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의 짜증나는 드럼소리

ㅍ0ㅍ2011.12.10
조회650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여대생입니다

 

 

 

저희가 재건축아파트로 이사 온지 4년?정도 되어가는데,

보통 아파트라고 하면 층간소음때문에 아랫집윗집 사람들끼리 싸우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오히려 옆집소음때문에 짜증나네요..

 

 

 

저희집이 이사오면서 발코니를 다 텄습니다. 제방, 동생방 부엌 다 텄습니다.

아파트에는 소방시를 대비해서 옆집과 벽을 얇게 해놓는 경우가 있는데요

제방과 맞물린 옆집방에서 드럼소리가 들립니다....

 

제방과 맞물린 옆집방에는 학생방인것 같은데...

처음엔 밤 10시가 넘어서 드럼을 치고.. 시험기간인데 드럼을 쳐서..

정말 짜증이 많이 났습니다...

 

몇번 경비실을 통해서 주의도 줬는데도 불구하고 시간대만 바꿔서 계속 치더라구요...

 

제방과 제일 멀리 떨어진 방이 동생방인데 동생방까지 쿵쿵거리는 소리가 다들립니다..

 

피아노나 기타.. 이런 악기는 제가 이해할 수 있는데..

모두가 다같이 사는 아파트에.. 방음도 제대로 하지 않고 드럼을 쳐대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까...?

 

 

저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외톨이야라는 곡을 드럼과 함께 노래를 부릅니다....

녹음도 하고..스피커를 크게 틀어서 들으란듯이 외톨이야를 틀어줬습니다..

오히려 더 크게 드럼을 치고 노래를 부르더군요...

 

 

혹시나 아랫층에 피해가 갈까 외톨이야 한곡만 크게 틀고 말았는데...

노래를 끄니까.. '야 옆집껐다..ㅋㅋㅋ 우리가 이겼다~' '이겼다~!!!'

이런 반응을 보이더군요...

 

 

너무 열받아서 얇은 벽을 사이에 두고 뭐라 소리쳤습니다..

이렇게까지 했으면 상대방이 왜이러는지 생각해야 되는게 아니냐고

나이도 어린게 아닌것같은데 왜그렇게 생각이 없냐고..

머리에 개념이 없냐고...

 

너무 열받아서 마구 소리쳤네요...ㅠㅠ

 

 

그럼에도 웃고 박수를 치며 좋아하더군요;;ㅠㅠ

 

 

톡커님들... 공동생활하는 아파트에서 방음도 잘 안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드럼을 치는 것에 대해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가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