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꼭봐라 이거 경고야

헌신짝되기전에2011.12.12
조회5,185

 

 

 

 

 

 

너 내가 매번 맞춰주고 누구잘못이던간에 전부 내탓하는 널 보면서

 

 

 

 

결국에 다투기 싫어서 매번 내가 먼저 미안하다고 했었어.

 

 

 

 

분명 니가 먼저 좋아한다했고 먼저 사귀자 했던거로 기억하는데.

 

 

 

 

어쩜 처음부터 한번도 미안하단 소리 한적 없니?

 

 

 

 

 

매번 자존심 상하게 하는 말, 비하하는 말...

 

 

 

이젠 지겨워.

 

 

 

나도 병신이라, 거의 일년간 매번 울면서 미안하다고 그랬는데.

 

 

 

그래도 너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 했어

 

 

 

심지어 너네 가족까지 내가 챙겼던 거 알지?

 

 

 

 

나더러 결혼하자고 말한거...사랑한다고 말해주는거...

 

 

 

 

오직 그거 하나만 철썩같이 믿고. 그렇게 내가 버텨왔어.

 

 

 

 

 

내 용돈, 내가 일해서 번 돈.. 그거 전부 너한테 쏟아 부었어...

 

 

 

 

그래도 나를 사랑한다 생각해서 한번도 아까운적 없었다?

 

 

 

근데.

 

 

 

 

이젠 그나마도 하지 않는 너에게

 

 

 

처음엔 서운하다고도 해봤는데..

 

 

 

 

 

서운하다고 하면서도 혹시나 니가 기분 나빠 할까봐

 

 

 

 

 

내가 더 잘하겠다고. 내가 모자라서, 부족해서 그런거라고 자책하면서

 

 

 

 

내가 정말 널 사랑한다고 그렇게 말하는 거ㅋ

 

 

 

 

너는 그런 나에게 지치고 부담스럽댔지.

 

 

 

 

 

연락하는 것도 귀찮아하고. 만나는 것 자체도 이젠 싫어하더라

 

 

 

 

만나서 뭐할건지도 내가 정해야하는거고 비용도 전부 내가 대야하는거고

 

 

 

 

너는 나를 만나주는거니까 당연한거고

 

 

 

 

그래서 나한테 있는 짜증 없는짜증 다 내면서 만나러 와서는

 

 

 

 

한때 네가 목숨보다도 소중하다고 했던 나와 같이 있는 그 순간에

 

 

 

 

정말 지루하다는 표정과, 허공을 보는 시선. 쉴세없이 만지작 대는 핸드폰.

 

 

 

 

 

야. 그러면서 나한테 사랑한다 하지마라

 

 

 

 

 

 

매일 울고 매일 아파하고

 

 

 

 

처음부터 너에겐 약한소리따위 할수 없었던거 알지?

 

 

 

 

니가 싫어했잖아ㅋㅋ 듣기 싫다면서 ㅋㅋㅋ

 

 

 

 

 

근데. 이제는 연락 자주하는것도 귀찮아 하면서

 

 

 

 

만나서는 나혼자 네 눈치 보면서

 

 

 

조금이라도 네가 웃었으면 하는 마음에 줄기차게 떠드는데...

 

 

 

 

그거 마저도 너는 듣기 싫댔지.ㅋ

 

 

 

 

그러면서 할말 없으면 그만 가자 하고.

 

 

 

 

 

그래

 

 

 

 

너가 이런 모습 까지 보일 정도로 나는 너한테 이미 질린 사람이었는데.

 

 

 

 

나는 아무것도 모른체 눈감고 귀닫고 그렇게 내가 믿고 싶은것만 믿으면서

 

 

 

 

그렇게 내가 지내왔었던걸 이제야 깨닳았다

 

 

 

 

 

 

몇날 며칠 혼자 울면서

 

 

 

너에게 오는 연락에 답장만 하면서 내가 얼마나 바보였는지.

 

 

 

 

혼자 절실히 깨닳으면서 거의 한달을 제대로 못자고 못먹고 그렇게 있었다

 

 

 

 

그러고 나니 좀 진정이 되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겠더라

 

 

 

 

내가 전에 너한테 헤어지잔 소리 듣고 펑펑울면서 붙잡은적 있잖아ㅋㅋ

 

 

 

 

내가 이제 헤어지자 하려고.

 

 

 

 

대신 바로 하지는 못해 나도 미련이란게 있고 그렇게 병신같이 지내면서

 

 

 

 

너한테 모든걸 퍼주고도 아까워 할줄 몰랐던 나니까

 

 

 

 

그만큼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니까 이렇게 아픈거겠지

 

 

 

 

아 근데 정말. 가슴아프네ㅋㅋㅋ

 

 

 

이젠 네가 나한테 하는 어떤 것도 어떤 말도

 

 

심지어 애정표현까지도.

 

 

 

 

전부. 가슴이 아프다

 

 

 

 

 

사랑한다는 네 말에도 그저 슬프다

 

 

 

 

 

이제 더이상 사랑하지 않기 위해서

 

 

 

 

점점 미련을 없애려구ㅋㅋ

 

 

 

 

아 정말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더니.. 딱 그 꼴이야 그치?

 

 

 

 

 

그래도 미련을 갖게되서 하는말이야

 

 

 

 

남은 미련, 전부 없앨때까지 기회를 주는 거야.

 

 

 

 

왜 너 자주 말했잖아 나같은 여자는 없다고.

 

 

 

 

알면 제대로 정신차려.

 

 

 

 

정말 한결같이 처음부터 한번도 내입장 생각한적 없이

 

 

 

이기적으로 생각했던 자식아.

 

 

 

 

이건 경고야, 너는 내가 차츰 변하고 있다는 거 눈치채는 것 같은데.

 

 

 

 

눈치채고서 잘하는척 하는건지. 뭐 그래봤자 연락으로 몇번 사랑한다 하는거 뿐이지만.

 

 

 

 

 

그럼 죽도록 한번 매달려 보던지.

 

 

 

 

너는 내가 떠나면 기필코 후회하게 될꺼야.

 

 

 

 

나도 이제 현실 깨닳고 나니까, 진짜 내 스스로가 욕나온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