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도와주세요, 내일 이상한사람들이 찾아온대요★★★★

어떡하죠2011.12.09
조회1,838

저번 글이 생각지도 않게 베스트에 올라서 많은 분들이 보시고 같이 걱정해 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ㅠㅠ

 

그런데, 어제 글을 달고 나서 가만 생각해 보니까 무지무지 열이 받더라구요.

 

아니, 내가 왜, 내 집인데, 마음대로 나가지도 못하고 저 알지도 못할 것들의 방문에 덜덜 떨면서

 

방안에 틀어 박혀 있어야 하나, 라는 마음이 가득가득 찼습니다.

 

뭔가, 저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라는 느낌이 충만 해졌어요;

 

밤이 되고, 그들이 가고 나니까 알수 없는 자신감이 샘솟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날 저들이 찾아왔을때 보통 현관문에 구멍(?) 있잖아요.

 

집안에서 집 밖에 누가 왔나 볼수 있는.

 

그런데 밖에서도 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어렴풋이 색깔은 보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종이를 찢어서 뭔가 강력한 인상을 주고 싶더라구요.

 

핰.......... 정말 쪽팔리기도 한데....ㅋ.ㅋ.......

 

 

 

 

 

 

 

 

 

 

 

 

 

 

 

 

 

 

 

 

 

 

 

 

 

 

 

 

 

 

 

 

 

 

 

 

 

 

 

 

 

 

 

 

 

 

 

 

 

 

 

제 딴에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팩트 있어 보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빨간 매직이 없었거든요......

 

검은색 파란색 보다는 빨간색이 왠지 강렬하고 마치 우리집은 피바다이다.

 

너희같은 것들이 올곳이 아니야. 라는 인상을 주는 거 같아서 저는 빨간색을 막 찾다가,

 

보인게......;;;;;

 

 

 

 

 

 

 

 

 

 

 

 

 

 

 

 

 

 

 

 

 

 

 

 

 

 

 

진~~~~~~짜 옛날에 선물받은틴트를... 이제 못쓰게 된 틴트를........

 

종이에 발랐어요;;;;;;;;;;

 

병신같은거 저도 알지만.....

 

뭔가 피같은 효과를 주고 싶었는데,, 그렇게 까진 안되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

 

 

 

 

 

 

 

 

 

 

 

 

 

 

 

 

 

 

심하게 더러운 책상은 모자이크 처리를 했어요ㅣ;

 

그래서 완성된 이것을!! 테이프로 둘둘 말아서..

 

 

 

 

 

 

 

 

 

 

 

 

 

 

 

 

 

 

 

 

 

 

 

 

 

 

 

 

 

 

 

저쪽에서 보시면 잘 보이시라고 이렇게 살포시 붙여놓았답니다.

 

 

 

 

 

 

 

 

 

 

이거 붙이고 나서 혼자 자신감에 쩔어 있다가....

 

아, 맞다. 안에서 밖에 못보잖아.... 라는 ㅄ같은 생각을 했지만....

 

당분간은 붙이고 있을려구요..

 

 

 

 

 

 

 

 

그리고, 20분 전 쯤에 그분들 오셨습니다 ㅋ

 

벨이 울리더군요. 어제와 마찬가지로 살포시 똑똑 소리가 계속 들리는데

 

겉으로는 암만 두드려봐라 내가 나가나, 라는 생각을 했지만

 

속으로는 문을 부수는거 아냐? 라는 생각도 했어요 ㅋㅋ

 

다행히도 간건지, 밖에서 주구장창 기다리는지 뭔지 몰라도 암튼 지금은 조용하네요.

 

하, 어제는 오기만 해봐라 욕을 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냥.. 조용히 짜져 있었어요 ㅠㅠ

 

 

 

 

댓글로 도와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영대 선배님들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약 삼십개의 댓글을 보고 그래 난 삼십명을 등에 업었어 니까짓게. 라는 생각을 하니까 자신감이 상승ㅋㅋ

 

이제 또 찾아오면 호락호락하게 문을 안열겁니다.

 

혹시라도 문 연다면 제가 생각한 시나리오가 있으니까 완전 제대로 뭔갈 보여주겠어요.

 

ㅋㅋㅋㅋ걱정해주신분들 감사하구. 하필 오늘 같은 날!!!!!!!!!!!!!!!!!!!!!!!!! 쳇.

 

혹시 제가 뭐 그사람들 엎어치기 뒤돌려차기 메치기 이런걸 기대하셨다면 실망이 크실듯;;

 

암튼...... 여기서 사라질게요.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