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알바때문에 엄마가 화가나셨어요.

키티2011.12.12
조회3,394

 

안녕하세요

저는 스무살이구요..

 

방학이라서 알바중이에요

 

제가 하는 알바는 노래방 카운터에요.

 

음슴체가 유행하지만 저는 쓰지 않을게요 . 답답하시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희집 식구는 여섯이에요.

엄마 아빠 그리고 저 위에 오빠둘과 동생하나 그리고 저.

 

식구가 적지 않은것에 비해 집안 형편이 그렇게 좋은 편 또한 아니에요...

 

그런 저희집에 저까지 대학생이 3명이나 되어서 더욱 형편이 힘들어요..

하지만 지금 둘째 오빠가 군대에 있는 상태고.

 

 

큰오빠는 학교에서 장학금을 항상 빼놓지 않고 타기때문에

등록금도 면제를 받구

 

저도 그런 오빠를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교를 열심히 다니고

공부도 고등학교때보다 열심히 해서 1,2학기때도 장학금을 받아서 1,2학기 등록금을

조금만 내도되었어요.

 

하지만 요새는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해도 동기친구들이 모두 컨닝을 하기때문에

저는 4등이라던가 5등 순위권 밖이더라구요.. 제 성격에 컨닝은못하겠고...

 

장학금은 받아야 살림에 보탬이 될텐데.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요번 겨울방학때도 알바자리를 구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서론이 무척길었네요..

 

시골에 사는저는 이곳 경기도 많이 좋지 못하고 다들 사정이 많아서

겨울에는 특히나 알바를 잘 쓰지 않았어요..

 

그래서 여러군데 돌아다니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근처 노래방으로 갔죠.

 

근데 역시나 경기도 좋지 못하고 힘드시다해요.

하지만 알바생은 쓴다구 하시더라구요..

 

한달에 연휴 못쉬고, 주말안되고 평일 하루만 딱 정해서 하루쉬고 오후 6시 출근에 12시퇴근

그렇게 해서 한달 70을 주시겠대요.

 

딱 두달만 쓰신다구 140을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또, 일도 별로없고 손님도 없기때문에 그냥 앉아서 쉬다가 쉬엄쉬엄 놀다가

집가면 된다고 말씀하시길래 어렵진않구나..했죠..

 

그리고 제형편에 액수가 적고 많고 따질 형편도 못되고..

더이상 구할곳도 없고 해서 알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첫날

 

청소를 시키더라구요 청소 뭐별거있나요 한번 치우면 한동안 꺠끗해지고

저도 편하고 한 두시간동안 더러운 노래방을 꺠끗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장님도 깨끗해진 노래방에 놀래시더라구요

 

의외로 손님이 없다던 노래방은 손님이 참많고 계속 붐볐어요.

하지만 없을땐 정말없고..

 

술도 팔더라구요 술을 파니 다들 취하고 취하니까 어지럽히고 토하고 망가트리고

술도 쏟아지고.. 나가면 또 청소하고 화장실청소하고 복도청소하고 쓸고닦고

또 맥주캔밖에 팔지않는 저희가게에서 소주찾으시는 분들있으면..

사장님의 지시대로 아래 편의점에서 소주 심부름도하고..

 

그치만..당연히 제가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퇴근시간이 되었어요.

 

사장님께서 주말엔 좀더 일찍나와달라고 부탁하시더라구요

 

뭐.. 일찍나와밧자 5시정도나 5시 30정도겠지하고 알겠다고 했죠

 

근데 4시쯤? 그때오면 될거같애~

 

이러시더라구요.. 2시간이나 앞댕겨서..

일은 더 많아지고... 근데 월급은 그대로고...

 

또 저녁밥도 챙겨주시지 않으시더라구요..

 

그런 저를 보고 엄마가 화가나셔서 전화를 해보시겠대요.

 

일도 많이 부려먹으면서 밥한끼 챙겨주질않냐고. 그런 사장이 어딧냐고하시면서

피곤해서 아침밥은 챙겨먹지못하고 점심밥만먹고 나가는 제가 많이 걱정되셧는지..

 

잔뜩 화가나셨어요..

 

하지만 엄마가 전화를 하면 사장님과 어색해질것같고..

더 상황만 나빠질것같아서 그러시지 말라고는 했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알바를 그만두자니.. 내년학기 등록금도 걱정되고..

다른알바 찾을곳도 없고...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아무쪼록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공감까지 바라지않구요..

그냥 고민 상담 댓글하나씩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