 웃으면서 "야 ㅋㅋㅋㅋ 김ㅇㅇㅋㅋㅋㅋ 너 꿈 소설가야?ㅋㅋㅋㅋ 야 근데 너 앵간하면 다른 거 해라 ㅋㅋㅋ" 이런식으로 말하는겁니다. 그 때 지금까지 A한테 당한 일들이 떠오르고, 지금까지 참아왔던 일들이 떠올라서 진짜 머리꼭지가 돌았습니다. 그래서 A한테 소리지르면서 "야! 니가 뭔데 내 노트를 보고 지x이야!" 하고 소리를 질렀더니 A가 "아 뭐 이딴거가지고 그래 ㅋ 얘들아 컴이나하자"이러면서 저를 지나쳐서 컴퓨터 쪽으로 가려는겁니다. 그런데 거기서 그냥 지나쳐버리면 A가 계속 저희한테 시비걸고 하는 유치한 짓을 할 것 같아서 A를 잡고 "니가 우리 싫어하는 건 알겠는데 우리가 너를 실어한다면 모를까 니가 왜 우리를 싫어하는지 이해가 안 가고 니가 유치하게 우리한테 별 쓰잘떼기 없는 일로 시비나 털고 다니는 거 꼴보기 싫으니까 그만하라"라는 식으로 소리를 지르면서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컴퓨터 쪽으로 갔던 A 친구들이 저랑 제 친구들쪽으로 오더니 "야 그만 해" "니네가 A 왕따시키려고 했었다면서." "A는 돈 갚으려고 했는데 니들이 완전 도둑년 취급하면서 뭐라고 했다면서" 이러는겁니다. A가 걔네랑 친해지려고 거짓말을 한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애들 들어오고 담임선생님 들어와서 결국 일이 흐지부지되고 그 뒤로 A하고는 말 한 마디 안 나눴습니다. 그런데 일 주일 전쯤에 저희가 인문계 원서를 썼습니다. A가 B여고를 간다고 해서 저는 되도록이면 A랑 같은 학교 가기 싫어서 C여고를 썼는데 선생님이 A가 B여고 가기에는 성적이 좀 모자라다고해서 C여고로 바꾸라고 했나봅니다. 그래서 A가 C여고로 바꿨고, A친구들이 저도 C여고를 썼다고 말해줬나봅니다. 그랬더니 반에서 "아 씨x! 김ㅇㅇ은 왜 C여고 쓰고 지x이야! 존x 재수없어!" 이렇게 큰소리로 소리지르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글이 길어질까봐 A가 한 짓거리를 다 쓰진 않았지만 아 정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A랑 같은 고등학교까지 가게 된다면..아..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자작같나요? 저도 차라리 자작이라면 좋겠습니다. 아...진짜.. 3
저희반 여자애 한 명 때문에 정말 미치겠습니다.
제목대로 저희반 여자애 한 명 때문에 미쳐버리겠습니다. 1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잘 참아왔고, 이제 겨우 한 달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정말..아..
(글이 좀 길어서 읽기 싫으실 것 같아서 대화만 진하게 해놨습니다)
그 여자애를 A라고 할게요.
우선 저는 이번에 고등학교 올라가는 중 3 학생입니다.
처음에 중 3 반 배정을 받았을 때 제 친구 두 명이랑 같은 반이 되서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교실 둘러보니 다 이름하고 얼굴정도만 알고 친하지는 않은 애들이었지만
몇 명 빼고는 다들 그럭저럭 착해보였고, 꽤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처음에 반 배정 받고 반에 앉아있을 때 저희가 세 명이기때문에 친구 두 명은 뒤에 앉고
제가 앞에 혼자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A가 오더니
"안녕?ㅎ 너 같이 붙은 친구 없지? 나랑 같이 앉자."
이러면서 제 옆에 앉았습니다.
A는 그날 생전 처음 말 해 본 사이었지만 걔가 옆에 앉는다고 저한테 피해가는 건 없으니
그냥 앉으라고 하고 휴대폰 만지작 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A가 제 휴대폰을 가로채더니
"내 번호 저장한다?ㅎ"
이러고 자기 번호를 제 휴대폰에 저장하고, 제 휴대폰으로 자기한테 전화를 걸어서
제 번호를 따갔습니다. 저장해야한다면서 이름이 뭐냐고 물어봐서 이름을 대답해줬습니다.
저는 성격이 안 맞으면 자주 부딪히고 싸우는 성격이라
첫 인상에서 성격이 안 맞는다 싶으면 좀 멀리 하는 편인데, A와는 딱 봐도 성격이
안 맞는 것 같아서 그 뒤로 A가 말 걸면 간단히 대답만 할 뿐 되도록이면 피했습니다.
그러고 한 달 쯤 있다가 개학을 해서 다시 학교에 나갔는데
혼자 앉아있던 A가 말을 걸어왔고, 저는 피하고 싶었지만
혼자 있는 게 안쓰럽기도 해서 A와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조금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 둘은 A를 싫어했으나 그래도 친해지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고 넷이서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러고 한 일주일 쯤 지났나, 집에 있는데 A한테 문자가 왔었습니다.
A - ㅇㅇ아, 너 혹시 돈 있어?
저 - 얼마정도?
A - 한 3만원 정도
저 - 있긴 있는데 왜?
A - 내가 꼭 쓸 일이 있거든ㅠㅠ 급한건데 빌려주면 안 돼?
대충 이런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용돈을 안 받는 저로서는 3만원이면 선뜻 빌려주기에는 부담이 되는 금액이었고
친해지긴 했지만 별로 친하지 않는 A에게 빌려주기가 좀 꺼렸으나
A가 꼭 갚겠다고 사정을 해서 만나서 3만원을 빌려줬습니다.
A는 제게 적어도 일주일 안에는 돈을 갚겠다고 했고, 저는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일이 다 되 가는데도 A는 돈을 안 갚았습니다.
저도 사먹고 싶은 게 있고, 사고싶은 게 있는데 A가 돈을 갚지 않으니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A한테
"저기, 너 돈 언제 갚을거야?"
했더니 뻔뻔스럽게
"아 그거? 쫌만 기다려ㅋ 얼마 되지도 않았고만. 갚을게. 너 나 못믿는 거 아니지?"
이런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어이가 없고 화도 났지만 갚겠다는 애를 몰아갈수도 없고 해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러다 또 일주일 가까이 되는 시간이 지났고, A는 저희 반에서 소위 잘나가는 애들하고 친해져서
슬슬 저희를 멀리 하고 있었습니다.
돈을 갚으라고 말하면 계속 기다려라, 기다려라라고만 하는 통에 저는 짜증이 났었습니다.
그래서 친구 한 명한테
"A가 내 돈 3만원 빌려갔었는데, 안 갚을 거 같애."
라고 말했더니 제 친구가
"내가 말 안하려고 했는데 쟤 어차피 이제 우리랑 친하게 지낼 생각도 없어 보이니까 말하는건데 쟤 원래 니 돈 안 갚는다 그랬어. 너 존.나 멍청이라고 자기가 그 돈을 왜 갚냐고 막..."
라는 말을 했습니다. 정말 화가 나더군요.
하지만 학교에서는 애들도 많고 괜히 소란 일으키기 싫어서 집에 간 뒤 전화를 했습니다.
저 - 야 너 돈 안 갚을 거야?
A - 갚는다고 했잖아 ㅋ 좀만 기달려
저 - 언제 갚을건데? 나도 써야되 3만원이나 빌려갔으면 빨리 갚아야지.
A - 야 무슨 겨우 3만원 가지고 그래? 거지도아니고
저 - 그럼 거지한테 돈 빌린 너는 뭔데? 너 그리고 ㅇㅇ이한테 들었는데 너 어차피 돈 갚을 생각 없었대매. 갚기 싫으면 빌리지를 말던가
A - ㅇㅇ이 말했냐? 존x 입싼x이네
저 - ㅇㅇ이가 말 안해줬으면 너 그러고 뻐기면서 돈 안갚으려고?
A - 아 어이없다. 겨우 3만원 때문에 날 그딴년으로 모냐?
저 - 아 그니까 겨우 3만원이면 갚으라고.
A - 갚으면 될 거 아니야 씨x년아 미x 거지년이 3만원가지고 지x이야 씨x
뭐 이런식으로 통화를 하고(최대한 기억 나는 대로 썼습니다;;) 끊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A는 저희와 언제 친했었냐는 듯이 다른 여자애들과 놀았고
저한테는 만원 한 장 주면서 남은 2만원은 자기 용돈받으면 준다고 해놓고서는
안줬습니다. 지금까지도 안줬습니다.
그렇게 A와 저희는 멀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그 여자아이들과 몰려다니면서 툭하면 저희를 깔보고, 무시하고, 쓸 데 없이 시비걸고
하는 일이 잩아졌습니다. 화가 나고 짜증이 났지만
친구가 그딴 수준딸리는 애 상대도 하지 말자고 해서 그냥 내버려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점심 먹고 교실에 들어왔는데
A랑 걔네 친구들이 제 자리에서 뭘 보고있는겁니다.
그래서 가까이 가서 봤는데
(제 꿈이 소설가여서 작은 노트에다 떠오르는 생각 있으면 적어두고, 신기한 일 있으면 적어두고,
떠오르는 이야기 있으면 적어두고 그럽니다)
제 소설 노트를 보고 있는 겁니다. 부모님한테도 안 보여주는 걸 걔네가 히히덕대며 보고 있으니
화가 나서 노트를 뺏었습니다. 그랬더니 A가 웃으면서
"야 ㅋㅋㅋㅋ 김ㅇㅇㅋㅋㅋㅋ 너 꿈 소설가야?ㅋㅋㅋㅋ 야 근데 너 앵간하면 다른 거 해라 ㅋㅋㅋ"
이런식으로 말하는겁니다. 그 때 지금까지 A한테 당한 일들이 떠오르고, 지금까지 참아왔던
일들이 떠올라서 진짜 머리꼭지가 돌았습니다. 그래서 A한테 소리지르면서
"야! 니가 뭔데 내 노트를 보고 지x이야!"
하고 소리를 질렀더니 A가 "아 뭐 이딴거가지고 그래 ㅋ 얘들아 컴이나하자"이러면서
저를 지나쳐서 컴퓨터 쪽으로 가려는겁니다.
그런데 거기서 그냥 지나쳐버리면 A가 계속 저희한테 시비걸고 하는 유치한 짓을 할 것 같아서
A를 잡고 "니가 우리 싫어하는 건 알겠는데 우리가 너를 실어한다면 모를까 니가 왜 우리를 싫어하는지
이해가 안 가고 니가 유치하게 우리한테 별 쓰잘떼기 없는 일로 시비나 털고 다니는 거 꼴보기 싫으니까
그만하라"라는 식으로 소리를 지르면서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컴퓨터 쪽으로 갔던 A 친구들이 저랑 제 친구들쪽으로 오더니
"야 그만 해"
"니네가 A 왕따시키려고 했었다면서."
"A는 돈 갚으려고 했는데 니들이 완전 도둑년 취급하면서 뭐라고 했다면서"
이러는겁니다.
A가 걔네랑 친해지려고 거짓말을 한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애들 들어오고 담임선생님 들어와서 결국 일이 흐지부지되고
그 뒤로 A하고는 말 한 마디 안 나눴습니다.
그런데 일 주일 전쯤에 저희가 인문계 원서를 썼습니다.
A가 B여고를 간다고 해서 저는 되도록이면 A랑 같은 학교 가기 싫어서 C여고를 썼는데
선생님이 A가 B여고 가기에는 성적이 좀 모자라다고해서 C여고로 바꾸라고 했나봅니다.
그래서 A가 C여고로 바꿨고, A친구들이 저도 C여고를 썼다고 말해줬나봅니다.
그랬더니 반에서 "아 씨x! 김ㅇㅇ은 왜 C여고 쓰고 지x이야! 존x 재수없어!" 이렇게 큰소리로
소리지르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글이 길어질까봐 A가 한 짓거리를 다 쓰진 않았지만
아 정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A랑 같은 고등학교까지 가게 된다면..아..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자작같나요? 저도 차라리 자작이라면 좋겠습니다. 아...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