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다가 눈맞은우리★1

연상연하커플2011.12.07
조회683

안녕하세요! 매일 다른님들 연애사 읽어보며 흐뭇하게만 지켜보던 흔녀입니당부끄

 

맨날 읽다보니까 저희커플이야기도 막 쓰고싶어서 손가락이 간질간질하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과감하게 도전!!

 

저희 소개를 먼저하자면~

저는 24살 그냥 평범한 취업을 꿈꾸는 알바녀 이구요,

저의 남친몬은 파릇파릇 20대를 출발하는 20살 대딩!입니다~

이제막 300일을 향해 달려가는 연상연하 커플이구용사랑

 

그럼!

"대세"라는 음슴체 로 시작하겠습니다!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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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만남부터 시작하려고함~

 

 

나님은  정말 전형적인 A형의 소유자로 부끄러움도 잘타고 낯도 엄청가리는 여자임부끄

 

초등학교때 배워왔던 운동을 6년동안 쉬고 큰맘먹고 다시 시작하게 되었음.

 

다시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났을때쯤..................

 

 

 

몸풀고 준비운동을 하고있는데, 입구쪽에서 하얀 운동복을 입고 까까 머리를 한 까무잡잡한 남자애가

 

들어오는거임!

 

오오오오오오ㅗㅇ오ㅗ오 만족

 

어렸을때 나님을 그렇게도 이뻐라이뻐라 해줬던 오빠가 항상 하얀운동복을 입었었는데,

 

그 생각이 있었는지 한참동안이나 그아이를 쳐다보게 되었음//

 

처음에는 하얀 운동복으로 나님의 시선을 끌게되었고! 그아이의 장난스러운 얼굴과 행동 때문에

 

조금씩조금씩 편해지게되었음방긋

 

 

하지만!

 

나님의 성격이 어떻다고함??????

 

매우매우 낯을 가리는 성격임  완전 친해질때까지는 몇달이고 걸리는건 물론이고,

 

처음에는 연하건 동갑이건 말도 존댓말 쓰는 타입임.  (내가생각해도 좀 친해지기 싫은타입임..)

 

편하게 되도 항상 인사는 배꼽인사~꾸벅 그리고 존댓말~

 

 

그러던 어느날!

 

나님은 그당시에 6년넘게 만난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었음

 

하지만, 권태기였는지 연락도 잘 안하고 잘 만나지도 않던 그런 "나의곁엔 남자친구란 없어~"

 

이런시기였음

 

 

나의 핸드폰에있는 초절정!! 사진빨 제대로 받은 나의사진을 보더니 자기 핸드폰에 보내달라고

 

하면서 맘대로 보내고있는거였음당황

 

- 뭐지뭐지뭐지 너의 핸드폰번호를 알려주고 싶은거니, 나의 핸드폰번호를 알고싶은거니????

 

그당시 조금만 친했다 생각했지 사진보내주고 그런사이는 아니라 생각했던 나에게는 이아인

 

좀 이상할정도로 아무에게나 쉽게 다가가는 성격이었음..

 

암튼!

 

이계기로 우리는 더 친해질수있었고 나의 남자친구에 대한것도 거의 알게 되고 상담도 하게되었음

 

 

까까머리. 지금의 남친은!

 

그아이는 중고등학교 운동부선수로 활동하고 있었고 가끔씩 휴가받거나 운동이 일찍끝나면 그때서야

 

도장을 오는 그런아이였음. 그래서인지 운동을 잘했고 나중에 수시합격후에는 도장에서 사범일을

 

하게되었음.

 

 

(이제부터 남친이를 "까까" 라고 하겠음방긋)

 

까까랑 나는 급속도로 친해지게 되었고 그당시 남자친구보다도 연락을 많이하게되었음.

 

그리고 그당시에 왜인지는 몰랐지만, 매일매일 운동끝나면 걸어서 우리집앞까지 데려다주고,

 

자기는 오던길 돌아가서 집에 가곤 했음  (나는 눈치가 조금 없었던 모양임 ㅜㅜ)

 

그리고,

 

원래 토요일에는 운동을 안했지만, 배운다는 생각으로???? 

 

사실은 까까랑 놀고싶었던 생각도 많이있었음ㅋㅋㅋ

 

토요일에 매주 일찍가서 한시간씩 둘이서만 운동하고 잡담하고 시간보내기를 두달쯤 지났을때,

 

까까가 갑자기 나의 남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음

 

 

연락도 잘 안하고 일주일에 한번 만날까 말까하고 그런데 왜 사귀냐고 계속 물어보고

 

그사람 어디가 좋냐는둥..                 취조가 시작되었음한숨

 

근데 사람마음이라는게 참...   남자친구의 부족한점, 맨날 옆에 있는다던가

 

집에 데려다준다던가 연락을 자주한다 던가 이런거를 채워주고 자꾸 옆에서

 

'왜사겨요 왜사겨요' 하니까 흔들리기 시작하는거였음=_=

 

뭐 나도 이미 마음이 떠났다는건 알고있었지만, 6년동안 만난아이라 쉽게 져버릴수가

 

없었던거같음..  생각보다 쉽게 헤어졌지만;;;;

 

혼자 혼돈이 오고 싱숭생숭 뒤죽박죽 뭐지뭐지 생각의 나날들을 보내며 잠을못이루고....................

 

는 아니고 =_= 난 생각이 많아도 잠은 아주 잘오는 타입이라 생각은 뒷전으로~ 마음가는대로~

 

흘러흘러~   이러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도장에서 같이 산에 올라가는 날이 있었음

 

깔깔깔 하하하 하면서 뒷산에 열심히 올라갔다가 땀을 흘리니까 우리의 싸범님들이

 

 술이 한잔 땡기는가 싶더니 하산하자마자 술집으로갔음ㅋㅋ 낮술은 참 멋진거임ㅋㅋ

 

달달한 막걸리는 좋아하는 편이라 먹고싶었지만, 난 독실한 기독교인이었음짱

 

하필 그날 연습이 있어서 토요일인데도 저녁에 교회에 가야하는 그런 날이였음..

 

그래서 안주만 홀랑홀랑     참ㅋㅋ 막걸리 안주의 부침개나 전 종류의 안주는 너무 맛있는거같음흐흐

 

 

별로 놀지도 못하고 먼저 일어나서 나왔는데, 밖에 까까 가 전화통화를 하고있는거 아니겠음????????

 

 

누구니=_= 나한테 관심보이는거 같더니........???!

 

 

-까까야 안뇽~ 난 가야해~

 

라고 손흔들며 세걸음정도 갔는데,

 

-누나 어디가요!!?

 

라면서 나의 팔을 덥썩 잡아버렸음!!

 

 

어머 콩닥콩닥 얘가 어딜잡아부끄

 

 

조금은 당황한 모습으로    -교회가야해 안뇽 늦었어!-

 

했지만, 내 팔을 놓아주지않았음=_= 어찌 힘은 그리세던지  그때는 어린애가 아니라 힘쎈 남자애로 보였음짱

 

어딜가냐고 못간다고 계속 의샤의샤 누가 이기나 해보자 힘겨루기를 하고있는데...

 

3

 

 

2

 

 

 

1

 

 

 

번쩍!

 

 

 

 

 

부끄 아... 그때의 기록이 새록새록 피어나고있네요ㅋㅋㅋ

근데  여기까지밖에 못쓰겠어요=_=  뭐 알차게 뒤가 찜찜하도록 끊어주는게 예의니깐요부끄

 

뭐 판님들은 뒷일을 예상하고있겠지만~

좀 재미없더라도 욕하진 말아주세요슬픔

워낙 글재주도없고.. 처음써보는거잖아용!!^^

 

이 글이 묻히게될거같지만... 다음에 또올게요~안뇽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