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하다가 기혼녀 될 뻔한 내 친구★(사진有)

미혼녀2011.12.13
조회16,819

 

 

 

 

 

 

 

안녕하세용, 2012년이면 슴두살되는... 여자사람입니다ㅜㅜ

 

내가 벌써 슴두살... 하 잠깐 눈물 좀ㅠㅠ

 

 

 

지금 슴살들 만년 슴살일것 같져?........ 슴살부터는 고속도로임다ㅠㅠ

 

나만 슬픈거 아니예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세상은 공평하다는... 아 서론이 넘 기렀네ㅜ

 

 

 

저는 싐싐치않게 판을 두어번 올렸으나 한번도 톡 된적이 음슴.

 

그래서 판의 전통을 다라 음슴체^^ ( 꼭 한번해보고 싶었어요부끄 )

 

 

 

 

 

 

 

글쓴이는 인생에 에피소드가 참으로 많음ㅋㅋㅋ

 

그래서 토커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얘기도 무궁무진함ㅋㅋㅋㅋㅋㅋ

 

오늘은 그 중 하나를 얘기 하겠음ㅋㅋㅋㅋ

 

기대대심?? 두근두근!

 

 

 

 

 

 

 

 

제발기대좀........................................................................... 프리즈^^ 

 

 

스압주의 하면서 우리 함께 Go! Go!

 

 

 

 

 

 

 

 

 

 

 

 

나님은 주로 남자들이 있는 과에서 사랑받는?? 순위권 안에 드는 신부감인??

 

아 모르겠다... 그냥 한 인간이 감당하기에, 다른 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과제를 달고사는

 

우리들끼리만 나름 조신하다고 자부하는 유아교육 전공자임ㅋㅋㅋ

 

 

 

나님은 대학을 1년 늦게 들어가서 슴한살때 일학년이 되엇음

 

이 사건으로 말할 것 같으면, 2학기 시험기간을 몇일 앞두고 부랴부랴 내야하던 과제 기간에 벌어진일임.

 

2학기가 시작되자마자 '가족관계론'이라는 정말 두껍고 딱딱한 내용의 책을 접하게 됨...

 

나님과 나의 친구들은 앞으로의 시험과 과제가 걱정되기 시작했던 기억이 남ㅠㅠ

 

하지만, 교수님의 어렵지 않은 과제로 한줄기 빛을 발견하게 됨ㅋㅋㅋㅋㅋ

 

 

 

다름 아닌, 자신의 결혼 계획서를 원하는데로 작성해 오라 하심ㅋㅋㅋㅋㅋ

 

여자들은 누구나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잇음! 나만 그럼???????????????????

 

그럼 ㅈㅅ...

 

 

 

여튼! 우리는 2학기 기말에 제출해야 하는 과제로 안심을 하면서도 들떠서 있었음ㅋㅋㅋㅋㅋ

 

 

 

 

 

 

 

 

그. 런. 데

 

 

 

 

 

 

 

 

시간이 왜케 빨리 지나갔는지 벌써 기말인거임ㅠㅠㅠㅠㅠㅠㅠ

 

 

 

우리는 마음의 준비도 안됐고...

 

결혼 준비를 어디부터 시작해야하는지 몰랐음...

 

 

 

하지만 나님은 우리 무리중에 그나마...

 

 

 

정말 그~~~~~~~~~~~~~ 나. 마.

 

 

엘리.......... 엘리....ㅌ.... 엘리스라고 해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리스인 나님은 필기를 꼼꼼이 해두었기에 과제를 하는데 머리를 싸맬 필요가 없었음 ㅋㅋㅋ

 

그런데 중요한건 나님의 무리에 아이들임......

 

그 중 우리 무리에 기럭지를 담당하고 있는, 바비. 바비라고 칭하겟음.

 

 

 

 

바비는 며칠동안 극심한 슬럼프로 학교에 나오지 않았음.. 그래서 과제를 내야하는 기간도 뒤늦게 알게됨

 

아니나 다를까 카톡이 옴

 

 

 

 

 

나님은 한 친절함^^ 잠시 뒤 집에 필기한 것을 찾아 다시 카톡을 해줌

 

 

 

 

그렇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교수님께서 열심히 고심하고 내주신 과제를 인터넷 하나로....

 

정말 물로보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님 사랑해요♡

 

그때!

 

 

 

 

 

 

 

읭????

나는 이 때 부터 바비가 쓴 다이어리를 궁금해 하지 않을래야 아니할 수 없었음ㅋㅋㅋ

 

 

 

 

 

다요리 내용 공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퐝당하게 남편역할 하는 친구때매 뻥인거 다 티나는데

 

이후에도 사람들이 다 믿는거임 ㅋㅋㅋㅋㅋㅋ 나님은 쫌 신기해서 이 물살을 계속 이어가고 싶었음.

 

 

 

 

 

 

 

 

 

 

 

진짜처럼달아져 

 

진짜처럼달아져 

 

진짜처럼달아져 

 

진짜처럼... 달아...져??????

 

 

 

 

 

 

아 이때부터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어깨가 무거워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댓글을 달아서 이 글을 진짜 처럼 보이게 해야하나.... 정말 57초 동안 고민함

 

 

 

고민끝에 나님은 한자한자 정성을 들여 스마트하게 모바일 댓글을 담^^

 

 

 

 

 

 

 

 

남편역할을 맡았던 친구는 점점 신빙성 없는 이야기로 찬물을 끼얹으실때,

 

 '들러리 드레스'라는 전문용어를 통해 진지모드로 불씨가 꺼지지 않게

 

부채질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아무 지식없이 내뱉은 말임...

 

 

 

 

 

그런데.........

 

 

 

 

 

 

사람들이 나님이 쓴 댓글보고 하나 둘씩, 진짜 더 믿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아직도 못믿는 사람들이 있었음.................. 이데로 끝낼 순 없었음!!!!!!!!!!!

 

이미 우린 재미를 알아버린 뒤였음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 무리는 모두 동조함ㅋㅋㅋㅋ

 

그래서 공범들이 그럴싸한 댓글을 달았음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이러면 안됬는데....... 정말 이러면 안됬는데..................

 

속이는 재미의 맛을 알아버린 나님은...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내 미니홈피에 다이어리를 작성하기에 이름ㅋㅋㅋㅋㅋㅋ

 

 

 

 

 

 

이 때부터, 글쓴이와 바비, 심지어 글쓴이 무리의 사람들에게

 

지인들에게서 불나게 연락이 오기 시작함...

 

 

정말 시도 때도없이 오기 시작했음...

 

 

밥먹는데 오고, 영화보는데 오고.... 심지어 화자...ㅇ실인데 전ㅎ....ㅘ 가....

 

 

걸려온 전화는 같은과 언니셨음

 

내용인 즉,

 

 

언니 - 글쓴아! 다이어리 진짜야? 바비 결혼해?

 

나님 - .......

 

언니 - 대박... 어쩐지 며칠 학교 안나오는게 이상했어. 결혼 때문이었구나

 

나님 - .......

 

 

카톡도 무쟈게 옴....

 

같은과 동생 - 언니, 바비 결혼해요?

 

나님 - 으응....

 

동생 - 헐 대박...

 

 

이와같은 내용이 카톡을 하길 수차례...

 

아 정말 이젠 모두들 믿어버림.... 이제 재미를 넘어서 뒤일을 어케 감당할지 불안해짐...

 

 

 

 

 

 

우리 무리는 점저 일이 커짐을 느꼈음...

 

 

 

 

 

 

 

 

 

이와같은 두려움을 느낌ㅠㅠㅠㅠㅠㅠㅠ

 

 

 

우린 앞으로 어린이들의 본보기가 되어야할 사람들인데... 정말 마음이 무거웠음....

 

 

 

 

 

 

 

그래서 우리는 이 사건을 종결 짓기로 함...

 

 

 

 

나님은 학교를 가는 월요일 잽사게 다이어리에 새 글을 올림

 

간단명료하게....

 

 

 

 

 

 

 

 

 

 

 

 

"죄송합니다."

 

 

 

 

 

그렇게 나님은 학교에 갔고.......

 

 

버스에 내려서 학교를 가는길에 발걸음이 안떨어졌을 뿐이고....

 

 

 

 

 

강의실 문앞에서 덜덜덜덜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용기를 내서 들어가니.....

 

 

 

 

언니가 내 어깨를 두드리시는데.... 어색한 미소를 지어보임^^;;;;;

 

 

그러더니 하시는 말씀이

 

 

 

 

 

글쓴아 너 미안할만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도 쿨하게 웃어 넘어가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 바짝 긴장했던 맘이 녹아내리며 따스한 느낌이었음ㅠㅠㅠㅠㅠㅠ

 

역시 사람은 죄짓고 못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이렇게 우리 바비는 다시 솔로가 됨ㅋㅋㅋㅋㅋㅋㅋ

 

 

 

 

이 글 톡되면 바비 얼굴 공개하겠음ㅋㅋㅋㅋㅋㅋㅋ

 

클럽에서 결혼할 수 있는 용기와 능력을 가진 사람을 찾아요ㅠㅠ

 

우리 바비 좀 데려가 주세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범인 친구들 얼굴도 공개함 ㅋㅋㅋㅋㅋㅋ

 

 

 

 

 

아 뭐라고 마무리 해야할지 막막함......

 

이럴 땐 판의 전통을 따르는 것이 진리^^

 

 

 

 

 

 

 

바비 얼굴 보고싶다 추천!

 

나도 솔로다 추천!

 

크리스마스 때 데이트한다 추천!

 

크리스마스 때 일한다 추천ㅠㅠ (글쓴이는 이브날도 일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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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판인생에서 톡 좀 해봅시다!

 

진지해서 궁서체 열여덟 포인트ㅠㅠ