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봉봉이얘기.

짤붕이2011.12.10
조회193

곧있음백일입니다..

근데 지금 연락을안하구있네요..ㅎ

제가 밤일을해서..밤일이라구 나이트나 술집이런일아니구요..

음식배우고있습니다. 장사하려고..

여자친구나이는 저보다 2살어린 22살이에요..

 

참 많이배웠습니다.

전에 만났던 여자들..

동갑이건 연상이건 연하건

제방식대로 이기적으로 행동하면서 살았습니다.

 

근데 이아이를 만나서는 조금씩 고쳐나가더니 주위에서도 제가 다른사람이

된거같다고까지하네요..

 

제가 가정사가있어서 어렸을때부터 사람에게 정을잘주질않아요..

그렇다구 대인관계가안좋은것은 물론아니구요..

이아이 첨봤을때 참 밝더라구요ㅎ

얼굴도이뿌고 상냥하구..

나이에 맞지않게 철도들었구요..

 

제가일이끝나면 새벽4시가 조금넘는데요..

여자친구는 그시간에 맞춰서 일어나서..

저운동같이가주고..

쉬는날이면.. 저 이것저것 다챙겨주고..

제가 혼자사는데요.. 와서 청소며 빨래며..

덤벙거리는것도 심해서 차키부터 지갑까지 다 챙겨주더라구요..

솔직히 만난지 얼마안됬을때도 그렇게 잘하길래 원래 남자한테 이렇게 잘하나?

이생각도 했지만 점점가면서 제가 어린아이가 되는것같더라구요..

물론 저도 나름 잘한다고 노력은했습니다.

방식이 조금 잘못된거같아요..

처음에.. 향수.. 구두.. 원피스.. 팔찌.. 좀빠르긴했어도 커플링..

근데 여자친구는 너무 해주지말라고..

부담스럽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내심좋아하는것같아서

제가 솔직히 일을 자주쉬는것도아니고..

남들처럼 낮에 일하고 저녁에 만나서 데이트해주는것도아니구요..

물론 일자리? 생각도해봤습니다.. 하지만..

저도 꿈이있고 장사라는걸해보고싶기때문에..

참 고민도많이되고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여자친구 저만나면서 고생많이하는데..

내색한번안하고..

그래서 제가 자꾸 물질적으로나마 보답하고싶어서

여자친구는 됫다고햇어도 계속 해주려했어요..

근데 그게 부담이컷나봐요..

저한테 그런말을하더라구요

"오빠 오빠는 나한테 그렇게 많은것들을해주는데..나는 못해주니깐

너무미안하고 부담스러워.."라고..

그러더니"나는 천원짜리라도..의미있는선물이더좋아.."

그땐 그말이 무슨말인지 몰랏습니다.

근데 이제야 알겠네요..

 

여자분들을 비하하는말이아니라(오해는마세요^^;)

요즘 어린여자들.. 몇몇은

남자가 당연히 차정도는.

남자가 당연히 밥값은.

남자가 당연히 선물은.

남자가 당연히

남자가 당연히..

 

근데 제여자친구는 그게 아닌걸로보여요.(물론 이러신분들많지요^^;)

참.. 오래만난건 아니지만 항상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그럽니다..

글제주가없어서 다 글로 표현은못하지만..

 

못난남자친구만나서 고생만 이빠이하네요ㅠ

 

우리 hj 항상 고맙고 사랑해^^ ㅎ

 

베플될일은 없지만.. 판즐겨보는 우리 봉봉이가 이거봤음좋겟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