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 잘지내냐?

sh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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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판 자주 보잖아그래서 그냥 쓴다
잘지내나?연락한번 없더라
헤어지던 날 마지막 니 눈빛이 너무 미안해 하는 것 같아서내가 맘이 안좋다
미안해할 필요 없다니가 내를 별로 안좋아했는데 뭐 어쩌겠노 사람 마음이
내가 정색빨고 물어봤을때 그때나마 내한테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그때 내딴에는 잘 얘기하고 돌려보낸거 같았는데내가 쿨한 편이 아니라서 아직도 간간히 생각나는갑다
인자 오빠 졸업이다아이가그래서 집 정리 이래 하나하나씩 하고 있는데
니가 100일때 준 편지 있잖아 핑킹가위로 가장자리 짤라가지고 돌돌말아서 빨간끈으로 질끈 묶어놓은거그거 다시 펼쳐봤는데 기분이 묘하드라
빼뺴로 데이 때 니가 직접 만든 빼빼로랑 내 시험친다고 하트쏠라씨 만들어 준거 내 아직도 다 못먹었다아까버서 쪼매씩쪼매씩 물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별 생각없이 면도크림 썼는데 내일 생각나서 니가 준 면도크림 쓰겠나 이거 어디..
뭐 이래저래 생각이 많이 나네만난 시간은 짧아도 내는 니를 많이 좋아했는갑다
밖에 바람이 많이 차다 옷 단디 챙겨입고 댕겨라아무쪼록 몸건강하게 잘 지내고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해라
이거 또 명령조로 말했다고 앵기붙지 말고 마지막이니까 고마 넘어가자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