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언제나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ㅋㅋㅋㅋㅋ 혼자 여행다니는걸 좋아라 하는데 이렇게 글로 써보기는 또 처음이네요ㅎㅎ 사실 제가 사정상 이리저리 맘대로 다니질 못해요........ 그래요 군인이에요.... 입대하고 휴가 외박 나올때 마다 방탕하느라 변변한 여행 한번 못갔는데 결국 혼자서 겨울여행이라는 계획을 실행 했습니다!!!!! 처음엔 동해바다 쪽을 생각했는데 전라도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전남 순천 순천만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읽어주시기만 해도 ㄳㄳ 제가 갈곳은 바로 여기!! 전남 순천의 순천만 자연 생태공원 입니다! 먼저 진주에서 버스를 탓습니다!!! 순천까지는 6200원 이에요ㅎㅎ 가는길에 진교를 들렀다 간다고 하네요ㅎ 저와 함께 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많네요... 버스 기사 아저씨가 안전벨트에 대해 길게 말씀하시면서 이것저것 말씀하셨는데 비행기 탄줄ㅋㅋㅋㅋㅋㅋ 친절한 버스기사님 하악 즐거운 여행 되시라는 말이 너무 고마웠어요!! 진교를 지나면서.... 위반시 통행료가 10배라네요ㄷㄷㄷㄷㄷ;;;; 제가 의경이라 그런건 아니지만 교통 법규는 꼭 지켜야 합니다^^ 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비를 한방울 맞았는데 좋....은 징조이겠지? 그래 그렇게 믿는거야... 이래저래 설레이는 첫 전라도 여행, 첫 군인으로써의 여행이 시작 되었스빈다.. 터미널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저는 67번을 탈꺼에요 순천은 모든 버스정류장이 그런지 모르겠지만 진행방향이 없이 그냥 저 스티커만 딸랑 붙혀놨더라구요;; 반대편에 가도 똑같은 스티커라 어느방향에서 타야 순천만으로 가는지;; 그래서 저는 대한민국 전의경으로써 다져진 교통 감각을 믿었습니다. 15분쯤 기다리니 기다리던 67번 도착!!!! 아 참 67번은 20~25분 간격입니다ㅋ 버스는 순천만과 반대방향으로 저의 분노와 함께 질주했습니다.. 순천시에 대한 끓어 오르는 분노를 억누르고 마치 나 처음부터 그곳에 내리려고 했던 사람이에요 라는 듯 자연스럽게 벨을 누르고 순천역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습니다;;;;; 사실 주위사람에게 물어 볼 수도 있었겠지만 제 자존심이 허락 하지 않았죠.......는 개뿔 아 물어볼껄..ㅡㅡ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반대편 정류장으로 천천히 걷고 있는데 눈 앞으로 67번이 또 지나갑니다!!!! 저거 놓치면 2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정류장까지 버스를 쫒아 미친듯이 뛰었습니다. 결국 탑승!!!!!!!!!!!!!!!! 초장부터 즐거운 일의 연속이네요 어쨋든 순천만으로 향합니다~ 67번 버스를 타고 한 20분을 달려서 도착한 순천만 주차장 입니다!!! 순천만이 종점인줄 알았는데 버스가 더 들어 갑니다ㅎㅎ 큰일날뻔ㅋㅋ 관광지라 그런지 관광버스도 많고 사람도 생각 보다 많네요;; 매표소에서 표를 끊습니다 성인은 2천원인데요. 청소년,군인은 1500원입니다. 매표소 아주머니께 "군인인데요.... 어떻게 확인 시켜드려요??" 라고 물어보니 하시는 말씀 "머리가 짧네여?? 됬어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에 알아봐 주셔서 감사해요 아주머니...ㅠㅠ 입구에서 얼마 지나지 않은 공원 내부입니다ㅋㅋ 겨울이라 그런지 쓸쓸하네요..... 봄이나 여름에 꼭 와봐야겠네요ㅋㅋㅋ 그땐 전역하겠지? 연못에 조류 친구가 있네요. 듬직한 친구라 그런지 저 자세로 꼼짝을 않아요ㅋㅋ 근데 저게 학인가 두루민가?? 갈대숲 가기 전의 거대한 화장실ㄷㄷㄷ "용산전망대를 올라 순천만을 보지 않았다면 순천만을 보았다 말하지마십시오." 용산전망대 꼭 간다. 두번 간다. 용산전망대까지 40분!!!!!!!!!!!!!!!!!!!!!!!!!!!!!!!!!!!!!!!!! 지금부터 갈대밭의 시작입니다!!!! 생각보다 바닷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손은 점점 얼어가지만 형용할 수 없이 상쾌했습니다ㅋㅋ 저기 천막 같은데서는 탐사선을 타실수 있는데요 어른 4000원, 어린이 1500원 이라네요 가을에 탐사선을 꼭 타야겠습니다. 겨울이라 큰 기대 없이 간건데 정말 예쁩니다ㅋㅋㅋㅋㅋㅋ 예쁘지 않나요???? 큰 돈 들여서 외국 나갈 필요가 없는 광경이에요. 천천히 걸으면서 감상하느라 사진이 몇장 없네요;; 가을엔 어떨지 꼭 와봐야 겠습니다ㅋㅋㅋ 계절마다 와보는 것도 좋겠네요ㅇㅇ 조큼 실망했던 점은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저 위에 사진들도 겨우 사람들 없을때 후딱후딱 찍은것들인데 조용히 갈대를 감상하고 싶었지만ㅎㅎ 이런 광경은 다 함께 나눠야 겠죠??? 갈대밭 끝에 마지막 화장실이 있습니다. 왠지 안갔다오면 안될꺼 같은 압박감이 드네요;; 용산전망대 까지 화장실이 없으니까 조심하세요!!! 용산전망대로의 시작입니다ㅋㅋ 걷는다....................................... 걷는다....................................... 또 걷는다...................................... '조금 쉬었다 갈까?... .....아니 어르신들도 한번에 올라 가시잖아?.... 저분은 등산복을 입어서 그런걸꺼야.... 난 청바지 잖아?....그래.. 그럴꺼야....' 정신승리가 진행되는 동안 어르신 일행은 홀연히 사라지셨다. 보조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순천만입니다 정말 장관입니다.ㅋㅋㅋㅋ 보조가 이정돈데 용산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안고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얼마 남지 않았겠짘ㅋㅋㅋ 뛰어가잨ㅋ 우오......................................... 사람이........ 너무 많아..... 라는 생각도 잠시!!! 우오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제가 눈으로 본 그 풍경의 절반도 안 담겨 있습니다;;; 장관이라는 건 이럴때 이야기 하는구나 할 정말 멋진 광경이였습니다! 역시 순천시의 보물답더군여ㅋㅋㅋ 여긴 누가 발견 했는지 모르겠지만 위치선정 甲 인듯ㅋㅋㅋㅋ 계절마다 올 만 하겠더라구요ㅎㅎ 한참을 정상에 있다가 너무 추워서 내려왔습니다ㅋㅋㅋ 다시 공원으로 오시면 천문대랑 자연생태관이 있습니다. 나가기 전에 꼭 들러서 보시고 가세요ㅎ 솔직히 뭐 딱히 볼만한건 없었지만;; 여담이지만 전라도 여행이 처음이였던 저에게 사투리가 참 인상적이였는데요 특히 버스 안에서 할머니들께서 전라도 사투리를 쓰시는데 신기했습니다ㅎㅎ 한시간 남짓한 거린데도 이렇게 다르다니;;; 아무튼 정말 알차고 보람되고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ㅋㅋㅋㅋㅋ 잘있어 순천터미널!!!!!!! 다음에 다시 만나자!!!! 내년 가을을 기약하며 굳바이 순천~!! 굳바이 전남~!!! 이제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플을 남겨주셔도 감사히 읽을께요ㅎㅎㅎ 마지막으로 요즘 시위도 많은데 쉴 틈도 없이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대한민국 전,의경 화이팅 입니다!!!!!!!!!!! 42
남자 홀로 떠나는 겨울여행.. [전남 순천자연생태공원!!]
안녕하세요ㅎㅎ
언제나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ㅋㅋㅋㅋㅋ
혼자 여행다니는걸 좋아라 하는데
이렇게 글로 써보기는 또 처음이네요ㅎㅎ
사실 제가 사정상 이리저리 맘대로 다니질 못해요........
그래요 군인이에요....
입대하고 휴가 외박 나올때 마다 방탕하느라 변변한 여행 한번 못갔는데
결국 혼자서 겨울여행이라는 계획을 실행 했습니다!!!!!
처음엔 동해바다 쪽을 생각했는데 전라도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전남 순천 순천만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읽어주시기만 해도 ㄳㄳ
제가 갈곳은 바로 여기!!
전남 순천의 순천만 자연 생태공원 입니다!
먼저 진주에서 버스를 탓습니다!!!
순천까지는 6200원 이에요ㅎㅎ
가는길에 진교를 들렀다 간다고 하네요ㅎ
저와 함께 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많네요...
버스 기사 아저씨가 안전벨트에 대해 길게 말씀하시면서
이것저것 말씀하셨는데
비행기 탄줄ㅋㅋㅋㅋㅋㅋ 친절한 버스기사님 하악
즐거운 여행 되시라는 말이 너무 고마웠어요!!
진교를 지나면서....
위반시 통행료가 10배라네요ㄷㄷㄷㄷㄷ;;;;
제가 의경이라 그런건 아니지만 교통 법규는 꼭 지켜야 합니다^^
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비를 한방울 맞았는데
좋....은 징조이겠지? 그래 그렇게 믿는거야...
이래저래 설레이는 첫 전라도 여행, 첫 군인으로써의 여행이 시작 되었스빈다..
터미널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저는 67번을 탈꺼에요
순천은 모든 버스정류장이 그런지 모르겠지만 진행방향이 없이
그냥 저 스티커만 딸랑 붙혀놨더라구요;;
반대편에 가도 똑같은 스티커라 어느방향에서 타야 순천만으로 가는지;;
그래서 저는 대한민국 전의경으로써 다져진 교통 감각을 믿었습니다.
15분쯤 기다리니 기다리던 67번 도착!!!!
아 참 67번은 20~25분 간격입니다ㅋ
버스는 순천만과 반대방향으로 저의 분노와 함께 질주했습니다..
순천시에 대한 끓어 오르는 분노를 억누르고
마치 나 처음부터 그곳에 내리려고 했던 사람이에요 라는 듯
자연스럽게 벨을 누르고 순천역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습니다;;;;;
사실 주위사람에게 물어 볼 수도 있었겠지만 제 자존심이 허락 하지 않았죠.......는 개뿔
아 물어볼껄..ㅡㅡ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반대편 정류장으로 천천히 걷고 있는데
눈 앞으로 67번이 또 지나갑니다!!!!
저거 놓치면 2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정류장까지 버스를 쫒아 미친듯이 뛰었습니다.
결국 탑승!!!!!!!!!!!!!!!!
초장부터 즐거운 일의 연속이네요
어쨋든 순천만으로 향합니다~
67번 버스를 타고 한 20분을 달려서 도착한 순천만 주차장 입니다!!!
순천만이 종점인줄 알았는데 버스가 더 들어 갑니다ㅎㅎ 큰일날뻔ㅋㅋ
관광지라 그런지 관광버스도 많고 사람도 생각 보다 많네요;;
매표소에서 표를 끊습니다
성인은 2천원인데요. 청소년,군인은 1500원입니다.
매표소 아주머니께
"군인인데요.... 어떻게 확인 시켜드려요??" 라고 물어보니
하시는 말씀
"머리가 짧네여?? 됬어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에 알아봐 주셔서 감사해요 아주머니...ㅠㅠ
입구에서 얼마 지나지 않은 공원 내부입니다ㅋㅋ
겨울이라 그런지 쓸쓸하네요.....
봄이나 여름에 꼭 와봐야겠네요ㅋㅋㅋ 그땐 전역하겠지?
연못에 조류 친구가 있네요.
듬직한 친구라 그런지 저 자세로 꼼짝을 않아요ㅋㅋ
근데 저게 학인가 두루민가??
갈대숲 가기 전의 거대한 화장실ㄷㄷㄷ
"용산전망대를 올라 순천만을 보지 않았다면 순천만을 보았다 말하지마십시오."
용산전망대 꼭 간다. 두번 간다.
용산전망대까지 40분!!!!!!!!!!!!!!!!!!!!!!!!!!!!!!!!!!!!!!!!!
지금부터 갈대밭의 시작입니다!!!!
생각보다 바닷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손은 점점 얼어가지만 형용할 수 없이 상쾌했습니다ㅋㅋ
저기 천막 같은데서는 탐사선을 타실수 있는데요
어른 4000원, 어린이 1500원 이라네요
가을에 탐사선을 꼭 타야겠습니다.
겨울이라 큰 기대 없이 간건데
정말 예쁩니다ㅋㅋㅋㅋㅋㅋ
예쁘지 않나요????
큰 돈 들여서 외국 나갈 필요가 없는 광경이에요.
천천히 걸으면서 감상하느라 사진이 몇장 없네요;;
가을엔 어떨지 꼭 와봐야 겠습니다ㅋㅋㅋ
계절마다 와보는 것도 좋겠네요ㅇㅇ
조큼 실망했던 점은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저 위에 사진들도 겨우 사람들 없을때 후딱후딱 찍은것들인데
조용히 갈대를 감상하고 싶었지만ㅎㅎ
이런 광경은 다 함께 나눠야 겠죠???
갈대밭 끝에 마지막 화장실이 있습니다.
왠지 안갔다오면 안될꺼 같은 압박감이 드네요;;
용산전망대 까지 화장실이 없으니까 조심하세요!!!
용산전망대로의 시작입니다ㅋㅋ
걷는다.......................................
걷는다.......................................
또
걷는다......................................
'조금 쉬었다 갈까?...
.....아니 어르신들도 한번에 올라 가시잖아?....
저분은 등산복을 입어서 그런걸꺼야.... 난 청바지 잖아?....그래.. 그럴꺼야....'
정신승리가 진행되는 동안 어르신 일행은 홀연히 사라지셨다.
보조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순천만입니다
정말 장관입니다.ㅋㅋㅋㅋ
보조가 이정돈데 용산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안고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얼마 남지 않았겠짘ㅋㅋㅋ 뛰어가잨ㅋ
우오......................................... 사람이........ 너무 많아.....
라는 생각도 잠시!!!
우오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제가 눈으로 본 그 풍경의 절반도 안 담겨 있습니다;;;
장관이라는 건 이럴때 이야기 하는구나 할 정말 멋진 광경이였습니다!
역시 순천시의 보물답더군여ㅋㅋㅋ
여긴 누가 발견 했는지 모르겠지만 위치선정 甲 인듯ㅋㅋㅋㅋ
계절마다 올 만 하겠더라구요ㅎㅎ
한참을 정상에 있다가 너무 추워서 내려왔습니다ㅋㅋㅋ
다시 공원으로 오시면 천문대랑 자연생태관이 있습니다.
나가기 전에 꼭 들러서 보시고 가세요ㅎ
솔직히 뭐 딱히 볼만한건 없었지만;;
여담이지만 전라도 여행이 처음이였던 저에게
사투리가 참 인상적이였는데요
특히 버스 안에서 할머니들께서 전라도 사투리를 쓰시는데
신기했습니다ㅎㅎ 한시간 남짓한 거린데도 이렇게 다르다니;;;
아무튼 정말 알차고 보람되고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ㅋㅋㅋㅋㅋ
잘있어 순천터미널!!!!!!! 다음에 다시 만나자!!!!
내년 가을을 기약하며
굳바이 순천~!! 굳바이 전남~!!!
이제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플을 남겨주셔도 감사히 읽을께요ㅎㅎㅎ
마지막으로 요즘 시위도 많은데 쉴 틈도 없이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대한민국 전,의경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