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을 만났는데 헤어지자 마자 다른 남자가 생겼대요.

핫초코201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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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에 거즌 반을 그친구랑 함께 보냈네요.

 

지방에서 살면서 제 학교와 여자친구집은 5분거리

 

연구실 생활을 하면서 매번매번 만났죠.

 

그렇게 지내다가 서울로 취업을 하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게 화근

 

남들은 편한곳 잘도 골라서 간다드만

 

엄청 많은 시간의 업무 ..

 

여자친구는 연락을 잘 못하니까

 

커플요금제 끈자고

 

여자친구는 고시생

 

그러던 보는게 2주에 한번 한달에 한번

 

2달에 한번 보게 되면서

 

전화로만 연락하는게 힘들었나봐요

 

짜증이 엄청났죠

 

저도 회사 때문에 엄청난 업무때문에

 

이친구 머하나 더 사줄라고 뛰는데 다이해해줄거라고 생각했죠.

 

 

11월 8일 저는

 

싸우던중 전화를 끈는 여자친구에게

 

문자로 "사람비참하게 하지마라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져"

 

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저께 친구한테 문자가 날라오더군요

 

"너 사귀는거 아니냐 얘 싸이 왜그래?"

 

"뭔가 오빠오빠 하면서 러블리 한데 분위기"

 

아놔 아무렇지 않게 지내다가 갑자기 누가 뒤통수를 떄린것 같고

 

머리가 터질것 같았습니다

 

정말이더군요.

 

 

오빠가 멍때리지 말라던데 불라불라불라...

 

 

뒤질것 같았습니다.

 

원래 서울에 아는 사람도 없고,

 

회사입사도 얼마 안되서 미쳐버리겠더군요..

 

혼자서 소주를 깟습니다.. 집에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남자친구 사귄것 같은데 미안해 내가 못해줘서"라고 종나 쿨한척 문자를 보냈습니다

 

답장이 오더군요 "사진이랑 동영상 다지워라"

 

병신마냥 저는 "응 해안가게 할게"라고 보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는겁니다.

 

11시부터 2시까지 전화를 하는데

 

한통화를 안받고 핸드폰도 안끄는겁니다..

 

 

머리가 터질것 같았습니다.

 

2시간을 잤나 회사를 나오고..

 

6시까지 무슨정신으로 버텼는지

 

퇴근해서 6시부터 11시까지 전화를 했습니다. 미친놈 같았습니다

 

전화안한다고 매번 욕먹었는데 전화를 하루에 100통을 넘게 거니까요..

 

 

전화를 받는데 남자더군요

 

동생인줄 알고

 

"야 XX바꿔라"

 야 장난하지말고 XX바꾸라고

 

아니더군요 동생이   ......

 그친구 남자친구더군요

 

머리가 정말 빨개 지더군요..

여러가지 생각이 지나가면서

 

"XX 좀 바꿔주세요

 

re : 시른데요 누구신데요

 

 "말장난할기분아니니까 바꿔주세요

 

re : 저랑얘기해요 실타는 애한테 왜캐 전화를 하는거에요 미친거아니에요

 "그러니까 바궈달라고요 상관화지말고

 

re: 나랑 얘기하자고 1시간동안 얘기할까 별미친새끼를 봤나

 

 "시바예의 종나 없네 나봤습니까? 상관하지말고 바꿔달라고요

 

re : 실타는 애한테 뭘 전화를 해 싸이코냐 찌질이냐?

 

 "얼마나 사겼는데 너

 

re : 얼마나 사귄게 뭐가 중요한데

 

 "나 9년사겼어 알지도 못하면서 처받지 말고 바꿔줘요"

 

re: 얼마나 사귄게 뭐가 중요한데 시발새꺄 또라이네 이거

 

 " 이런 개시발 벌레 같은새끼가 나 봤냐? 씨부럴 놈아 욕못하는 병신으로 보이냐?

  애냐  전화나바꿔"

 

re : 내가왜 나랑해 전화

 

 " 제발 한마디만 하고 끊을게요 못내려가서 그래요 바꿔줘요 한마디만 하고 끊게"

 

re : 실타자나 애가

 

 "그럼 그거 걔한테 듣게 전화 바꿔줘요 한마디만 하고 끊게"

 

그친구 : "미친새꺄 나한테 연락하지마 시불알 놈아"

 

 "너 내생일은 기억했냐?"  (싸우고 20일뒤 헤어지자고 말한날이 생일 다음날)

 

그친구 : "내가 니생일을 왜기억해?"

 

 "걔랑 결혼할꺼냐?" (결혼을 생각하며 만나고 있었어요)

 

그친구 :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데?"

 

 

전화기를 뻇으면서

 

re: "남자새끼가  한마디만 한다면서 약속모르냐 이제 연락하지마라"

 

"그건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마지막으로 할말 다끝나고 "

 

 re : " 이새끼 남자도 아니네 약속하라고 있는거야 시발 "

 

"원래....내가 미안하고요

그건알아서할게요 서로 욕한건 서로 미안하고요 됐어요"

 

re : " 그래 나중에 소주나 한잔해요"

 

"...'

 

 

 그게 11월8일날 싸우고 처음으로 하는 대화였어요.. 바로 어제..

 

 

지금도 제가 무엇을 하는지..

 

회사를 그만 둘까?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지..

 

여러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5일이 지났습니다.

 

하루하루 2시간씩 밖에 못잤죠.. 잠이 안오더군요.

 

여러사람들한테 전화를 하고 혼자 애태웠습니다..

 

회사는 어떻게 다녔는지 지금 와서는 생각도 못하겠네요.

 

갑자기 생각 났습니다.

 

그친구의 싸이월드 비밀번호가 들어갔습니다

 

그 내용에 또 미치겠더군요..

 

"전 남친 깨고

새로운 남친 생교땃♥"

 

"걔? 버렷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이야기들이 있더군요.

 

참 사람이 그렇게 쉽게 변하는가?

 

착하게 나만 바라 볼것만 같았는데 저의 말 한마디에 이렇게 변해버린건가...

 

그 친구가 새로운 남자와 한 대화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매일 매일 그 아이디를 몰래 들어가서 내용을 보고 했지요.

 

혼자서 정말 잘 살고 있더군요.. 전화를 하지 못했습니다.

 

어자피 받지 않을테니까요? 벌써 다른 사람이 있으니까요?

 

세상에 욕하고 싶고 힘들군요.. 그리고

 

오늘 서울에서 내려왔습니다. 그친구의 집을 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친구가 볼까봐 그근처를 몰래 서성이다가..

 

학교로 왔습니다.  아직 학생이라서 시험을 보러 왔거든요..

 

앞으로 11일동안 이곳에 있는데 그친구의 집은 여기서 10분거리...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후 어제 전화를 한통화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문자가 오더군요

 

그친구 "왜자꾸전화해"

 

"나 여기왔어

"얼굴보면서 이야기하자

 

그친구 "나 청주아니야"

 

"어딘데??"

 

그친구 " 서울"

 

"지금 올라가면 볼 수 있어?"

 

그친구 "내가널왜봐"

 

"내가 그런말 한 것 잘못했어 정말 너한테

짜증냈어 나 힘든거 가지고 한번만 만나줘

 

나지금 아무것도 못해 하루에 2시간도 못자고 있어

삼십분만 아니 십분만 만나줘

그럼 귀찮게 안하게

한번만 만나줘

내가 열심히 일해서 돈많이 벌면 너 명품백도

사주고 싶어서 노력했는데 이유가 없어

지금 내가 조금 소홀하더라도 나중에 더 잘해줄 수

있을것같았나봐

가장 중요한건 가족인데..

나 건강검진결과 나왔는데 간이 않좋대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한데 마지막일 수 도 있어

 

라고 구차하게 보내고.

연락이 없더군요

새벽 5:50분에 다시 문자를 했습니다.

 

"한번만.."

 

그친구 "알겠으니까 잠이나자"

 

"서울올라가야되는거지?"

 

그친구 " 청주야"

 

"지금 안자고 있던거야?"

 

그친구 "너땜에 꺳자너

뭐하자는거야 이게 맨날

만나서무슨얘길하려고"

 

"모르겠어 안그러면 죽을것같에 지금"

 

그친구 " 오바하지마"

 

"정말힘들어"

 

그친구 "어쩌라고"

 

"그냥 얼굴 보고 이야기하고 싶어"

 

그친구 "너랑할얘기없어"

 

"한번만 만나줘 정말이야

나정말 아무것도 못하겠어 회사도 그만둘까 생각해"

 

그친구 "내알빠아냐"

 

"미안해 정말 너한테 맨날 생각해

하루에도 수백번씩 되뇌고 또되노고 있어"

 

그친구 " 이제와서 무슨소용?그딴말 필요없어"

 

"난 너랑 결혼하려고 했던건데 지금 내가

무슨짓을 한것인가 하며 맨날 혼자 술먹고

회사에서도 욕먹고 술먹고 정말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 엄마도 보고싶고 외롭고 한번만

만나서 몇달만에 얼굴만이라도 보고싶어"

 

그친구 " 니가 전화한거지?

내가병신으로 보여?

 

"제발 나도 한번만 봐줘"

 

그친구 "연애한두번해봐?넌꼭헤어지면

다죽고싶다하더라"

 

"나정말 너랑 결혼하려고

열심히 사회에서 적응하려고 했어

너땜에 힘을 낼수 있었어"

 

그친구 "결혼이 걔이름이여? 너차있어? 집있어?

2억있어? 나땜에 힘을냈다고? 앞뒤가 안맞아"

 

"1억있고 차도 뽑고

니가 있었기에 힘을 낼수 있었어 너한테 뭐라도 해줄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그친구"얘 소설쓰지마

나없어도 넌 잘살고있을껴"

 

"나 정말 죽고 싶어만 지고 매일미안하고 미안하고"

 

그친구"이제와서 어쩌라는거지?

난 과거로 가고 싶지 않아"

 

"한번만 만나줘 모든걸 용서를 빌고 싶어 제발"

 

그친구 " 용서빌어서 뭐가 달라져??"

 

"뭐라도 한번만 기회를 줘"

 

그친구 " 끝이야"

 

"우리 9년 만났자나 이렇게 한달도 안되서 나 정말 힘들어"

 

그친구 "9년? 좋아하네"

"끝났어 그만해"

 

"나 너밖에 없어

나병신갖고 그래도 너 미워하지 않았어

나힘들면 곁에 있어줬어 나 병신인데도"

 

그친구 "근데? 너병신이라 버리는겨"

 

"제발 만나줘"

 

그친구"만난다고 뭐가 해결되냐고 나오빠랑 안헤어져"

너만난다고 안변해"

 

"좋아지금?"

 

그친구"좋아"

 

"나만났을때보다??"

 

그친구 "어"

 

"한번만 만나줘 병신갖고 남자 아닌거 아는데"

 

그친구"이따연락할테니까 그떄와"

 

"몇시쯤? 오전 오후?"

 

그친구 " 몰라

잠을 못잤어"

 

"응 미안해 나때문에 12시쯤에 전화할게 "

 

 

 

12시

 

"이러났어?"

 

전화를 해도 안받더군요 2시에 전화를 하려고 하고 있어요 어쩌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