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녀랑 음대남? 뭐라쓰지

으크2011.12.11
조회429

밤이 좀 깊었다만 일단 써 보겠음

 

나는 남자라 남친이 없을 수 밖에 없으니 일단 음습체? 음슴체?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좀 시작하기 어색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음악함

원래 약간 예술하는 애들 똘끼있다고 하는데 나도 있음

막 심한건 아니고 남 신경 좀 안쓰고 내 세상 살고 내가 좀 최고고 난 좀 짱이지 이런?

비형이라그럴수도있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지금 얘랑 썸녀니까 애칭따위 못붙히겠음ㅁㅁㅁㅁ

그렇다고 귀엽게 불러줄만한 고운 성질머리도 아니라서 사귀기 전이니까 전녀라고 하겠음 걍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는 음악을 좀 오래함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보니쫌 쏘울충만? ㅋㅋㅋㅋㅋㅋ 재능ㅋㅋㅋㅋ 있나? 뭐ㅋㅋㅋ그렇기도 하고 어찌어찌 대학은 와서 공부하고는 있음

난 걍 공부랑 담쌓은 인간인데 내 친구 중에 공부를 쫌 잘하는 놈이 있음

고딩 때 1학년 뒤에 앉던 놈인데 인상은 별론데 어쩌다 친해졌음 그 삭ㅓㄴ은 나중에 기회있음ㄱㄱ

 

 

암튼 그놈은 나랑은 다른 지역에 살음 심심해함 이몸이 가심 ㅇㅋ?

그놈을 보러 그놈학교를 감 근데 놀 때가 드럽게 읍써

그래서 남자 둘이 곱게 영화보러 ㄱㄱ

 

나랑 내친구놈은 리얼스틸을 보기로 함

나 약간 똘기 있다고 하지 않았음? 그래서 남들이 다 보는 거 비웃으면서 안봐줌 근데 요새 영화 기근인가 볼 게 없는거임  엘리베이터에서 한마디로 ㅈㄹㅈㄹ을 하면서 올라가는데 같이 엘리베이터 타고 있는 여자 표정이 너무 ㄱㅆ는 거임

절대 남자랑 같이 있어서 왠지 ㅋㅍ같아서 부러워서 본거 아님 그냥 봤음

근데 나는 설마나님? 이러면서 막떠듬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좀 내 스타일임 스타일이 성격말고 성격 ㄴㄴㄴㄴㄴㄴㄴㄴ

 

 

나랑 내 친구놈은 좀 산만함

나는 그렇다 치고 이놈은 공부하는 놈 치고는 개산만

막 벽에 붙은거? 보고 한마디씩 다 떤지면서 표를 뽑으러 갔는데 우리가 딱 뽑고 뒤에서 그 표정 안좋은 지금 전녀가 겁나 시크하게 표를 딱 뽑고 혀를 차고 가는거임?

 

아마 우리 뒤에서 속터졌나봄 그 영화관 약간 복도가 좁았음 우리가 좀 작은? 후진? 엘리베이터쪽으로 와서 그런가

 

그 복도에서 사람이 좀 많으니 벽보면서 한마디씩 논평 날리는거 뒤에서 다 참으면서 온거같음

성질도 급한데 지금와서 몇번 만나보고 안거임 얼마나 재수없었겠음?

 

전녀가 내가 딱 표 뽑자마자 일부러 한끝차로 손 때릴 기세로 표를 뽑음

근데 웃긴게 그 상황에 그 전녀 손가락이 완전 길다는 생각을 했음

솔직히 악기 다루는 사람들 공감할꺼임

현이고 건반이고 손가락 길이나 손아귀 힘이 좋으면 좋은게 아니겠음?

진짜 저걸로 건반 때리면 좋겠다 암튼 그런 느낌과 함께 저냔이 혀차네? 이런 느낌

아 재수 없네 라는 생각과 함꼐 그냥 갔음

 

근데 리얼스틸 보러갔다고 했잖아

뒷자석에 똭있는거임

생각보다 영화가 올라온지 좀 되서 그런가 사람이 안많음 띠엄띠엄 앉음

이 전녀가 옆에 남친인 줄 알았던!!!!!!!! 남자한테 계속 뭐라뭐라 하는거임

영화가 완전 유치하다고 호글아 들어 죽겠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마디로 감수성 내다버린그런스멜이미친듯이나는데 더 싫은겐 그게 다 들린다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또 정의감넘침ㅋㅋㅋㅋㅋㅋㅋ근데 좀 소심한ㅋㅋㅋㅋㅋㅋ 계속 참으면서 보다가 그 애랑 같이있을 때 휴잭맨이 얻어맞고 바닥에서 뒹구는불쌍한 장면 있지 않음? 그 때 뒤돌아서 말함

 

솔까 다 끝나갈때긴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욬ㅋㅋㅋㅋㅋㅋ다들리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쪼개고 다시 앞을 봄

 

근데 님들 그런 기분 암? 뒷통수탈것같은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명 아니라고생각하는데도 뒷통수가 까일것같았음ㅋㅋㅋㅋㅋ나님은 직감적으로 아 이여자욜야리는구나하고일어나면 미친듯이 튀어야지라고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갑자기 비굴해졌냐고하면 그냥 뭔가 내가 좀 오버한느낌이 듬ㅋㅋㅋㅋ

 

 

그러니까 솔까 굳이 말 안걸어도되는데 트집잡아서 말걸었다는 생각이 나 스스로 좀 들었음ㅋㅋㅋㅋㅋㅋ 내가 삼세판이라고 세번째에 말하는편인데 아마 말소리를 세번들었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 그 영화 솔직히 좀 길지않음? 아닌가 아님말고 암튼 딱 세번째에 유치해 소리를 듣고 나는 뒤에 옆옆 좌석 위치에 사람한테 주의를 준 바른시민 이욜

 

암튼 그렇게 영화보는데 왜 그 휴잭맨이 수동조정같은거 바꾸고 링이랑 투샷으로 펀치 날리는 장면있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딱 그 부분에서 또 뒷줄에서 피식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그여자갘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영화가 끝나고 주섬주섬 일어남ㅋㅋㅋㅋㅋ근데 또 내 친구놈이 팝콘바닥에 뿌려가지고 얼른 못나가겠는거이뮤ㅠㅠㅠ 이놈은 착한데 가끔 좀 속터짐 근데 갑자기 뒤에서 여자가 저기요 하는거 아니겠음?

 

 

근데 쓰고보니까 나 약간 첨부터 고나심 있었는 듯

 

그리고 나 지금 이거 왜 쓰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