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나 여우때메 미친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스비스비2011.12.13
조회560

안녕하세 저는 이제군대 2개월도 안남은 미대학생임

침대에 누워서 조카 폰만지다가 요새 하도 공감 뭐 3000 0 0 넘으면 뭐 한다 ㅈㄹ털길래

대체 톡 이 무엇이냐 싶기도 하고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톡 들어와보니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글을 씁디다

그녀가 여우라는건 사실 그녀가 사막여우닮아서임 그리고 성격도 뭔가 새초롬한게....

이런거 자주 쓰는 사람도 아니지만 참 이시점에 와보니 내얘기도 누가 봐주겠지 싶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꽃이 필거 같았던 슴살 나의 올해

내게 있었던 사랑에 대한 짧은 글하나 써보겠음

 

때는 대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되지 않음

같이 수업듣는 다른과 여자애가

집에 과사람들이랑 있는데 문자가옴 (스마트폰 안썼음 당시 중2때 폰)

친구 : "여자 소개 받을래? 진짜 매력있음 ㅋㅋ"

당시 난 미술 입시도 하고 정신없어서 여자 친구가 1년 동안 없었음

난 당연히 학교에서 인연이 생길줄.. 근데 딱히 애들이 이성으로 안보임 ㅋㅋㅋㅋㅋ

 

나 : "그래 얼굴좀 보자"

 

봤음 ㅋㅋㅋ 근데 뭔가 내스타일 아닌듯

근데 내가 여태껏 사귄애들은 이상하게 다 사진보다 실물이 나았음

그때부터 뭔가 실물을 보자 라는 나만의 무언가가 잇엇기에

몇일 후에 만났지 말그대로 미팅 ㄱㄱ

그전에 문자좀 했음 그냥 보통 무난하게

같은 학굔데 캠퍼스가 달랐음 그래서 걔네 건물에 수업있는날 갓음

당시 우리과 내친구랑 소개해준 친구랑 둘이 사겨서

2:2로 만나자고 햿음

실물 봤음 친구 뒤에 숨어서 애가 조카 쑥스럼 타고 있었음
'귀엽네'
뭐 일단 첫인상 그다지 나쁘지 않았음
키도 165정도? 비율좋고 내 이상형에 가까웠음 사진이랑 이미지 완전 다름

'그래 잘해보자 1년만에 여자 만나는데 완전 잘해야지!!!'
피쉬앤 그O 보이길래 갔음
앉았음 방에 들어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뭐 먹을거 술하고 시켜서 한잔씩 함

근데 뭔가 소개받은 애가 표정이 안좋음
보니까 술도 안마심 ㅋㅋㅋ
얘 왜이러지? 싶어서 내친구 표정봄 자기도 모르겟다는 표정..
그래도 애가 쑥스러워서 그러나 싶어서 말걸어줌
대답을 한지 안한지 기억도 안남 내가 열개 질문하면 하나정도 대답함
그렇게 있다가 어느순간 화장실가서 30분있다가 나오고 다시 들어가고

셋이서 조카 벌줌함

뭐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술몇잔 먹고 열받습디다 ?
그래서 쟤 뭐냐고 개열받아서 친구한테 짜증냄
처음엔 내가 맘에 안들어서 그러나? ㅋㅋㅋ지 이상형 반대인가 싶은 생각도들고
그래도 어디가서 생긴걸로는 지적 안받고 살았는데 ㅋㅋ

다필요없고 그래도 사람이 예의가 있는데 너무하다 좀 이런생각 하고 잇엇음

근데 친구가 화장실 따라 갔다가 나와서 하는말
"쑥스러워서 못앉아 있겠데~"
ㅋㅋㅋㅋㅋㅋㅋㅋ뭔 개솔??ㅋㅋㅋ 난 도저히 납득 안가고 그냥 내가 싫어서 그러는거라 생각..
그래서 계산하고 열받아서 집에 가자함 ㅋㅋ
옆에 있던 내친구 남자애도 저딴X이 다있냐 ㅋㅋㅋㅋ 암튼 둘이 궁시렁대면서
우리건물 가려고 함

 

근데 내친구 문자와서 '얘가 진짜 쑥스러워서 그렇데 니가 연락좀 해줘라' ㅇㅉㄹ ㅋㅋㅋㅋ
조카 나고 소개안받고말지 이럼서 어이가 없었지만 자비롭게 문자해줌
쑥스러워서 그렇냐니까 뭐 지도 미안한지 사과하고 잘해보자는 식으로 말함
그후로 쭉~ 연락함

근데 점점 그아이의 정신세계가 45678차원 이상에 있다고 생각듬
무슨 밖에도 잘 안나가고 소심의 끝을 달리며 폰은 무슨 지 분신인 마냥 들고다님 그냥 딴일 안하고 숨쉴떄는 걍 폰만진다 보면됨 지랑 안친하면 말도 안하려함
거기다 시간이 지나면서 말투가 이상해짐 ㄲㅈ ㅋㅋㅋ ㅇㅇ ㅋㅋㅋ ㅡㅡ 씨러!! 등등
매우괴팍하게  변함..
그래 .. 근데 난 그것마저 그냥 귀여웠음 ㅋㅋ 그리고 생일도 똑같아서 인연인가 싶고 무튼 정말 잘되고 앂었음 ㅋㅋㅋㅋ

아 ㅋㅋㅋ 나 걔가 카톡하길 원하는거 같아서 별 생각도 없던 스마트 까지삼 갤투로 ㅅㅂ ㅋㅋㅋ
그래서 카톡 ㅅㅂ 그냥 걔가 폰달고 사는거처럼 다 맞춰주고 내 몇개월을 카톡에 바친듯 ㅋㅋㅋ
그렇게 연락을 미친듯이 하다가 약간 친해지니까 서로 말장난 치기를 즐겨햇음 ㅋㅋ 욕이라든가 장난식으로 ㅋㅋ
근데 걔가 도를 지나쳐서 서로 싸우다가 한번 연락안함 지고집 워낙 세서 말이 안통함 나 화나서 번호지움 ㅋㅋ

 

한달 흘렀나? 고향집에 앉아서 티비보는데 갑자기 어디서 낯익은 번호 나한테 "야"이럼
누군지 몰라도 그냥 "왜" 이러니까
 "OO(소개해준 아이) 생일인데 올래?" 이럼
뭐지 다시 잘해보자는 거겠지 싶어서 알겠다함
그래서 그친구 생일인날 애들이랑 놀다가 다른과 친구 델꼬 생파 감
ㅋㅋ 그 아이는 또 앉아서 폰만짐
너~~무 소심해서 진짜 남들 시선 신경 너무쓰고 안친하면 말도 못하는 그런아이임..
난 또 그래 원래 그런아이니까 그러고 애들이랑 즐겁게 술마시고
여자애랑 말도좀 할 수 있게되고 어깨동무하고 사진도 찍음
그러고 같이 클럽도가고 놀다가 우리집에 다잠
친구들이랑 조용히 자는 그애 보면서 이불도 덮어주고
'와 이제 진짜 잘해봐야지 조카 사랑스러워' 이러고 아침에 애들 다감

 

연락 또 계속함 뭐 이제  내친구들도 다 그냥 안사귀냐 너 여친 잘지내냐
이정도까지 그냥 우리둘은 그런 존재가됨 나도 대화하면서 내가 많이 좋아하는 티를냄
내가 야 나밖에 없지 물으니까 지도 뜸들이다가 그래 니밖에 없어ㅗㅗㅗ 이럼 ㅋㅋ 귀여웠음 ㅋㅋㅋ
그렇게 여름방학되고 얼굴도 못보고 내가 참 너무보고싶어서 키티인형 사서 (걔가 키티에 환장함)
우리 집에서 두시간 반걸리는 곳까지 얼굴 몇시간 보려고 조카 감 깜짝등장 하려고 몰래감
소개해준 친구가 자기 가는김에 가자고 하길래 둘다 같은 고향사람임
그래서 내친구가 그애랑 둘이 만나는척 하면서 난 까페 옆테이블에 인형들고 앉아있음
그애가 들어왔음 ㅋㅋ 앉아있다가 뭔가 뒤에 애가 움찔거리는게 느껴짐 "음??????!!!!"
이러더니 폰이랑 지갑놔두고 까페 밖으로 개달려나감 ㅋㅋㅋ
나 너무 황당해서 뒤늦게 뛰쳐나갔는데 애없음 ㅋㅋㅋㅋ
내친구한테 "뭐냐??" 이러니까 "걔 지엄마 불러서 태우러 오라했다는데...."
나 어이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장난 아니고 ㅋㅋㅋㅋㅋ
나 이대로 집가야되니? ㅋㅋㅋㅋ
나 걔네 엄마랑도 통화했음 ㅋㅋㅋㅋㅋ " 아 우리 OO가 너가 갑자기 와서 놀래서 그랬나보다 .. 그래도 내가 그건 아니라고 혼냈는데 아줌마 말도 절대 안듣네.. 어떡하지?? " 이러다가 갑자기 걔가 전화를 끊었는지 전화끊김
도대체 얼마나 쑥스러우면 그럴 수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지엄마 폰으로 문자오길래 나와라고 하니깐 안나온다함 ㅋㅋㅋ
쌩얼이엇다함 ㅋㅋ그래서 집에 갔다 합디다 ^^^^
난 쌩얼도 사랑스러운데 .. 내친구랑 너무 어이없어서 어떡하지 하는데 내친구도 엄마랑 약속있다고 미안하다고 감
나 혼자 아무것도 모르는 걔 고향가서 걔네 집까지 찾아감
그래도 사온건 주고 가려고 얼굴이라도 보려고 폰으로 조카 찾아서ㅋㅋㅋㅋㅋ

주소 가르켜 주길래 택시타고 갓는데
아근데 시발 비가옴 ㅋㅋㅋㅋㅋㅋ
처량하게 비맞으면서 가서 연락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비실에 두고가래 ㅋㅋㅋㅋ 지폰하고 지갑하고ㅋㅋㅋ
그것도 카톡으로^^66 ㅋㅋ
나 진짜 너무 맘상해서 인간이 어덯게 그러냐 싶어서 도저히 못가겠는데

정말 당분간 연락안할 작정하고 그냥 버스터미널 감
그래도 지가 인간은 인간이었는지 이거뭐냐?ㅋㅋㅋ 이럼서 있다가 인형 안은 사진 보냄
시발 조카 미웠는데 그 사진한장에 걍 맘풀림.. 내가 미쳤지 ㅋㅋㅋ
친구한테 그얘기하니까 미친놈아 뭐하냐 궁디를 주차비까 ㅋㅋㅋㅋㅋ관둬라함 ㅋㅋㅋ
ㅇ미친 난그래도 너무 좋았음 그아이가 ㅋㅋ 그렇게 개고생하고 집와서 조카 삐진티내니까
이번에 대신 영화보기로 한거 꼭보자고 미안하다고 함 ㅋㅋ
조카 얼굴 절대 안보려고 하던애가 그러니까
그나마 여태것 한말중에 갖ㅏㅇ 고마웠음

그래서 내가 여느때 처럼 대화하다가 사귀자고 말을함 ㅋㅋ 근데 그 전날부터인가 뭔가 말에 성의가 없음
티는 안났지만 난 느껴졌음 ㅋㅋㅋ 그러더니 마음이 안생긴댄다 ^^^6666
애가 진짜 오락가락 하는 애라서.. 내가 느끼기에는 정말 조울증 있는 아이같았음
그래서 얘가 뭔가 일이 있는가도 싶고 햇는데 그래도 한순간 자기썡각때메

너무한다 싶어서 나한테 내가 막말을함
저번에도 지가 연락하자해서 했디만 생각없이 말하고 해서 뭐라햇는데
한번도 아니고 두번 그러니까 나 조카 속상해서 내가 너무 좋ㅇㅏ하는 아이한테욕을했음 ㅋㅋㅋㅋ
솔직히 그런아이 이해해주고 배려해줄 남자 진짜 없음 ;;...내가 이글로 다 표현을 못하겠는데
정말 정말 대책없음 ㅋㅋ 첫만남에 그랬으면 말 다한거 아님? ㅋㅋ
모든게 쌓여서 울화통 터지는 바람에 쌍욕함

좀 심햇는가 싶었지만 그래도 너무 화났음
그렇게 썡까고 "야 너는 남자 절대 못만난다 그러는거 아니다 뭐라무러ㅏ ....."
이렇게 말함 ..나도 구질하게 그러기 싫었는데 한번도 아니고 두번을 그러니까 조카 진지 배신감 느꼈음

이젠 정말 끝이다 싶어서 애들한테 그아이 이름만 나와도 욕함 잊혀질만 했는데

근데 또 ㅡㅡ ㅅㅂ
수업 같이듣는 걔친구랑 소개해준애가 학교에서  야 우리가 불편하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나도 욕한거는 미안하다 정말 개 마음이 궁금하다 이런식으로 맘표현하니까
둘이 만남을 가지게 해준다함 ㅋㅋ
아 그래 알겠다 ~
한달 지났나? 간만에 클럽가서 친구들이랑 마감찍고 나오는데
전화와서 "야 우리 OO랑 다있는데 니친구데리고 와서 좀 풀어라~그리고 애들이 너무 우울해함 와달라 "
'시발 뭐가 우울하다는거지? ㅋㅋ 어쩌라고 '
그래도 풀건 풀자 그런식으로 갔음
솔직히 완전 못잊고 있었음 꿈에도 나오고 몇번 마주치기도 하고 항상 생각나고 그랬는데 그일만 생각하면
다시 짜증나고 그랬었음.
그래 정리하자 이런 마음으로 갔음..
근데 내친구가 OO가 너랑 풀려고 일부러 자리 만든거라 함 ㅋㅋㅋ
아 그래 그래도 생각은 있구나 싶어서 반신 반의로 갔음
또 폰만지고 앉아있음 뭐 변한게 없구나 그러려니 생각하고
내가 먼저 미안하다는 식으로 말하고 지도 말은 하겠지 싶어서 니마음은 어떻냐 이렇게 말하니까
ㅋㅋㅋㅋㅋ 말안함~
원래 얼굴마주보고 말 잘 못하니까 카톡으로 말하라고 폰번호 찍어라고 폰주니까 지폰만 만지고있고 본척도 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시발 풀자는거야 말자는거야 ㅋㅋㅋㅋㅋㅋ

날 다시보니까 내가 싫어지는가? ㅋㅋ 아니면 아직 쑥스러웠나??ㅋㅋㅋ
어이없어서 앉아있으니까 지 친구보고 할얘기 다했다고 들어오라 했다함 ㅋㅋ 애들 나가 있다가 들어옴 ㅋㅋㅋ
여자애 다시 나감 ㅋㅋ 입구에 안자있다길래 나가서 둘이 얘기할라고 나가니까 할얘기 없다함
왜불렀냐니까 지친구들이 불렀지 내가불렀냐 이럼 ㅋㅋㅋ

나 그아이에 대해서 어덯게 생각해야함?///

조언좀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