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는데..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2011.12.12
조회1,246

사귄지는 600일정도에 일병 군화 둔 고무신이었는데 헤어진지 얼마안됬습니다,

안좋은 일이 있어서 헤어졌고 서로 잘지내라면서 끊고 3주가 지났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잘지내냐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니 그냥 평소 사귀었던것 처럼

군대 얘기하고 추우니까 감기 조심하라는둥 걱정해주고 편지부쳤다고 하고

전화가 왔는데 처음에는 너무 황당했습니다. 분명 헤어졌는데 아직 사귀고 있는 마냥

전화하는게 너무 그냥 웃겼는데..다다음날?인가 전화가 또 왔는데

또 아무렇지도 않게 비사격 훈련 한 얘기하고 그러길래 나한테 왜 전화해서 그런소리 하냐고

말했죠

 

그니까 아직많이 화났냐면서 니가 화풀고 자기한테 다시 돌아올것을 알고있대요

자기가 나를 잘안다면서..솔직히 저도 마음이 아예 떠났으면 전화를 아예 안받았겠죠

 

근데 곧 휴가나오는데, 휴가때도 보자고 얘기하고

 

저는 군화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솔직히 그냥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도 잘 지낼수 있을 것같은데

군화는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하고 자꾸 흔들어 놓는게 너무 힘드네요

그렇다고 다시 사귈맘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분명 헤어졌는데 웃으면서 자꾸 전화하고 여자친구처럼 대하는게 왜이런걸까요..

뭐가 어떻게 되가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ㅠㅠ얘기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