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애가 유명해지기전부터 지금까지 4년정도 만났어요. 처음엔 남들처럼 데이트하는거 어렵지 않았고 남들과 같았습니다. 영화보고, 밥먹고, 놀러가고, 돌이동산도 가고. 평범하게 좋아했고 평범하게 만났어요. 그러다 그애가 차츰차츰 유명해지기 시작하면서 화면에 나오는 횟수가 점차 늘었고 그러면서 사람들도 이젠 그아이를 보면 아 누구다 하고 알수있을만큼의 위치가 되었습니다. 처음엔 제일마냥 기뻤고 너무 자랑스러웠어요. 그아이의 꿈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었기에 앞으론 예전처럼 자주 만나지 못해도 괜찮다고 늘 응원했었습니다. 근데 저도 어쩔 수 없나봅니다. 만나는 횟수같은건 상관없어요. 자주 못만나게 될거라는거 알고있었으니까 그부분엔 큰 의미를 두지 않았어요 처음부터. 근데, 평범하게 남들처럼 데이트하지 못한다는거. 그것도 사람인지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서운하긴하지만 어쩔 수 없는거니 그것도 괜찮았어요. 문제는, 그애의 행동입니다. 물론, 피곤하고 바쁜거 알아요. 하지만 그애에게 저라는 여자는 이제 여자가 아닌, 그애가 거리낌없이 모든걸 보여줄 수 있는 그냥 편안한 쉼터? 같은 그런존재가 된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도, 피곤해. 잠 좀 자고싶다. 모르겠어. 식의 이야기만 합니다. 얘기 하자고 달달 볶은것도 아니고, 놀아달라고 징징 거리지도 않았어요. 힘들고 피곤할 그애. 저라도 피곤하게하고싶지 않았기때문에 되려 제가 더 조심했었고 늘 그애의 입장에 서서 이해하려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해하려할수록 이해해야할것들만 늘어갔고 정작 그아인 절 이해해주지 않네요. 한번은 사소한걸로 싸우다, 울컥하는 마음에 서운한걸 얘기하니 왜 그러냐며 니가 한번 해보라고 너까지 그러지말라고 짜증난다고 화를 내더라구요. 만나도 늘 반복입니다. 그애 집 아니면 우리 집 아니면 차안이네요. 나를 만나는 그 순간만이라도 아주 조금은 날 생각해주길 바랬는데 그앤 단 한번도 저를 먼저 생각해준적이 없습니다. 같이 있다 새벽에 배가 고파 밥먹으러 가자하니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했었거든요.) 저보고 미쳤냐고하더군요. 밥 먹으러가자는게 미친건가요? 환한 대낮에 가자는것도 아니고 새벽에 그냥 작은 식당같은데 가자는건데 다짜고짜 언성을 높히며 미쳤냐고 자기생각은 안해주냐고 너 배고픈게 문제냐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 나 하루종일 굶었다 무슨 말을 그렇게 하느냐고 하니 아 됐고 그냥 지금 집에가서 먹으랍니다. 그말에 너무 화가나서 말 다했냐고 따지려하니 귀찮다는듯이 아 알겠다고 가자고 도살장 끌려가는 돼지마냥 억지로 억지로 일어나더군요. 어쨌든 나와서 작은 식당엘 갔어요. 근데 식당 아주머니께서 그애를 알아본겁니다. 이시간에 왠일이냐고 애인이냐고 농담하시듯이 말씀하시니까 사촌동생이라고. 닮지 않았냐고 천연덕스럽게 웃으면서 말하더군요. 내가 사촌동생이야? 하니, 시끄러.. 그냥 밥먹어. 하더군요. 물론 어디가서도 당당하게 저를 여자친구라고 소개하지 못할거란거 모르는건 아니지만 그후에 그애의 태도가 절 너무 비참하게하네요. 사촌동생이라고 말한뒤에, 저한테만큼은. 내 상황이 이러니까.. 섭섭해도 이해해줘 미안해 정도로 나왔다면 전 절대 서운해하지않았을거예요. 문제는 이런것들이 한두번이 아니다보니 절 너무 힘들고 지치게 합니다. 많이 생각해봤어요. 평범한 남자만나서 평범하게 데이트하며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 그래, 헤어지자 생각이 들때면, 아직 제가 그애를 너무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는거, 어쩌면 저한테밖에 이야기하지 못하거나 풀수밖에 없어서 그런걸까 내가 이해하면 되는걸까 하다가도, 내가 왜 이래야하나 하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결국 어젯밤에 생각정리를 끝냈네요. 이제 그만하려합니다. 헤어지면 힘들겠지만, 화면에 그아이가 나올때마다 무너지겠지만, 그래도 이젠 그아이가 아닌 나를 위해서 정말 그만하려합니다. 그아이의 앞으로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이게 옳은결정이라 믿을려구요.. 넋두리할곳이 없어 이렇게 끄적이고 가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914
연예인 남자친구. 이제 그만하려합니다
그애가 유명해지기전부터 지금까지 4년정도 만났어요.
처음엔 남들처럼 데이트하는거 어렵지 않았고 남들과 같았습니다.
영화보고, 밥먹고, 놀러가고, 돌이동산도 가고.
평범하게 좋아했고 평범하게 만났어요.
그러다 그애가 차츰차츰 유명해지기 시작하면서
화면에 나오는 횟수가 점차 늘었고
그러면서 사람들도 이젠 그아이를 보면 아 누구다 하고 알수있을만큼의 위치가 되었습니다.
처음엔 제일마냥 기뻤고 너무 자랑스러웠어요.
그아이의 꿈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었기에
앞으론 예전처럼 자주 만나지 못해도 괜찮다고 늘 응원했었습니다.
근데 저도 어쩔 수 없나봅니다.
만나는 횟수같은건 상관없어요.
자주 못만나게 될거라는거 알고있었으니까 그부분엔 큰 의미를 두지 않았어요 처음부터.
근데, 평범하게 남들처럼 데이트하지 못한다는거.
그것도 사람인지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서운하긴하지만 어쩔 수 없는거니 그것도 괜찮았어요.
문제는, 그애의 행동입니다.
물론, 피곤하고 바쁜거 알아요.
하지만 그애에게 저라는 여자는 이제 여자가 아닌,
그애가 거리낌없이 모든걸 보여줄 수 있는 그냥 편안한 쉼터? 같은 그런존재가 된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도, 피곤해. 잠 좀 자고싶다. 모르겠어. 식의 이야기만 합니다.
얘기 하자고 달달 볶은것도 아니고,
놀아달라고 징징 거리지도 않았어요.
힘들고 피곤할 그애. 저라도 피곤하게하고싶지 않았기때문에
되려 제가 더 조심했었고 늘 그애의 입장에 서서 이해하려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해하려할수록 이해해야할것들만 늘어갔고
정작 그아인 절 이해해주지 않네요.
한번은 사소한걸로 싸우다, 울컥하는 마음에 서운한걸 얘기하니
왜 그러냐며 니가 한번 해보라고 너까지 그러지말라고 짜증난다고 화를 내더라구요.
만나도 늘 반복입니다.
그애 집 아니면 우리 집 아니면 차안이네요.
나를 만나는 그 순간만이라도 아주 조금은 날 생각해주길 바랬는데
그앤 단 한번도 저를 먼저 생각해준적이 없습니다.
같이 있다 새벽에 배가 고파 밥먹으러 가자하니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했었거든요.)
저보고 미쳤냐고하더군요.
밥 먹으러가자는게 미친건가요?
환한 대낮에 가자는것도 아니고 새벽에 그냥 작은 식당같은데 가자는건데
다짜고짜 언성을 높히며 미쳤냐고 자기생각은 안해주냐고 너 배고픈게 문제냐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 나 하루종일 굶었다 무슨 말을 그렇게 하느냐고 하니
아 됐고 그냥 지금 집에가서 먹으랍니다.
그말에 너무 화가나서 말 다했냐고 따지려하니 귀찮다는듯이 아 알겠다고 가자고
도살장 끌려가는 돼지마냥 억지로 억지로 일어나더군요.
어쨌든 나와서 작은 식당엘 갔어요.
근데 식당 아주머니께서 그애를 알아본겁니다.
이시간에 왠일이냐고 애인이냐고 농담하시듯이 말씀하시니까
사촌동생이라고. 닮지 않았냐고 천연덕스럽게 웃으면서 말하더군요.
내가 사촌동생이야? 하니, 시끄러.. 그냥 밥먹어. 하더군요.
물론 어디가서도 당당하게 저를 여자친구라고 소개하지 못할거란거 모르는건 아니지만
그후에 그애의 태도가 절 너무 비참하게하네요.
사촌동생이라고 말한뒤에,
저한테만큼은. 내 상황이 이러니까.. 섭섭해도 이해해줘 미안해 정도로 나왔다면
전 절대 서운해하지않았을거예요.
문제는 이런것들이 한두번이 아니다보니 절 너무 힘들고 지치게 합니다.
많이 생각해봤어요.
평범한 남자만나서 평범하게 데이트하며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
그래, 헤어지자 생각이 들때면, 아직 제가 그애를 너무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는거, 어쩌면 저한테밖에 이야기하지 못하거나 풀수밖에 없어서 그런걸까
내가 이해하면 되는걸까 하다가도, 내가 왜 이래야하나 하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결국 어젯밤에 생각정리를 끝냈네요.
이제 그만하려합니다.
헤어지면 힘들겠지만, 화면에 그아이가 나올때마다 무너지겠지만,
그래도 이젠 그아이가 아닌 나를 위해서 정말 그만하려합니다.
그아이의 앞으로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이게 옳은결정이라 믿을려구요..
넋두리할곳이 없어 이렇게 끄적이고 가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