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과 공감 100%

유딩2011.12.09
조회4,142

저는 3년제 유아교육학과에 졸업반 입니다.

졸업을 앞두고, 지난 기억들을 떠올려

유아교육과학생들 100%공감할 이야기들을 쓰려고 합니다

<4년제학생분들은 배우는 과정이 달라서 공감 안되실 수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첨써봐서 어떠캐하는건지모르겠지만

나도 음슴체 ㅋ

 

스타트 ㅋㅋㅋㅋㅋ

 

1. 글루건.

 

일학년때 :글루건을 처음 접함. 신기함. 그치만 무서움.

글루건이 손에 떨어짐

------------------------>> 비명지르고,오만 호들갑을떨며 뜨겁다고 쑈를함 마치 죽을것 같은 고통

                                         주위에 소문냄 "야 나 글루건에 데여써"

 

이학년때 : 글루건은 여전히 뜨거움. 하지만 소리지르지않음. 표정이아주 굳어지고. 미간이 찌푸려지고

               글루건 떨어진 부분을 꾹.....누르며 "아이씨"

 

삼학년: 이제 글루건따위 뜨겁지 않음. 글루건 떨어져도 무덤덤 손가락으로 쓱쓱 비벼서 굳게한다음

           떼어 내 버 림.  그래도 기분은 여전히 나쁨 ㅋ

 

2. 교구제작.

 

일학년때: 교수님의 교구 과제에 재미있겠다는 기대감과함께 밤을새가며 정말 열심히 만듬.

              재료비 따위 그닥 신경않씀. 내 만들기 실력을 보고 동기들이 놀랄 상상을하며, 오직 에이쁠

             학점을 노림.

 

이학년때: 슬슬 교구비가 아까움.

 

삼학년떄 : 학교나, 친구에게 남은 자투리재료 사용하기위해 탐색 .

 

3. 지나가는 아기들을 볼 때.

 

일학년떄 : 나는 유아발달과정과 심리를 배웠기 때문에, 저아이가 무슨생각을 하고있는지 내가 알것만

               같음. 모든아기들이 천사같음.

 

이학년떄: 지나가는 아기가 울고있는데, 엄마가옆에서 화를냄 . 그떄 내머릿 속에는

              " 엄마가 저러면 안되는데..."    자신은 나중에아이를 아주 바르게 잘 키울 것같은 자신감충만.

 

삼학년때: 실습을 다녀온후 이기 떄문에. 이론따위 버려버림. 현실직시를 한 상태.

              발달심리 그게머임 ? 요즘아이들 영악함.  지나가는 아기가 귀여워 보이지않음.

              옆에서 친구가 "우와 저아기 기여워" 이러면    한마디 해줌.  "잠깐봐야 귀여워."

 

4. 레포트

 

일학년떄 : 유아교육과 과제 많다더니..정말 많네..ㅠㅠ힘들군.

 

이학년때: 연간계획안 월간계획안 주간계획안 일일계획안 부분수업계획안 ..할게 너무많고머리아픔

 

삼학년때: 계획안. 계 자만 들어도 토나옴 계획안계획안계획안 정신나감 눈감고 멍떄리며 계획안 짬.

             <특히 교수님께서 TCTC 시키시면 빡침>

 

5. 자격증.

 

일학년떄 : " 아직 안따도 되겠지.이년남았으니."

이학년떄 : " 이제 곧 졸업인데 .. 뭘따지.?"

삼학년떄 : " 아 귀찮아. " ---결국 겨울방학때 스퐈르타로 ㄱㄱ.......발등에 불 떨어짐

                이력서를 한줄이라도 더 채워보기 위해.......민간자격증 줄줄줄.....

 

6. 율동

 

일학년떄: 매우 활기차게 잘 따라함. 안무도 잘 짬.

이학년떄 : 동요가 지겨움...

삼학년떄 : 늙어서 이제 몸도 움직이기 귀찮음. ㅋ

 

7. 피아노.

 

<잘못치는학생>

일학년떄 : 학점을 위해 열심히 침. 손가락이 내마음대로움직이지 않아 엄청나게열받지만 매우 노력함

이학년떄 : 동요는 지겨움. 쉬우면서도 좀 잇어보이는 반주 프린트해서 쳐보다가 안되서 포기.

삼학년떄 : 피아노 1학점인데뭐 그까짓거...

 

<잘 치는 학생>

일학년때: 나 이만큼 칠 수 있다는 것을 뽐내려고 페달 이빠이 밟으며, 쾅쾅 치며 자랑.

이학년떄: 이제 내실력을 친구들이 알기때문에 귀찮아서 안침. 시험기간에만 연습.

삼학년떄 : 시험 하루전에 악보봄.

 

8. 유치원 실습.

 

첫주 :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보이고 "선생님 " 이란 호칭에 마음이 살살 녹아버림.

 

둘째주: 몸살

 

셋째주: 몸살.

 

넷째주 : 일하는거에 비해 월급이 너무 적게 느껴짐. 내가 선택한 이길이 잘못된 선택인가.싶음..

            유치원 교사는 말만 교사지. 그냥 아이들 시중드는사람같음. 휴. 너무 힘듬.

           

실습 마지막날 : 속으론 엄청 기쁨. 하지만 겉으론 " 친구들과 헤어지게 되어서 너무 서운하고 슬퍼요~"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이라도 공감했다면 . . . 추천 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