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죽을 것 만 같습니다.

여자2011.12.11
조회57

엄마의 바람 문제로 글을 올렸던 여대생입니다.

 

http://pann.nate.com/talk/313778182

 

다른 사람들에게 위로 좀 받아보고자 글을 썼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공감은 얻지 못했네요, 위로 역시요.

제 못난 글솜씨 때문인가요?^^;

 

에효, 저 일이 있고 난 뒤로 잠을 자는게 무섭습니다.

잠을 잘 때마다, 하루에 두번이고 세번이고 꼭 엄마가 바람피우는 꿈을 꿉니다.

 

참다 참다 방금도 낮잠 자다 저런 꿈을 꾸고 일어나

너무 좋지않은 기분으로 이 글을 씁니다.

 

잠에 들면 항상 엄마가 바람을 피우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그 남자를 미친듯이 때려댑니다.

아마 현실에서 하지 못한일들을 꿈에서라도 하나 봅니다.

 

그리곤 엄마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합니다.

엄마는 울지요. 하지만 전 계속 욕을 합니다.

이 때부터 기분이 좋지 않아집니다.

 

잠시뒤엔 아빠가 들어옵니다.

저는 일부러 아빠에게 들으라는 듯이 엄마에게 큰소리로 말하지요.

'바람 또피우냐?, 더러운년' 뭐이런 비슷한 말들입니다.

 

저는 이때쯤이면 꿈과 현실을 구분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게 현실이면 엄마와 아빠는 또 싸우겠구나.......이런생각에....

너무 긴장하고 후회하고 조마조마해하다가 잠에서 깹니다.

 

이렇게 잠을 자고 일어나면 불안한마음에 몇시간동안은 멍...해집니다

시험기간인데... 아예 잠을 자지 말아야하는건가봐요.

 

ㅠ.ㅠ 이렇게 글로라도 넋두리를 할 수 있어 다행이네요.

친구들과 술한잔 하면서 나눌 수 있는 이야기도 아니구요.

 

무튼 이렇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