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영업관리 사무직 연봉....휴...

고민녀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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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막 4년제 졸업하고 어느 중소기업에 취업한 24살 여자입니다.

 

이제 2개월 다 되어갑니다.

 

영업관리팀으로요. 일단 업무는 매입관리 하는 업무입니다. 매달 말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세금계산서

 

발행 때문에 각 달 말부터 초 까지는 정말 정신없을 정도로 바쁨니다.  worknet에 올라오기로는 주 5일로

 

올라왔지만 실상은 한달에 1~2번 특근 한달에 2주 정도는 8시 이후에 퇴근을 합니다.

 

정말 진 빠집니다. 늦게마치고 특근을 햇가 아니라 일이 한번에 몰려 정신이 없고 또 끝나면 이렇게 한가해서 톡보고 놀고있습니다. 

 

업무적으로 스트레스와 스스로 세금계산서 발행기간인 매달 10일까지 무조건 끝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줄은 알았지만(어떤 일이든 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압박이네요.

 

사회 초년생이라 그런것일 수도 있습니다. 업무적인 얘기는 여기까지 하구요.

 

 

연봉협상 및 대우에 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연봉 상여금 포함 2000만원 (인센티브 따로)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그런데 연봉 협상 시

 

1950만원이라는 겁니다. 50만원 깎아내린거죠. 인센티브가 나오기 때문에 50만원 깎아도 연봉은 2050?

 

2100 정도라 혼자 생각합니다.(인센티브라는게 매출이 많아야 주는거니깐 이것도 믿을게 못되죠...)

 

그리고 지방대 4년 졸업이지만 고졸로 인정하네요. 그래서 가장 아래 등급인 9호봉 부터 시작하여

 

주임으로 승진되기 까지 적으면 3년 많으면 4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지금 어떤 언니는 주임으로

 

안 올려주어서 이래저래 투덜투덜 거리고 있는데요. 그런거 보면 '우리회사는 여자도 평등하다',

 

'임신해서도 다니고 낳고도 다닌다' 이런말 믿기지 않습니다.

 

그렇다할 스펙이 없기 때문에 나가지도 또 빨리 체념하고 업무에 적응하기도 힘드네요.

 

업무와  연봉 여러가지 환경(히터, 에어컨 잘 안틀어줘서 지금도 손 시렵습니다. 언니들 말로는 여름에도 어컨 안 틀어주어 팔꿈치에 땀이 차서 책상이 찐득찐득?) 하다고 하는데 여름은 안 겪어 봐서 모르겠지만 지금 이렇게 추운데 히터도 잘 안틀어 주는 거 보면 참... 정말 그럴 것 같습니다.

 

좋은 점은 사람들이 정말 잘해주십니다. 미안할 정도로요. 그래서 아니다 싶다가도 모두 잘 해주셔서

참자 참자 이런식, 미안하니까 체념하자 이런식이 되어져 버립니다. 다른 직장에 가도 이만큼 좋은 사람들

만날 수 있을까?  이런생각도 들구요..

 

그리고 2주 늦게 가는거 빼고  나머지 마감업무가 끝나고 업무가 한가할 때는 5시 칼 퇴근 입니다.

 

5시에 통근버스를 타고 가야하는 곳도 많지만 이렇게 칼 퇴근 하는 것도 힘들 겁니다.

 

나머지 2주간 남을때는 잔업수당은 없고 토,일요일 나오면 특근수당은 있습니다. 기본급의 몇%라던가?

 

장점 단점 이렇구요. 정말 선택하기가 힘든데. 어떻해야 할까요.

 

그만두기에는 사람들이 좋아서 주춤하게 되고 계속 견디자니 환경 고졸 대우 업무 대비 연봉 등 때문에 혼란스럽네요. 

 

다들 직장에 대한 경험이 있으시니 언 부탁드립니다.

 

자기 인생은 자기가 살아가고 선택한다고 하지만 사회 초년생이 결정을 하기에는 정말 진정한 경험자 사회생활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