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식구와의 약속 VS 1년만에 귀국하시는 아주버님 (쪼금추가요)

맑은향기2011.12.07
조회4,917

주중에 아주버님을 만나러가고 싶기도 하지만, 저희 형님댁까지 편도 1시간30분~2시간 정도 걸리고

 

저희신랑이랑 저랑 주말 부부인데. 저희 신랑이 평일에는 밑에 지방에 있어서 저희집까지 4시간이

 

걸려요. 그러니,평일에 뵈려면 우리신랑은 6시간정도 걸리는 거죠. 그래서 23일이나, 26일등

 

 평일에는 찾아 뵙기가 힘들어요.

 

 

~~~~~예기 ▶ 얘기   수정했습니당~~~~~~

 

 

 

안녕하세요?

 

판중독 아줌마입니다.

 

 일전  맞춤법을 틀려서 된통 망치로 두들겨 맞듯이 하여...좀 조심스럽네요.

 

 

제 고민상담 좀 해주세요.

 

올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12/23~12/25 (2박 3일) 일정으로 스키장에 친정식구들 (친정부모님. 오빠.

 

남동생부부. 여동생부부. 조카들...)과 저희 가족(저.신랑.딸.아들)이 가기로 했어요.

 

3개월전부터 계획을 잡고, 한달전에  콘도를 제이름으로 예약했지요.

 

저희 친정은 다들 가까이 살아서 (차로 20분~40분) 자주 모일수도 있고, 지난주엔 여동생이 결혼후

 

집들이를 하여 다 같이 모여서 밥도 먹었습니다. 매년 1번씩은 가까운 콘도.휴양지로 여행을 가지요.

 

올해는 막내여동생이 결혼까지 하여 새로운 식구가 된 제부도 함께 합니다. 그러니, 부모님께서도

 

한껏 기대하고 계시고요.

 

그런데, 2주전에 저의 형님(손윗동서)께서 전화를 주셨더군요.

 

형님 : 동서 오랜만이야!  바뻐?

 

저   : 형님~~~잘 지내세용? 저는 좋아요. 어쩐일이세요?

 

형님 : 응~~ 돌아오는 금요일이 어머니생신이기도 하고~~~

 

저    :  (급정색모드 ) 형님!!! 저는 안 가요.

 

   (음 ...어머니와 저는 사이가 매우매우 안 좋답니다. 제가 머리채를 잡히고, 뺨을 맞았기에.. 자세한

 

   내용은 생락.... 어머니는 멀리 아래 지방에 살고 계시고, 명절이나, 제사 등에는 역귀성하신답니다.)

 

       형님!! 명절이나, 아버님제사에는 가도 어머니 생신축하한단 자리에는 참석못해요...

 

       저 명절에 형님마저 없었으면, 그집에 발길 끊었어요. 형님에게 고맙고 죄송해서 형님 보러가는거지

    

   (형님도 어머니에게 당하신 경험이 있기에 저를 많이 이해하고 감싸주세요)

 

 

형님과 전화로 이런저런 예기를 했습니다. (어머니얘기, 아랫동서얘기.김장얘기등  ...)

 

형님 : 24일에 여기와서(형님댁) 밥먹!!

 

저   : 네? .저 그날 한달전부터 친정식구들과 약속이 돼 있는데요...

 

형님 : 음.. 12월 22일에 우리 신랑(저한테는 아주버님)이 들어온다고 해서.. 다 같이 밥이나 먹으려고.

      

        (해외에 나가계시는데 1년만에 임시 귀국하신다네요)

 

저  : 언제 들어가시는데요?  구정에는 안 오신데요?

 

형님 : 12월 27일에 다시 나가고, 구정에는 잘 모르겠다고 하네..

 

저  :헉!!!!

 

 

 

저 어찌해야 하나요?

 

 저희 친정부모님 특히 엄마는 저희 식댁 무척 싫어합니다. 형님을 싫어하는 건 아니고, 제가 어머니에게

 

손찌검을 당한것과 저희 애들을 시어머니께서 봐주시면서 애들에게 서운하게 한것들..기타 등등이 엉켜서

 

식댁 일이라면 질색을 하십니다.  제가 시댁 아주버님이 귀국한다고 저희 식구들이 이번 여행에서 빠진

 

다고 하면 엄청 서운하다못해 불같은 화를 내실것 같고,,, 1년만에 오시는 아주버님을 못 뵈면 형님내외가

 

서운해 하실 것 같고...   우리 신랑도 형을 오랫동안 못 봤기에 보고싶어할 텐데...

 

형님내외를 보러가면 그 자리에 당연히 어머니도 계실거고, 어머니 문제로 사이가 틀어져버린 시누들도

 

봐야하고.... 아~~~우   싫어용  . 

 

 

저 어떻해요?

 

한달전에 한 친정식구들과의약속     VS   갑작스런 아주버님. 식대식구들과의 만남

(그러나 자주 만날수 있다)                     (그러나 1년만에 귀국하시는 아주버님

                                                     이번에 못버면 내년 추석에나 뵈려나..)

 

  

경험이 없는 미스분들이나, 장난으로 댓글 다시는 분들  정중히 사양합니다.

 

(나중에 나처럼 똑 같은일 당한다~~~~)

 

노련한 인생경험자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