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한번쯤 ★귀여워~★ 해봤다면 모두들 꿈꾸는 ★로망!!★

여자라면2011.12.09
조회272

...이라고 해봤자 로망은아니곸ㅋㅋ

 

일단 저는 바로 본론이니까 음슴체를ㅋ

뭣도없는 나님ㅋㅋ

 

 

일단 고양이를 한번쯤 귀여워~ 해본 여자인간님들이라면 꿈꿔봤을꺼임

 

차가운 도시의 도둑고양이!

남들에겐 다섯줄의 손톱자국이 남겠지만 나에게 만큼은 다정다감한부끄

 

나의 차도도!! 흐흐

 

 

한번쯤 부럽다~ 해보는 이야기

 

지나가다 도둑고양이가 절 보고 다리에 부비부비 했는데 마침 시장을 봐오던 길이라

봉투에서 참치캔을 따서 줬어요 그랬더니 절 좋아하더라구요

 

어엉 나도 이래보고싶어 ㅠㅠㅠㅠ통곡통곡

 

 

.....

어쨌든ㅋ

이 얘기는 도둑고양이 얘기임ㅋ

 

 

 

 

 

 

 

★★★★★★★★★★★★

 

 

나는 이제 곧 고...고...고...고3!!!!!!!!!!!!

이 되는 고2임.

고2임

고2임......슬픔

 

 

몇일전에, 시험이 이틀인가 남았었음.

 

야자를 끝내고 친구와 함께 지하철로 가고 있었음.

 

그러다가 쒹 하고 지나가는 새끼 고양이를 보고는

 

귀여워서 발을 못떼고 동동 굴렀었음

 

 

그리고 그 다음날에 친구랑 신나게 대화를 하면서 낄낄깔깔호호호홓이러면서 가는데

 

 

나 비버(친구임 얘가 뽀로로에 나오는 분홍비버 루피를 닮았음. 톡되면 사진 올릴까말까 ㅎㅎㅎ)

 

 

편의점 옆에 잉여 지분언덕 위에 도둑괭이인걸 감안해서 한 5개월정도로 보이는 새끼 고양이가 있었음

난 본능적으로

 

엄머!

 

하면서 손을 내밀었음.

이날 영하 6도였는데 추위고 뭐고 신경도 안쓰였음

 

 

꺄악 완전 귀엽당

 

야 가자

 

야야 우리본다

 

야리는데?찌릿

 

엄머~ 완전귀여워 우와아응으으으왕방긋

 

 

근데 얘 눈빛이 마치

 

[뭐지 저건 못보던 생물인데]찌릿

 

였음

 

거기다가 내밀어진 내 손을보고

 

[저기 먹을게 있는거야? 아 갈까말까]

 

이런 눈빛이었음!!슬픔

 

 

 

그래서 잉잉 거리면서 시린손 내밀고 계속 있었는데

휙하고 언덕을 넘어 사라진거임

 

 

잉잉

 

야 가자

 

아앙 아깝다 ㅠㅠ

 

어?

 

응?

 

야 고양이 저깄네

 

응?

 

똮!!!딲따까까따따따따딲!!!!!!!!!!!!!!!!!

 

 

 

 

 

똭!!!!!!!!!!!!!!!!!!!!!하고

 

저기에 있는거임!!

 

이번엔

 

꺄악!!!

 

하면서 주저앉아서 손을 내밀었음

 

 

우왕아앙왕아 완전 귀여워 야 새끼야 새끼

 

헐.... (믿기지 않는다는듯)우씨

 

 

 

근데 얘 눈빛이 완전...

 

[뭐야 쟤 먹을것도 없는 주제에 손은 왜내밀어?]

 

이런눈빛이었음!!

 

그래서 막 친구를 닥달하기 시작했음

 

 

야 너 먹을거 없냐?

 

귤있는데?

 

야 내놔봐 (이땐 고양이가 귤 싫어하는줄 몰랐...음ㅋㅋ)

 

아 싫어~

 

아 내놔봐~ 내가 내일 하나 갖다줄게~

 

당장 집에가서 내가 먹을거거든?

 

아 제발~슬픔

 

 

이러면서 실랑실랑살랑살랑 거리는데

 

편의점에서 붕어빵 팔던 아줌마가

 

(이 편의점이 사설편의점이라 이름도 이상함 웰빙..웰빙 스토어?

편의점주제에 오뎅팔고 김밥팔고 토스트팔고 붕어빵팔고 심지어는 일요일엔 안ㅋ열ㅋ음ㅋ)

 

 

너네 거기서 뭐하니~이~?

 

아...여기 고양이가 있어서요...

 

아~ 걔? 그 쪼끄만애?

 

어, 아세요?

 

전부터 있었지 아마? 응...

 

아~ 네....

 

 

그리고 나님은 엄청난 갈등에 시달렸음

 

쪽팔림을 무릅쓰고 아줌마한테 남은 음식찌꺼기 없냐고 물어볼까 말까

 

물어볼까말까물어볼까말까말까할까말까할까말......

 

이러고있는데

 

 

얘, 이거 줘볼래? 먹을진 모르겠는데.

 

어?

 

 

이 아줌마가 붕어빵 하나를 주는거임!!!

 

와오! 짱

 

 

고양이는 먹으면 안되는것들이 엄격해서 가려먹여야되는데

 

순간 내 머릿속엔 양념된 팥 양념된 밀가루 이런거 다 사라지고

 

손으로 아가미 부분을 찢고 있었음ㅋㅋㅋ파안

 

 

 

 

 

야~ 먹어봐~

 

[뭐징?]

 

야 니손에 있으니까 안먹지우우

 

어? 아니...그럼 어떻게 꼬여내

 

뭐? 데려가게?

 

아니...나오면 좋고...........

 

아 하여튼 니손에 있으니까 안먹잖아 내려놔

 

아이 여기 먼지 조카많은데?

 

아오 병쉬나 내려놔버럭

 

슬픔

 

 

이러고 내려놓으니까

애가 슬금슬금 오더니

 

 

[뭐지 이 냄새 먹는건가]

 

[오 슈발 먹을건데!?]흐흐

 

 

이러고 물고 텼음

 

 

허걱허걱허걱허걱허걱허걱허걱허걱허걱허걱허걱허걱허걱

 

 

순간 친구랑 나랑 벙쪄서

 

뭐야 신발!?허걱

 

헐 저 호루라기!

 

헐 저 잡놈! 강아지! 버럭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 와 대박

 

헐 머야....통곡

 

 

 

이러고 실망을 했음

 

 

그리고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고 지하철로 향하는데

 

아줌마가

 

 

학생들도 한개씩 먹어~

 

하면서 붕어빵을 주는거임

 

오우 레알 여고생 낯가리지않음 공짜 먹을거라면 대박환영함짱

 

넙죽 감사하다고 받았음

 

그리고 내려가면서 붕어빵을 먹었음

 

그리고 고양이를 조카 깠음

 

 

 

 

 

 

 

그리고 다음날에도 난 그 고양이 생각이 떠나질 않았음통곡

 

그래서 급식에서 나온 참치를 모아서 휴지에 쌌음

 

그리고 내 냄새가 잘배라고 코트에 넣어놨음.

 

나 만두 (다른 친구임.. 만두를 좋아해서 만둔지 생긴게 만두같은진 몰라도 걍 만두임.ㅋ.콜라덕후임ㅉㅉ콜라빠순)

 

 

니 뭐하냐? 너 참치 편식함?

 

응? 아니 나....(어쩌고저쩌고샬라발라)...이래서 싸갈라고

 

헐 니 조카 에바인거 알징?냉랭

 

엌ㅋㅋㅋㅋㅋ에바인거알앜ㅋㅋ알아도...어쩔수엄넹부끄

 

ㅉㅉㅉ아오 야 너 떨어져

 

 

 

이렇게 비난과 괄시를 받으면서 참치를 싸놨다가

 

어제 걔가 나왔던 골목에 뿌렸음

 

 

 

 

그리고 야자끝나고 가는데

 

 

야 잠깐만

 

어?

 

나 아까 낮에 걔 나왔던데에다가 참치 뿌렸거덩ㅋㅋ 확인좀 하게

 

 

어 다먹었어! 오레알 기쁜데!?

 

야 그거 닭둘기가 먹은거 아냐?

 

...어?당황 (동심파괴 짜짜짱)

 

여기 닭둘기 조카 많잖아...걔네가 먹은걸수도 있지

 

아...아냐!! 여기 구석진데라서 걔네 여기까지 못와!!

 

그럼 말고ㅋ

 

어어엉...아니라고...............실망

 

 

 

 

 

 

 

 

 

 

 

 

 

 

 

 

 

 

이게 다임.

 

헐 마무리 진짜 어떻게함

 

 

 

어쨌든 이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음.

 

오늘은 동물병원에서 간식을 사서 갈거임.

 

만약....이게 톡이...될까?

 

된다면.........................................................

 

 

 

 

 

2편 쓸게여 전 아직 포기하지 않았거등여.

 

 

 

그리고 될지 안될진 모르지만 친구 비버의 사진을 공수해 보도록 함.

 

허허헣

 

 

(근데 왠지 리플중에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조카 가만히 잇어야겠다' 있을거같은건 왜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