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희는 27살 26살 커플이고 만난지 5년가량 됐습니다 남자친구는 현재 모 대학병원 인턴이구요.. 흉부외과쪽입니다.. 저는 현재 모 은행 카드팀에서 일하고있구요... 저희는 거의 2달에 1-2번 데이트 할까말까 합니다... 남친이 엄청 바빠서 그렇죠.. 제 주변 지인중 의사나 간호사 쪽으론 인맥이 없어서 제대로 알지는 못합니다.. 가끔 남자친구 일 끝나고 새벽에 잠깐 얼굴보는 정도 제가 가끔 도시락 싸가서 같이 먹는 정도... 먹을것도 제대로 먹고 다니지도 못하는지 인턴과정 들어가고 살이 거의 10kg가까이 빠졌더라구요 얼굴이 홀쭉한게..피죽 한그릇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거 같아서 제가 눈물날 정도... 남친의 꿈은 의사가 아니었습니다.. 남자친구 꿈은 가수였습니다... 노래..잘 부릅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아버님께서 의사를 희망하셔서 어쩔수없이 변경한거죠 집에서 소위 딴따라 나오면 안된다나 뭐라나... 조금 고지식한 면이 없지 않죠... 아무래도 남친 부모님이 대학,대학원 교수님들이라 그러신건지... 사짜 직업 가지길 원하셔서..그렇게 됐다더라구요 하지만..남자친구의 인생이잖아요...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부모님이 남친의 인생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시잖아요 지난번에 한번 남친이 쉬는날 술한잔 했는데 술에 취해서 그런건지... 엄청 울면서 하소연 하더라구요 너무 힘들다고 죽을만큼 힘들어서 진짜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비록 5년 만나면서 딱 한번했던 말이지만 저한테는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주가끔 남친 병원가서 남자친구 동기분들 얘기 들어보면 제가 다 눈물 날 지경입니다 의사들..전 솔직히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접해봐서 실사정은 모르겠지만 엄청 힘든가 봅니다.. 하루에 30분 쪽잠 자는것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남친 아버님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뭐라고 말씀 드려야 될까요... 남친의 지금 직장이 과연 남친의 행복일까요 아니면 부모님의 행복일까요... 남친의 눈물과 한숨을 볼때면 정말 제가 다 안쓰럽고 같이 힘들어해줬으면 좋겠는데... 제가 아는 지식이 거의 없어 그러진 못하고... 이번 이브날 남친 부모님과 식사자리가 있는데...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정말...이제 더 이상 남친이 힘들어 하는 모습 보기 싫습니다.. 258
의사남친..하지만..행복하지 않네요
먼저 저희는 27살 26살 커플이고 만난지 5년가량 됐습니다
남자친구는 현재 모 대학병원 인턴이구요..
흉부외과쪽입니다..
저는 현재 모 은행 카드팀에서 일하고있구요...
저희는 거의 2달에 1-2번 데이트 할까말까 합니다...
남친이 엄청 바빠서 그렇죠..
제 주변 지인중 의사나 간호사 쪽으론 인맥이 없어서
제대로 알지는 못합니다..
가끔 남자친구 일 끝나고 새벽에 잠깐 얼굴보는 정도
제가 가끔 도시락 싸가서 같이 먹는 정도...
먹을것도 제대로 먹고 다니지도 못하는지 인턴과정 들어가고
살이 거의 10kg가까이 빠졌더라구요
얼굴이 홀쭉한게..피죽 한그릇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거 같아서
제가 눈물날 정도...
남친의 꿈은 의사가 아니었습니다..
남자친구 꿈은 가수였습니다...
노래..잘 부릅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아버님께서 의사를 희망하셔서 어쩔수없이 변경한거죠
집에서 소위 딴따라 나오면 안된다나 뭐라나...
조금 고지식한 면이 없지 않죠...
아무래도 남친 부모님이 대학,대학원 교수님들이라 그러신건지...
사짜 직업 가지길 원하셔서..그렇게 됐다더라구요
하지만..남자친구의 인생이잖아요...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부모님이 남친의 인생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시잖아요
지난번에 한번 남친이 쉬는날 술한잔 했는데 술에 취해서 그런건지...
엄청 울면서 하소연 하더라구요
너무 힘들다고 죽을만큼 힘들어서 진짜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비록 5년 만나면서 딱 한번했던 말이지만 저한테는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주가끔 남친 병원가서 남자친구 동기분들 얘기 들어보면
제가 다 눈물 날 지경입니다
의사들..전 솔직히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접해봐서 실사정은 모르겠지만
엄청 힘든가 봅니다..
하루에 30분 쪽잠 자는것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남친 아버님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뭐라고 말씀 드려야 될까요...
남친의 지금 직장이 과연 남친의 행복일까요
아니면 부모님의 행복일까요...
남친의 눈물과 한숨을 볼때면 정말 제가 다 안쓰럽고 같이 힘들어해줬으면 좋겠는데...
제가 아는 지식이 거의 없어 그러진 못하고...
이번 이브날 남친 부모님과 식사자리가 있는데...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정말...이제 더 이상 남친이 힘들어 하는 모습 보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